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목란
페가수스
4.3(153)
교황에게 선택되어 성녀로 발탁된 마르가리타는 시간이 지나도 성력이 발현되지 않았다. 이대로라면 가짜 성녀로 몰려 화형을 당할지도 모르는 상황. ‘성녀로 남고 싶으시지요?’ 교황의 말대로 였다. 그녀는 성녀로 남고 싶었다 다시 비루한 골목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성하의…….성력을 주세요..” “그 말이 아닐 텐데요.” 부드러운 손이 다정하게 그녀의 뺨을 쓰다듬었다. “제가 가르쳐드린 말은 그게 아니잖아요. 마리.” 뺨을 타고 내려간
소장 3,000원
미약 외 1명
리케
4.2(173)
뮤리엘 레이크는 전체이용가 로판에서 환생했다. 분명 전연령가였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소꿉친구와 중요 부위를 맞추고 있었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 “흣! 시, 시온……?” “왜? 뮤, 부족해. 응? 입을 벌려줘.” 문제는 그녀가 키스만으로 다리에 힘이 풀리는 상황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는 것이었다. ‘동정 맞아? 왜 이렇게 잘해!’ 말캉한 혀끝이 스치고 비비다가 쪽쪽 빨 때마다 몸이 휘청댔다. 등허리가 오싹대서, 타액을 나눠주던 입술
소장 2,500원
준희
루시노블#씬
4.4(450)
*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재회물,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계략남, 직진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오만남, 다정녀, 동정녀, 순진녀, 전생/환생, 초월적존재, 고수위, 씬중심 아름답고 순진한 사제 안젤라는 포로로 잡힌 악마 이브레스를 고문해 악마군에 대한 정보를 얻어 오라는 신전의 명령을 받는다. 마음이 약한 그녀는 잠시 망설였지만. 〈좋아하지 않는 상대와 몸을 섞는 것이 가장 괴로운 일이겠지.〉 몇 달 전, 이브레스가
소장 1,000원
야너지금뭐하는
젤리빈
4.4(344)
#판타지물 #서양풍 #동거 #전생/환생 #초월적존재 #오해 #달달물 #다정남 #순정남 #대형견남 #직진녀 #우월녀 #털털녀 #도도녀 서로 다른 판타지 세계를 여기저기 전생하면서 살고 있는 에블린. 이번에는 단란한 가정의 딸로 전생했다고 생각했으나, 가족들이 그녀를 산 제물로 바치려고 하면서, 그녀의 꿈은 깨진다. 이렇게 시작된 에블린의 도망은, 금역으로 여겨지는 숲으로 들어가면서 끝난다. 그리고 에블린은 검은 동굴 앞에서 커다란 덩치의 오크를
묘묘희
시계토끼
4.1(228)
어미도 아비도 노예인 안나. 그녀는 농장에서 일하는 누구보다도 확실한 노예였다. 모진 학대를 견디지 못한 안나는 아주 오랜 시간을 걸쳐 농장에서 도망치고, 열매 맺은 나무가 한 그루도 없는 척박한 땅, 그 누구도 가까이하지 않은 귀곡의 숲으로 발을 디딘다. 안나는 오랜 시간 자신의 꿈에서 나타나 자유를 알려줬던 저택을 찾아가지만 그 풍경은 눈부시지도 않거니와 오히려 어둡고 음침할 뿐이다. 그리고 안나는 그곳에서 이 불길한 숲의 주인과 마주치게
소장 2,000원
단미르
미드나잇
3.9(157)
헤르벨 후작가의 피후견인, 유디스 린드버그는 전쟁터에서 돌아온 가문의 적장자, 레온 헤르벨을 기쁘게 맞이한다. 5년 만에 몰라보게 성장한 그에게 어색함을 느낀 것도 잠시, 어린 시절과 변함없이 사랑스럽고 다정다감한 그와 예전처럼 평화로운 하루하루를 보낸다. 하지만 그 평화는 그가 유디스 앞으로 온 청혼서들을 발견하면서 산산조각 나고 만다. “네 결혼 상대로 나를 생각해본 적은 없어?” “왜… 그런 질문을… 하는지 모르겠네. 너는 내 가족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