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주
텐북
4.5(258)
화공인 아마사는 알고 있다. 모름지기 양물에도 미추가 있다는 사실을. 여기, 시시의 주인이 가진 그것처럼. 열감이 느껴지는 매끈한 살결과 그 아래 굴곡진 핏줄. 한 손으로 감아쥐기 버거운 두둑한 굵기에 곧게 솟아올라 배꼽을 가리는 길이까지. 모든 게 완벽한 황금비율이었다. ‘아름답다….’ 속없이 감탄할 때였다. “기쁘구나.” 아마사의 시선이 느리게 올라갔다. 그곳에는 양물보다 수천수만 배는 더 아름다운 사내가 붉은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채 요요하
소장 2,700원
라몽라몽
플레이룸
3.5(14)
#로판 #서양풍 #가상시대물 #전생/환생 #역하렘 #성녀 #기사단 #로코 #연기여주 #능글녀 #엉뚱녀 #다정남 #능글남 #집착남 #존대남 #무뚝뚝남 섹스로 하는 희생이 너무 좋은 성녀님! 나는 희생이 좋다. 정확히는, 나는 내가 고통받는 걸 보며 고통받는 사람들이 너무 좋다. 그런데 여러 명과 섹스하는 게 희생인 성녀가 됐다고? 완전 좋잖아! *여주/성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이 희생하는 걸 보며 고통받는 게 좋다. 남주들과 섹스하는 게 희생인 세
소장 2,500원
유쯔
에클라
4.0(29)
친구 사이라고만 생각했던 그에게 고백받았다. 처음 겪는 상황이었고 평소 장난기 많았던 그가 거짓말한다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네가 날 좋아한다는 걸 믿게 해줘.” “어떻게 하면 되는데?” 사람의 감정을 확인할 방법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던 리베라는 뜨겁고 강렬한 것을 떠올렸다. 풋풋한 사랑보다, 더 자극적인 무언가. 평소 엉뚱하던 성격답게 이런 상황에서까지 진지하지 못했다. 리베라는 남녀가 서로의 몸 위에 올라타며 보내는 시간이 떠올랐지만, 이제
소장 3,000원
이진희
밀리오리지널
4.0(2)
하늘에서 잘난 남자 한 명만 똑 떨어뜨려 주세요! “이왕이면, 잘생기고 돈도 많고 능력 있는 남자가 짠, 하고 꿈에 나타나게 해 줘. 현실이면 더 좋고.” 실연 후, 장난처럼 빌었던 소원이 이뤄질 줄은 몰랐다. 근데, 다 좋은데 뭔가 이상하다, 이 남자. 너무 구체적으로 잘난 조건만 가져다 붙인 게 실수였던 걸까. 아무래도 잘못 빈 거 같지? 다시 가서 취소해야 하나? 소원은 맨정신으로, 절대 술 마시고 빌면 안 된다! 영겁의 세월이 흘렀지만
아삭
블라썸
3.7(56)
결혼을 앞두고 사랑하는 연인 조이를 잃은 율. 그는 오랜 시간 실의에 빠져 새로운 사랑을 거부하고 있다. 그런 율이 눈에 밟혀 삼도천을 건너지 못하고 있는 조이. 그리고 그녀와 함께 삼도천을 건너야 하는 인도자 훤. 도무지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훤은 조이에게 한 가지 황당한 제안을 하는데……. “한 달 안에, 그와 진심이 담긴 ‘첫날밤’을 보내면, 그 몸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 드리겠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제안
이터늘
플럼북
3.8(342)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순간, 이유는 모르겠지만 나는 로맨스 소설 속의 등장인물로 환생했다. 그것도 하필이면 악녀의 오빠로. 공작가의 장남이면 뭘하나, 남은 건 참수형뿐인데. 그래서 나, 유슬란 테오는 필사적으로 여동생이 황태자를 포기하도록 설득했다. 그리고 드디어 그녀가 마음을 돌렸다! 이제 내 생에 남은 건 공작가의 장남으로 편하게 사는 길뿐! 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째서인지 이 상황에 황태자가 내게 관심을 보인다. 그것도 나와 집안이 필사적으로
소장 1,500원
우유양 외 1명
4.0(677)
물과 바람을 몰고 오는 뱀신 때문에 섬에서는 집에 뱀이 들어와도 내치지 못하던 시절. 남들은 그러거나 말거나 뱀을 뻥뻥 차고 다니던 왈가닥 미이는 결국 열네 살 여름날에 은색 뱀에게 물려 버린다. 그 상처 탓에 ‘뱀신의 신부’가 되어 공물로 바쳐진 그녀. 그런데………… 죽지 않았다? 눈을 떠 보니 그곳은 바닷속 궁궐!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것은 진짜 뱀신이었다! “널 먹으려고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 무시무시한 뱀신의 대답에 그냥 한입에 꿀꺽
유소다
나인
3.3(488)
“싫어!” 퍽! 은향의 조막만 한 주먹이 집채 같은 호랑이의 미간을 강타했다. 호랑이는 산사태라도 맞은 것처럼 펄쩍 뛰었다가 온 동굴 바닥을 데굴데굴 굴러다녔다. “낑, 낑, 낑….” “싫단 말야! 나쁜 호랭이! 엉엉…. 내 처소로 데려다줘!” 은향은 앞에 놓인 구운 고기를 집어 던지며 목 놓아 울음을 터뜨렸다. 랑은 아이가 바닥을 치며 통곡할 동안 그저 아파 죽겠는 척 엄살을 피웠다. 며칠간의 경험으로 미루어 보아, 이 시점에 달래 주면 아이
소장 2,000원
비단잉어
라떼북
총 2권완결
4.1(41)
“미안하다, 운아. 네가 죽어야만 내 님이 살 수 있다. 미안하다. 날 용서하지 말거라. 혹여 다음 생이 있다면, 그때는 내가 네 종이 되어 널 위해서 죽으마. 그러니 이번 생에는 날 위해 죽어다오. 그리해다오, 운아.” 천 년 전의 기억이 깨어나다! 악몽 속 여인과의 조우 《구름에 갇힌 꽃》 퀸즈 그룹의 차남 도현은 매일 밤 악몽 속에서 ‘연희’라는 정체 모를 여자에게 살해당한다. 끔찍한 악몽 때문에 오랜 시간 고통받아온 도현은 우연히 꿈속의
소장 2,500원전권 소장 2,500원
하정우 외 1명
가하 누벨
3.3(170)
“이러려고 나를 데려온 건가요? 이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하지 않았어요?” 힘겨운 현실에 차라리 눈감아버리고 싶었던 여자, 이다은. 눈을 떠보니 여기는 어디? 나는 누구? 할리퀸 속 여주가 되어버렸다! 줄리엣 D. 에드몬드가 된 다은은 할리퀸 속의 운명적인 만남 그대로 고든뱅크의 소유주 칼 고든을 만나게 되고 뻔히 알고 있는 할리퀸의 공식대로 칼과 사랑에 빠지지만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로맨스에 답답해지는데! 할리퀸의 여주가
에이허브
북팔
3.0(1)
신혜에게 두 남자가 다가온다. 전생의 여인을 찾는 기묘한 남자 하준과 어릴 적 상처로 인해 영혼이 뒤틀린 남자 승철이다. 운명적인 인연 하준이 사랑을 고백하자, 신혜는 마음을 열고 두 사람의 사랑이 깊어진다. 한편, 신혜의 당찬 매력에 끌린 승철은 디자인 회사를 차려 신혜를 고용한다. 신혜는 시간이 지날수록 승철에게 끌리는 자신을 발견하고 갈등한다. 신혜와 결혼하기로 결심한 승철은 걸림돌인 하준을 파멸시키기로 결정하고, 거침없이 실행에 옮기면서
소장 3,000원전권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