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야하
애프터선셋
3.8(229)
<서건 주식회사> 연작 마지막 이야기! 잘생긴 외모로 뭇 서건 여직원의 선망의 대상인 서주완. 그에게는 비밀이 있다. “아빠!” 부모에게 버림받은 조카, 세희를 자신의 딸처럼 키우는 상사 주완의 비밀을 알고 있지만 모르는 척 몰래 돕기만 하던 윤희수. 어느 날 놀이터에서 만난 세희는 그녀를 엄마로 착각한다. “엄마 맞죠? 엄마!” 어린 세희를 위해 시작된 가짜 엄마로서의 생활. 하루하루 지날수록 세희가 사랑스러워지고 매일같이 부딪히던 까칠한 상
소장 3,000원
송하윤
텐북
4.1(117)
“동석해도 될까요?” “누구……? 아, 동물병원 선생님?” “…기억하시네요.” “네. 워낙 잘생기셔서.” 이혼 후, 오랜만에 찾아온 혼자만의 시간이었다. 첫 연애 이후로 이렇게 멋진 남자를 본 적이 있던가. 술에 취했는지, 솔직한 말이 가감 없이 흘러나왔다. “잘생긴 의사 선생님, 혹시 여자친구 있어요?” “아뇨.” “그럼 우리 오늘 밤, 할래요?” “…내가 생각하는 그거, 맞아요? 진심입니까?” 한순간의 충동이었다. 이래도 되나, 싶으면서도
소장 2,800원
이들HG
이야기들
3.3(4)
하나뿐인 언니가 어린 조카를 두고 자살을 해 버렸다. 혼자가 되어버린 조카는 제 엄마와 쏙 빼닮은 나를 ‘엄마’라고 부르고, 나는 그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하지만 아이의 친부는 나에게서 아이를 데려가려 한다. 죽은 언니가 남긴, 작은 천사를 지키기 위한 소녀의 발버둥. ----------------------------- “어디 너의 그 잘난 남자친구 좀 불러보지?” 이 아이들은 대체 무엇 때문에 이렇게 화가 난 것일까. 자신의 감정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