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하
와이엠북스
3.8(12)
디에르나에겐 사랑하는 연인 미첼이 있었다. 그와의 미래만 있다면 의붓언니의 횡포 따위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의붓언니가 그마저 빼앗아 버리기 전까지는. “망가뜨리러 왔어요. 날 아프게 한 모든 것들을…….” 사랑하는 연인의 아내가 아닌 정부가 된 디에르나는 미첼마저 자신의 복수에 이용하기로 마음먹는데. *** “미첼. 무릎 꿇고, 나한테 기어와요.” “뭐……?” “못 들었어요? 기어서 오라구요. 개처럼.” 황족이자 대공작인 저를 무릎 꿇리고, 개
소장 2,500원
지옥에서온아내
도서출판 선
3.5(2)
왜 난 아닌 거죠? 지안은 선후를 오래도록 짝사랑해왔지만 집안을 위해 정략결혼을 하게 된 상대는 그의 동생 진후였다. 하지만 결혼식 날 사고를 당해 혼수상태가 된 진후 대신 결국 선후와 결혼을 하게 되고, 진후가 깨어나면서 혼란에 빠지는데……. 상대의 마음을 오해하고 제 진심을 숨긴 채 서로에게 상처만 주는 세 남녀의 사랑, 그리고 행복 찾기.
소장 2,700원(10%)3,000원
조지나
원샷(OneShot)
4.1(12)
“가봐야겠다. 어떡할래? 기다릴래? 아님.” 기다리면? 기다리면 언니 말고 자신에게 돌아오기라도 한다는 건가. 다연은 큰 소리로 말하고 준우를 붙잡고 울고 싶었다. ‘언니 대신 내가 오빠 차지하면 안 돼? 오빠 내 남자면 안 돼?’ 그러나 다연은 아직도 그의 온기가 남은 침대에 그저 앉아 있었다. 그런 다연을 한번 돌아본 준우는 인상을 구긴 채 침실을 나섰다. “오빠.” 붙잡고 싶었다. 언니에게 향하는 저 다리를 붙잡고 가지 말라고 울고 싶었다
소장 1,700원
지초가 지천
로튼로즈
총 2권완결
4.1(54)
#찐근#쌍둥이#아픈오라버니위해_몸을바치는여동생#계략#오해#비밀#고수위 불운을 지녔다는 쌍생으로 태어난 수혁과 수현. 그들은 서로 탯줄을 몸에 꽁꽁 감아 어미의 좁디좁은 자궁을 비집고 나올 만큼 억세게 태어난 운명이었다. “미안해. 널 두고 먼저 가서.” 그 말을 내뱉던 순간 수혁은 어떤 표정을 짓고 있었을까. 수현은 차마 그의 얼굴을 볼 수가 없어 고개를 숙여냈다. 이윽고 그녀는 한 번에 내뱉지 못한 말을 작은 숨과 함께 흘렸다. “나 곧 혼례
소장 1,300원전권 소장 2,600원
하서린
3.8(9)
“내 행실이 개새끼라고 해서 내 인성까지 개새끼는 아니거든.” 어쩌란 말이야. 이 남자, 발정난 개새끼라는데 몸이 왜 이러지. 사위승계하겠다는 부친 때문에 정략결혼을 하게 된 혜린. 여자라면 무조건 좋아한다는 강 혁재 이 남자 왠지 이상하다. 쩌란 말이야. 이 남자, 발정난 개새끼라는데 내 몸이 왜 이러지. “처음 본 순간 알았어. 당신이 내과라는 걸.”
소장 2,700원
츄파
템퍼링
4.1(4,755)
우리의 시간엔 이름이 없었다. 나에게 그는 사랑이었으나, 그에게 나는 그 어떤 것도 아니었기에 이름을 붙일 수 없는 것이다. 모자란 나는 그 단순한 이치를 십 년째의 겨울에야 깨달았다. 그를 사랑한 지 십 년, 처음으로 그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 ※작품 내 등장하는 인물, 사건 등은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안내드립니다.
소장 400원전권 소장 1,900원
묘묘희
미스틱레드
3.8(126)
그와의 관계를 색깔로 나타내자면 회색이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정략결혼으로 월터 엘우드 백작과 결혼한 지 2년째. 소원한 부부 사이로 기약 없는 임신 때문에 압박을 받던 캐서린은 늦은 시각 이를 논의하기 위해 오랜만에 남편의 서재를 찾는다. “평소에는 무슨 생각으로 사는지 도통 알 수가 없는데 오늘은 그게 보이는군. 나랑 섹스하고 싶은 거 아닌가?” 사냥감을 앞에 두고 잘근잘근 씹어 먹는 시늉을 하는 맹수. 그의 앞에서 퇴각로는 꿈꿀 수도 없다
4.0(127)
*본 작품은 3P(쓰리썸), 강압적 관계 등의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매 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 사랑스럽고 헤픈 아내.” 레딩 갤로웨이 후작과 결혼하였으나 불임이란 것이 밝혀지고 쫓겨나듯 이혼당한 르포사. 그러나 가문의 침묵 아래 권위적인 후작은 시시때때로 그녀를 찾아와 능욕한다. 그러던 어느 날, 뜻밖에 바람둥이로 자자한 남부 애슈퍼드 백작 가에서 혼처가 들어온다. 재혼 자리치고 얻을 것이 많아 르포사의 부모는 고민 없이 승
바다뱀자리
동아
3.6(101)
#현대물 #복수 #몸정>맘정 #정략결혼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계략남 #다정남 #절륜남 #존댓말남 #재벌녀 #상처녀 #성장물 #애잔물 #신파 #고수위 자그마치 20여 년이었다. 독 같은 여자는 한설하에게 천박하고 저급한 계집이라고 말했다. 살갗을 가리는 긴 옷, 짧은 입맞춤조차 천박한 짓이라고 믿고 살았던, 그래서 이성과의 스킨십이 두렵고 고통스러운 그녀에게. 자신의 의지라곤 하나도 없이 어느새 남편이 되어 버린 권태성은 말했다. “내
금나루
해피북스투유
3.3(69)
어둠의 긴 터널 같은 결혼생활을 이어가던 재벌가 며느리 해진은 동해안 바닷가에서 한 남자를 만났다. 내려온 앞머리를 남자가 쓸어 올렸다. 달빛이 그의 얼굴에 음영을 만들며 아른거렸다. 조각 같은 느낌의 얼굴. 그녀보다 머리통 두 개는 더 큰 키. 푸르고 서늘한 눈빛이 투명하게 와 닿았다. 얼음 조각을 입안에 넣고 와싹 깨물었을 때, 그 차디찬 짜릿함 같은 전율이 해진의 몸을 휘감았다. 이 남자, 너무 섹시해……. 느낌과 동시에 해진은 강렬하고
소장 100원전권 소장 2,900원
앙크
아모르
3.5(62)
아버지의 욕심에 재벌과 사랑 없는 결혼을 한 연희 딱 하루, 남편 안후와 첫날밤을 보내고 남편은 해외 지사로 떠나는데 아버지의 억압에서 벗어나 자유를 맛보던 연희 그런 그녀 앞에 남편 안후가 3개월 만에 나타나는데 그것도 연희의 몸을 안기 위해……. “우리는…….” “시간이 필요해.” “시간?” 연희는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가 없어 미간을 좁혔다. 그의 손가락이 그녀의 이마를 살짝 어루만졌다. 그러자 팔에 작은 소름이 돋아났다. ‘뭐,
소장 1,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