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현
LINE
4.1(27)
저하,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동궁에서는 이러한 실랑이가 벌어진다. 어떡해서든 용종을 낳아야 하는 세자빈과 여색을 멀리하는 세자. 그런 세자를 유혹하기 위해서 오늘도 세자빈은 불철주야 작업 중. 자신이 쓰려던 대체 역사물의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하는 작가, 박가율. 그래서 아무런 의심도 없이 자신의 플롯대로 세자를 유혹하려 한다. 다가올 대비의 전횡과 전란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서든 저하의 용종을 낳아 후사를 이어야 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
소장 3,000원
르시엘라
뮤즈앤북스
4.2(13)
그때 만약, 그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 내 삶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자신의 온몸을 불살라, 사랑하는 사람을 되살리기 위해 새로운 선택의 삶으로 뛰어들어야만 했던 여인 비올레타. 한때는 뭇사람들의 추앙을 받으며 성녀라 불렸던 자신이었지만 그녀가 원하는 소망은 오로지 한 가지, 한 사람의 여자로서 자신의 이름이 불리길 바라는 거였다. 나의 연인 나의 전부 아드리안. 그러나 성녀의 간택을 받는 자, 죽음으로 축복을 갚아야 하는 운명이었기에 비올레타는
까망까망
루시노블
3.1(30)
대공비로 팔려 와 루젤의 아내가 된 아나스타. 하지만 그녀는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고,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루젤을 위해 이별을 말했다. “대공 전하의 마지막 유언이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그의 진심이 담긴 편지를 받아 든 순간, 때늦은 회한이 아나스타를 덮쳤다. 당신도 나를 사랑했던 걸까……? 그래서 모든 게 꿈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다시 편지를 쓰기로 결심했다. 그와의 새로운 결말을 위해서. 미리보기 “가면을 벗겨도 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