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곰
에클라
3.5(14)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 재수 없어.’ 애들이 다 자기랑 친해지고 싶어 하는 걸 알면서도 문태범은 누구에게나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듯했다.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은 딱 그만큼만. 때문에 대부분 본인이 문태범이랑 친하다고 떠들었지만 정작 그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사람은 전무했다. 그럴 거면 처음부터 곁을 내주지 말든가, 수성에게 문태범은 하나부터 열까지 찜찜하지 않은 구석이 없는
소장 3,000원
초쿠
젤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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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학원물 #첫사랑 #친구>연인 #오해 #잔잔물 #일상물 #순정남 #순진남 #평범남 #상처남 #순정녀 #직진녀 #뇌섹녀 #쾌활발랄녀 부모님이 갑자기 돌아가신 후, 혼자서 어렵게 알바를 하며 생활하는 주인공. 매일 카페를 찾아와 같은 메뉴를 시키고, 수학 문제를 풀며 시간을 보내는 은찬이 그저 답답할 뿐이다. 말도 어눌하고 행동도 느린 은찬은 학교에서도 ‘은따’로 통한다. 아이큐 158에 전교 1등인 은찬이지만 반 아이들은 대놓고 무시하는
소장 1,000원
임단젤
레드립
4.1(31)
왕자님, 나는 그의 별명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웬만해서는 거의 모든 상황에서 빈정거릴 수 있었으니까. 물론 주인집 그 애는 그렇게 불리는 걸 매우 싫어했다. “너, 지금 뭐 신고 집에 들어오는 거야?” “내 양말은 걸레가 아니거든. 이곳 먼지 다 닦아 줄 일 있어?”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사람 사는 집에 신발 신고 들어오면 어떡해. 나가. 애초에 초대한 적도 없어.” 피식 웃는 면상에 걸레짝을 던져주고 싶었다. 차원재는 느긋하게 벗은 신발
소장 2,900원
느와
늘솔 북스
총 2권완결
3.6(582)
11년을 알아온 소꿉친구. 그녀가 갑자기 여자로 보여 당황스럽다. “한은성, 지금부터 내 말 잘 듣고 내가 시키는 대로 해.” “…….” “지금 바로 돌아서서 문 열고 나가. 이쪽은 절대 돌아보지 말고. 어서!” 절규 같은 외침에 깜짝 놀라 돌아섰다. 문에 손을 올리고 고리를 돌리려다 문득 정신을 차렸다. 가만 생각해 보니 상황이 우스웠다. 화내야 할 사람이 누군데, 왜 내가 윤도영 명령까지 듣고 있어야 한단 말인가. 은성은 돌아서서 도영을 쏘
소장 1,500원전권 소장 3,000원
독고마리
라떼북
4.3(46)
“모두가 너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도…… 나는 너를 좋아해.” “…….” “잊지 마. 너는 그런 사람이야.” 소년의 비밀을 공유하게 된 소녀 그들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비밀의 정각> 전교 1등 차재신의 뒤에는 만년 2등 석지윤이 있다. 늘 차갑고 도도한 지윤의 곁엔 아무도 없었고, 반면 모든 게 완벽한 재신은 어딘지 모르게 다가가기 어려운 존재이다. 비슷한 듯 다른 두 사람은 서로의 존재를 의식하면서도 절대 서로에게 다가가지 않고, 지윤은 아무
소장 3,000원전권 소장 3,000원
서정윤
봄미디어
3.9(21)
그 남자 이승주의 이야기. “우리 만나볼까? 친구 말고 남자 여자로.”취했다는 핑계를 대기엔 자신은 너무 멀쩡했던 그 날, 결국 세정을 안아버렸다. 잔뜩 취해 기억도 하지 못하는 오세정을 말이다. 지난 몇 년 동안 뽑히지도 않고 삼켜지지도 않던,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가시처럼 은근히 사람 신경을 건드리던 오세정과의 관계에 종지부를 찍기엔 더없이 핑계가 좋은 날이었다. 그 여자 오세정의 이야기. “너, 정말 잔인하구나.”19살이었다면 이 말을 듣
소장 2,000원
스칼렛
4.3(26)
<강추!>열아홉, 한창 새로운 감정에 눈을 뜨던 때, 세정은 승주를 담았었다. 그러나 혼자만의 사랑은 전해지지도 못한 채 묻혀지고 만다. 그리고 10년 후, 동창회에서 그들은 재회했다. “키스, 한 번 더 해 볼래?” 세정이 천천히 그를 향해 돌아섰다. 지금 승주는 너무도 진지하게 묻고 있었다. 그늘이 진 눈매가 너무 깊어 보여 괜히 마음이 아릿해졌다. 이성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그대로 돌아서서 이 자리를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세정은
러브홀릭
4.1(21)
그 남자 이승주의 이야기. “우리 만나볼까? 친구 말고 남자 여자로.” 취했다는 핑계를 대기엔 자신은 너무 멀쩡했던 그 날, 결국 세정을 안아버렸다. 잔뜩 취해 기억도 하지 못하는 오세정을 말이다. 지난 몇 년 동안 뽑히지도 않고 삼켜지지도 않던,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가시처럼 은근히 사람 신경을 건드리던 오세정과의 관계에 종지부를 찍기엔 더없이 핑계가 좋은 날이었다. 그 여자 오세정의 이야기. “너, 정말 잔인하구나.” 19살이었다면 이 말을
가하
총 1권완결
3.9(108)
차라리 오다가다 만난 낯선 남자가 나을 뻔했다. 이승주와 자버렸으니 이젠 어떻게 할까. “난 이승주한테 열일곱 번째 여자가 되고 싶지 않아.” 세상에서 여자를 바꾸는 일이 가장 쉬울 것 같은 ‘쉬운 남자’ 이승주. 하지만 오세정에게만큼은 결코 쉽지 않은 남자다. 한때 승주를 좋아했던 세정은 동창 모임에서 오랜만에 만난 승주와 게임벌칙으로 키스를 하게 되고, 하룻밤을 같이 보낸 그는 세정에게 사귀자고 하는데……. “우리 만나볼까? 친구 말고 남자
소장 2,000원전권 소장 2,000원
㈜신영미디어
3.0(9)
늘 어긋나기만 하던 두 마음이 만난, 스물아홉의 겨울 만나는 여자가 자주 바뀌어 별명이 ‘쉬운 남자’였지만 결코 제게는 쉽지 않았던 이승주. 한때는 좋아했지만 지금은 그저 불편하기만 한, 그러면서도 보이지 않는 가시처럼 여전히 신경 쓰이는 그가 온다는 소식에 세정은 동창회에 참석한다. 그런데 믿기지 않게 왕게임에서 연달아 그와 엮여 걸리더니 막판에는 인지할 새도 없이 그에게 키스까지 당하고 만다. 그걸로 모자라 모임이 끝난 뒤 그녀는 취기를 빙
로맨스토리
3.9(865)
〈강추!〉문이 닫히고 잠기는 소리가 들려왔다. 바깥세상과 단절되는 소리가 들려옴과 동시에 내내 흐르고 있던 묘한 긴장감은 절정에 달했다. 마치 시한폭탄에 불을 붙여놓은 것 같다.(중략) 기다란 손가락을 세정의 머리카락 사이로 찔러 넣었다. 잠시 숨을 고르며 몸을 떼었던 승주가 다시 덮치듯 다가왔다. 그냥 무방비상태로 그의 공격에 이성을 내주고 말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