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니니
라포레(스토리숲)
3.7(26)
"결혼을 앞둔 남자가 갑자기 파혼을 선언했을 때, 예주는 더 이상 사랑 같은 건 믿지 않기로 했다. 그 사람 하나 때문에 인생이 무너지는 것도 아니니까. 그런데, 똥차 가고 벤츠 온다는 공식은 어디 갔는지 하필이면 밉살스러운 회사 후배 조시학과 얽힐 줄이야. “아침에 눈 뜨니까 안 보이던데. 언제 가신 거예요?” 반쯤 정신이 나갔던 하룻밤 실수로 덮어버리려 했지만, 이 남자, 그게 첫경험이었으니 책임을 지란다. 첫경험이었던 건 이쪽도 마찬가진데
소장 3,000원
복희씨
조은세상
4.1(106)
실연의 상처를 잊기 위해 일본으로 떠난 그녀, 한유민.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난관에 봉착한다. 시동이 꺼진 렌트카, 아무도 없는 도로, 위협적으로 쏟아지는 눈. 그렇게 난감해하던 그 순간, 한 남자를 만났다. “구면이네요, 우리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것 같은데.” 눈물 나게 반가운 한국말의 주인은 비행기 옆자리부터 따라온 인연이었다. 그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 유민은 차가운 겨울만큼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런데 그 하룻밤이,
소장 2,000원
쵸콜뤼
3.9(35)
넥타이에 손목이 묶인 채 호텔에서 눈을 뜬 다현. 원나잇을 했다는 자괴감에 빠졌던 그녀는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을 다행이라고 여긴다. 그런데, “집엔 잘 들어갔습니까?” “네?” 회사에서 가장 자주 의견 충돌이 잦았던 싸가지 한도운이, 나한테 말을 건다? 어색하고 불편한 마음에 당황하는 그녀에게 도운은 알 수 없는 말을 이어가는데……. * “혹시 아팠습니까?” “네…?” 도운의 충격적인 발언에 다현은 벙찐 표정을 하고 그대로 멈춰 섰다. 갑작스레
소장 2,800원
엘키엘
3.8(24)
“팀장님한테 그 말을 하려고 했어요.” “…….” “만나는 분이 따로 없으시다면, 저랑 만나주셨으면 좋겠다고.” 팀장 서이도를 짝사랑하던 재희는 우연한 계기로 마음을 고백한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사내 연애는 하지 않는다는 단호한 대답이었다. “연애 말고, 섹스만 하는 건요?” “……겁이 없는 사람이네, 윤 대리는. 내가 어떤 놈인 줄 알고 함부로.” “제가 자고 싶은 남자요.” 그 말에 여유가 묻어나던 그의 눈에 순간 사나운 빛이 떠올랐다.
소장 2,700원
망루
파인컬렉션
3.9(10)
난생처음, 거짓말을 했다. 낯선 남자에게. 그 남자와 욕망을 쏟아부은 밤까지 보내고는 인사도 없이 등을 돌렸다. 미련이나 죄책감은 없었다. 다시는 볼 일이 없을 줄 알았기에, 그저, 한 번의 ‘일탈’로 가슴 깊이 묻어뒀을 뿐이었다. 그랬는데…, 계절이 다섯 번째 바뀔 무렵, 그가 나타났다. 신입 직원이란 이름으로. ---------------------------------- 침을 꼴깍 삼킨 그녀가 강준범에게 느릿느릿 시선을 옮겼다. “무슨 뜻
소장 1,500원
정감지
노리밋
3.7(13)
#현대물 #첫사랑 #사내연애 #비밀연애 #원나잇 #몸정>맘정 #뇌섹남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유혹남 #절륜남 #존댓말남 #평범녀 #후회녀 #짝사랑녀 #동정녀 #순진녀 #털털녀 일탈을 꿈꾸며 클럽으로 향한 혜윤. 자신을 꾀는 현수에게 넘어가지만, 첫 경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섹스까지는 이어지지 못 한다. 며칠 후 혜윤은 자신의 상사로 현수를 마주하는데······. *** “박을 생각은 없어요.” “네?” “종일 당신 생각에 이렇게 된 몸을
소장 1,000원
미약
리케
총 2권완결
4.3(103)
“무슨 발기부전(?) 성욕 감퇴(?) 조루(?) 자랑하냐? 아주 광고를 해라, 광고를 해. 딱 봐도 쪼끄마한 거로 뭐가 불편하다고 쩍벌이야, 쩍벌은.” 지옥철 속 쩍벌남의 행태에 분노를 표했을 뿐인데, 지하철만 타면 눈앞에 그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분명, 분명 허리띠도 했고, 바지도 제대로 입었는데 이게 왜 보이냐고! 왜 딱 ‘그 부분’만 천이 사라진 건지! 당황해서 비명도 못 지르고 숨을 꾹 참고 다닌 지 어언 4년. 유라는 생각했다.
소장 400원전권 소장 2,600원
휘영아
4.0(6)
#현대물 #고수위 #사내연애 #비밀연애 #원나잇 #몸정>맘정 #조신남 #직진남 #다정남 #애교남 #유혹남 #짝사랑남 #순정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연하남 #뇌섹녀 #능력녀 #직진녀 #능글녀 #유혹녀 #절륜녀 #도도녀 #우월녀 #단행본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씬중심 의류기업 기획1팀장 서연정은 영업부 대리 주경훈과 원나잇 파트너다. 오래전부터 서연정을 짝사랑하던 주경훈은 관계가 진척되지 않자 서연정에게 야한 메시지까지 보내며 유혹한다. 서연정
토끼공작
템퍼링
4.1(34)
7년 만에 대학 시절 후배와 회사에서 재회했다. 여전히 근사한 모습에 마음이 조금 설렌다고 생각했을 뿐인데, "희서 누나." 별것 아닌 그 부름에 몸이 젖었다. 지금까지 살면서, 상대가 자신을 원하리라고 이렇게까지 확신한 적이 없었다. 육체가 보내는 이 신호가 절대 혼자만의 것일 리 없다. "너 잘해?" "내가 잘하는지 아닌지가 중요해요?" "아니, 그냥." "나 누나한테 관심 있어요. 그걸론 안 되나?" 그렇게 말하면서 도준의 손가락이 희서의
로하현
새턴
4.1(35)
[안 나오면 회사에 소문내겠습니다.] 하룻밤 화끈하게 즐긴 남자가 팀장으로 부임할 가능성은 도대체 몇 퍼센트일까. 하연은 머리가 터질 것만 같았다. [내가 하연 씨 밑에 빨아 줄 때 얼마나 물이 줄줄 흐르는지 나 팔목 다 젖었잖아요. 그런데 고작 20만 원 주고 날라요?] 사내 메신저로 적나라한 메시지가 쏟아지자 하연은 황급히 도진과의 약속에 응했다. “저는 한 번 잔 남자랑 다신 안 봐요.” “박하연 씨는 나랑 정반대군요.” 도진의 틈을 제대
소장 1,300원
공리C
로아
3.7(187)
"제 좆이 너무 커서 차였습니다." 나림이 다니는 회사의 유니콘 팀장, 석원이 말했다. 좆이 크다고 헤어지자는 여자가 있다고? 왜? 미쳤어? 그 좋은 걸? "어, 얼마나 큰데요? 길이랑 두께가 어떻게 되는데요?" 나림은 술기운을 빌려 용감하게 물었다. 석원이 불쾌하다는 듯 눈살을 찌푸렸다. 어쩜, 그 표정도 저리 잘 어울리는지. 나림이 얼굴을 붉혔다. "혹시 팀장님이 만났던 여자들의 구멍이 너무 작았던 건 아닐까요?" 눈을 반짝이며 또 물으니
소장 1,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