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루
파인컬렉션
3.4(12)
대기업 교육 콘텐츠 회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는 강은수. 소위 건어물녀로 이성과 담을 쌓고 사는 그녀에게는 남모르는 상처가 있다. 과거 아이들의 SNS 장난질로 교직에서 해임되었던 것. 몇 년을 폐인처럼 살다 지금의 회사에 입사해 평범한 일상을 되찾았는데, 느닷없이 새로운 본부장이 등장하면서 평온한 나날에 금이 가고 만다. “안녕하십니까. 허완 본부장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지난 끔찍한 고통의 원흉이던 놈을 상사로 맞이하다니. 회사를 떠날 생
소장 1,300원
현민예
피크로맨틱
4.5(339)
외딴 겨울의 나라에서 혼자 살아가는 눈의 여왕. 그런 그녀에 대한 소문을 듣고 봄의 나라에서 한 소년이 찾아온다. 그러나 그녀는 사랑을 하면 심장이 점차 녹아 죽게되는 운명. 그 사실을 알게 된 소년은 한 가지 결심을 하게 되는데….
소장 1,800원
메탈오렌지
에피루스
3.3(3)
“솔아 누나.” 10년 만에 다시 만난 옛 제자는 완연한 남자가 되어 있었다. 그것도 너무나 완벽하게 취향인 미남이. “누나랑 연락하고 지내고 싶어요.” 솔아는 가슴 한편이 간질거렸다. 이런 감정을 느껴 본 것은 오랜만이었다. ‘일났네.’ *** 솔아가 자신의 행동에 민망할 새도 없이 윤오의 시선이 점점 아래로 내려가더니 부드럽게 손깍지를 껴왔다. 다정한 행동이었지만 덕분에 솔아는 자신의 몸을 가릴 수 없었다. 곧 윤오의 시선이 쇄골이 밑으로
소장 3,000원
나섭
스텔라
3.9(114)
속박의 고리: 얽매임에서 피어나는 사랑 <각인> 루크 커닝엄의 가정 교사, 유리아 릭비. 그녀에게는 비밀이 있다. 바로 오메가라는 것. 루크의 교육을 마칠 때까지 들키지 않았건만. 모든 것이 끝나고 그를 떠나기 하루 전, 그녀에게 갑작스럽게 히트 사이클이 닥쳤다. 유리아는 애써 문을 잠가 향을 막았고, 루크는 기어코 문을 열어 향을 맡고 말았다. “죄송해요, 선생님. 오늘은 말 잘 듣는 학생이 되긴 어렵겠어요.” 꿈같은 하룻밤을 보내고 사라진
소장 1,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