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밀
나인
3.9(469)
사장인 민건을 좋아하는 착실한 아르바이트생 열희. 고백할 생각도, 사귈 마음도 없던 단기 짝사랑을 들켜버렸다. 근데 왜 하필이면 저 남자일까. 민망한 상황들을 왜 번번이 들키고 마는 걸까. 대체. “뭐 하시는….” 고개를 얼른 오른쪽으로 돌렸다. 그러자마자 어김없이 입술에 닿아오는 손이 지나치게 뜨거웠다. 온기에 놀랄 만큼. 열희는 다시 반대편으로 돌려 피했다. 아무리 애를 써도 결국은 태열의 손아귀 안이라는 걸 깨달은 그녀가 조심스레 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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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랭냥이
피우리
3.9(36)
3년을 사귄 남자 친구의 배신. 그 상처가 여전한 와중, 우연한 일로 얼굴을 익힌 남자가 교은이 듣는 교양 수업의 교수로 나타났다. 처음 봤을 때부터 묘하게 그녀를 자극해 온 남자, 선우에게 교은은 차츰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충동적으로 그에게 도둑 키스를 해 버리면서, 잔잔하던 교은과 선우의 사이에 색다른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하는 행동이 너무 발칙해서, 벌칙 좀 줘야겠군.” “읍…!” “으읏….” “이, 이러지 말아요…!” “도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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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서
도서출판 윤송
3.6(13)
인생의 로망을 찾아 새로운 도전을 하는 서해의 앞에 나타난 능력남, 강우성과의 유쾌 발랄한 충돌 이야기. 의도치 않은 사고. 긴장감이 흐르던 병실에서의 대면. 신서해, 인생의 최대 고비를 맞이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실수를 했어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실수에 대한 책임을 지죠.” “제가 어떻게 하면 될까요?”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최악의 경우…… 저는 이세를 못 보게 되겠죠. 책임을 지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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