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왕곰
늘솔 북스
4.0(4)
* 가스라이팅 강압적 관계 등 트리거를 유발할 요소가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율아.” 다정하게 나를 부른 한유형이 등 뒤에서 껴안아 왔다. 지독한 페로몬에 그를 밀어낼 수 없었다. “율아. 뭐가 이상한지 말해 줘야지 내가 도와주지.” 나는 무너져 내렸고. “…도와줘.” 그에게 간청했다. “어리광은. 도와주면 혼자서 할 수 있겠어?” 그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내가 침대를 짚는 것보다 한유형이 내 위에 올라타는 게 더 빨랐다. 무서웠지만
소장 3,000원
은선율
로망띠끄
3.0(3)
라스베이거스. 환락의 도시에서 내뿜는 열기 속에 어울리지 않는 그림처럼 우두커니 서 있는 한유석. 잭팟이 터져도 주변 사람들의 환호성이 울려도 환멸만 났다. 깊은 우울증이 화려함을 집어삼켜 내일 같은 희망 따윈 없는 그에겐 억만금이 중요하지 않았다. 돈은 써버리면 그만이고 삶은 죽으면 끝나는 것이니까. 본격적인 취업 전 선택한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지로 찾아온 오채아. 백팩을 메고 길을 잃지 않기 위해 열심히 휴대전화 보며 길을 찾는 모습이 그의
소장 2,800원
최이서
3.4(8)
‘거래’라는 단어가 이토록 잔인한 말인지 미처 몰랐다. 그리고 그런 그를 사랑하게 될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 당장이라도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계약서에 도장을 찍던 자신의 손을 찍어버리고 싶은 마음마저 들었다. * “…웁!” 우연의 눈이 한계치까지 뜨였다. 그가 멋대로 머리카락을 헤집으며 움켜잡았다. 갑작스러운 악력에 당황스러워할 틈도 없었다. 눈앞이 뿌옇게 흐려지며 고개가 절로 도리질 쳐졌다. 위에서 비아냥대는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하서린
도서출판 선
“왜 그런 제안을 하신 거냐고요?” “…… 싼티 나서.” 서범석 그는 도덕적인 남자가 아니다. 완벽하게 잔인하고 불도저보다 더 강하다. 이런 그가 원하는 여자 안희진 그녀는 부하 직원의 아내다. 용서받을 수 없는 떨림…. 그것은 욕망일까 사랑일까.
소장 2,300원
러스트뱅
파인컬렉션
통제된 삶에서 도망치려던 태림. 달아나는 길 위에서, 저와 비슷한 처지로 전락할 남자에게 손을 뻗는다. 그러나 그는 저 밑바닥 인생을 사는 그녀와 다른 세계를 사는 사람이었다. 재회의 순간, 태림은 그가 새로운 통제자인지 아닌지 구별해야만 했다. (이후 발췌문) 대낮에 마주친 그는 약물에 앓을 때와 달리 왕성한 생기와 존재감을 보였다. 원하는 게 있으면 반드시 가져야 하고 남 좋은 일은 내키지 않는 그런 인상. 한편으로는 외모에 무신경한 그녀도
소장 1,600원
마로
3.0(1)
서희를 공주님처럼 살게 해준 대영 그룹이 망하고, 아빠는 돌아가셨다. 조각난 대영 그룹에 발이라도 걸치려, 스무 살 넘게 차이나는 변태 새끼에게 팔려가기 직전. “저 새끼가. 태서희를 가장 비싸게 사 준대?” 첫사랑이지만, 다름아닌 그녀가 쫓아버렸던 운전기사의 아들이 나타났다. ‘TY그룹 총괄 부회장’ 타이틀이 박힌 명함을 그녀에게 던지듯 밀면서 성윤은. “내가 더 태서희를 비싸게 사 줄 것 같지 않아?” 태서희를 사겠다고 말했다. #내가 태서
소장 2,000원
4.0(3)
“좀 헤프게 굴어보라고. 난 윤은서 헤프게 구는 거, 보고 싶은데.”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고 이런 날벼락이 또 있을까. NT그룹 비서 윤은서, 유일하게 성적 올리게 만든 과외선생이라는 이유로 NT그룹 망나니 후계자 강지환과 동거하게 되었는데…. “윤은서가 내게 올 수 없으면 그다음에 난, 또 뭘 할 수 있을까?” “이 나쁜 새끼!” 세상 모든 욕을 더 먹더라고 강지환 그의 길은 윤은서길 뿐이었다.
소장 2,700원
지초가 지천
로튼로즈
총 2권완결
4.1(54)
#찐근#쌍둥이#아픈오라버니위해_몸을바치는여동생#계략#오해#비밀#고수위 불운을 지녔다는 쌍생으로 태어난 수혁과 수현. 그들은 서로 탯줄을 몸에 꽁꽁 감아 어미의 좁디좁은 자궁을 비집고 나올 만큼 억세게 태어난 운명이었다. “미안해. 널 두고 먼저 가서.” 그 말을 내뱉던 순간 수혁은 어떤 표정을 짓고 있었을까. 수현은 차마 그의 얼굴을 볼 수가 없어 고개를 숙여냈다. 이윽고 그녀는 한 번에 내뱉지 못한 말을 작은 숨과 함께 흘렸다. “나 곧 혼례
소장 1,300원전권 소장 2,600원
천수현
5.0(1)
*해당 도서는 [내가 바로 당신의 사랑입니다] 와 연작인 작품입니다 “그러지 마라, 차예진. 날 밀어내지 마.” 곤란에 빠진 예진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민지환은 너무도 매혹적이었다. 그녀는 홀린 듯 그를 따라나섰지만, 뒤늦게 제정신이 들었다. “날 이렇게 만들어 놓고 이제 와서 그냥 가겠다는 건가?” 처음 보는 벗은 남자의 몸에 군침이 돌았다. ‘미쳤구나, 차예진.’ 미친 짓이라는 뻔히 걸 알면서도, 예진은 맛있어 보이는 남자를 받아들였다.
비향
밀리오리지널
4.0(44)
강압에 불응하는 것은 절대 허락되지 않는 삶을 살았던 여자, 이규원. 그럼에도 그녀는 해외 어학연수를 가고 싶다고 가족들을 설득해 2년이라는 자유의 시간을 얻어 낸다. 가족들은 그 시간 동안 규원이 해외에 나가 있었던 줄로만 알았다. 그녀가 BH그룹의 상무, 백이훤의 비서 일을 하고 있으리라고는 절대 생각지 못했으리라. 그나마 규원이 자신의 삶을 제대로 살았던 때는 이훤 밑에서 일했던 지난 2년이었다. “상무님…?” “맞선 자리에 상대가 누군지
소장 1,800원(10%)2,000원
4.0(8)
무능한 아들만 바라보는 엄마 때문에 돈이 필요한 VIP병동 간호사 임세정. 요구사항 많은 VIP 병동 환자들만으로 벅찬 그녀에게 VVIP 병실에 온 환자 동민은 터무니없는 계약까지 하게 하는데…. “첫째, 임세정은 정동민이 심신을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한다. 둘째, 임세정은 정동민이 요구하는 건 무엇이든 따른다. 셋째, 임세정은 정동민과 24시간, 함께 한다.” 동생 바보에다 워커홀릭이 인생 낙인 의성의 후계자 정동민 무조건 일이 먼저인 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