당근공주
아모르
2.8(8)
“오빠.” 태건은 화들짝 놀라 팔을 문질렀다. 강도희가 태태건을 오빠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은 한 달 전부터다. 교통사고 후, 이틀만에 깨어난 그녀는 기억을 잃었고 마치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기 시작했다. 태건은 그런 도희를 밀어내면서도, 이전과는 다른 모습에 끌리기 시작하는 자신에게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나랑 같이 안 자요?” 그러던 중, 그녀가 말도 안 되는 유혹을 해 오기 시작하는데……. *** “세상에. 누가 보면 불륜인 줄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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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뇽
가하
4.4(170)
※ 본 도서는 2015년에 저자명 '서하'로 출간된 '괴물의 신부'와 동일한 작품으로, 윤문과 내용이 추가되었습니다. “저를 밀어내지 말아주세요. 안아주세요. 백룡님.” “후회할 거다.” 수만 개의 생명을 희생하여 태어난 백룡 오흠. 그는 태어날 때부터 저주받은 외모로 괴물이라 불리며, 평생을 빛 없는 백궁에 갇혀 살았다. 상제의 청혼을 거절한 대가로 서른두 번째 ‘백룡의 신부’가 되어 백궁에 들어온 홍수아. 그녀는 외모와 상관없이 마음이 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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