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양
블라썸
3.9(891)
‘아무래도 멀지 않은 미래에 아이를 가지게 될 모양이다.’ 백인하는 인간의 탈을 쓴 범이었다. 인간들 틈바구니에 숨어 산 지는 백 년. 천안통을 가진 그녀는 요즘, 부쩍 새끼 호랑이 두 마리를 품에 안는 꿈을 꾼다. 태몽임을 예감한 인하는 생애 최초로 번식기를 지내기로 한다. 즉, 임신을 결심한 것! ‘으음, 그리하자면 수놈을 구해야겠지. 기왕지사 튼튼하고 실한 놈으로.’ 때마침 알게 된 ‘짐승 전문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급히 만든 선자리에는
소장 3,000원
홍서혜
문릿노블
3.8(523)
#가상시대물 #동양풍 #왕족/귀족 #오해 #첫사랑 #나이차커플 #신분차이 #운명적사랑 #조신남 #능력남 #다정남 #절륜남 #순정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평범녀 #직진녀 #유혹녀 #짝사랑녀 #엉뚱녀 #호기심녀 #로맨틱코미디 #씬중심 #대물남 #방망이남 #거거익선 #울보녀 #소동물녀 #혼례해도 독수공방 #커도 너무 커서 문제 어린 시절부터 동경하던 사내와 혼례를 한 라영. 그러나 지아비인 승조는 사년간의 출병을 끝내고 들어온 후, 부인인 라영을
소장 1,400원
마뇽
딜(Dill)
3.9(850)
단리국에는 아이가 열리는 나무가 있다. 가지에 열매가 맺히고, 그 열매에서 아이가 태어난다. 자모수의 가지에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이 바로 여왕의 능력이자 책무. 단리국의 여왕이 자모수의 가지에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 있다. 그건 바로 사내와 교접을 가지는 일이다. “나는 무서워.” “책무가 두려우십니까?” “무서워. 무서워하면 안 된다는 걸 아는데, 그런데 무서워.” “무엇이 가장 무서우십니까?” “그러니까……. 사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