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쎈
블랙마켓
3.8(13)
기억을 잃고 깨어난 곳은 외딴곳의 별장. 세 명의 남자. 기억을 잃은 여자. 난잡한 파티가 시작된다. “혹시 어제 구멍마다 쑤셔진 충격 때문에 기억을 잃은 거 아냐?” “사, 살려주세요.” “기억을 잃어주면 우리야 좋지. 우리가 누군지 모르는데 어떻게 신고를 하겠어?” “너는 이제부터 암캐 로미야. 로미야 엉덩이를 들어. 이제부터 우리가 어제 하던 짓을 또 할 거니까.” 에이스와 킹 그리고 잭. 세 명의 남자 사이에서 꿰뚫리는 로미. 하지만 비
소장 3,000원
은선율
로망띠끄
3.9(8)
완벽했던 내 삶에 지독한 흔적을 남긴 건 너야, 천혜윤. 네가 도망친 세월보다 훨씬 더 잔인하게 괴롭혀 줄게, 넌 내 것이니까. 탐욕과 농락의 밤으로 미치게 만들어줄게. 내가 보낸 고통의 시간에 비례해서···. 해안그룹 차남, 남주환. 유학을 다녀와서, 신사답게 굴려고 다짐했다. 그러나, 그 마음도 얼마 가지 않았다. 제 아버지 비서로 임명된 천혜윤, 그 고고한 낯짝을 보자마자 그는 속이 뒤틀려버렸다. “제길, 목발 짚는 사람은 아버지로도 족하
소장 2,700원
장현미
밀리오리지널
4.1(14)
"왜, 다시 보니까 탐이라도 났어? 너무나 사랑했던 남자, 권사헌. 복잡한 집안 사정으로 인해 그를 먼저 버린 주제에 지안은 그가 너무 보고 싶고…. 단 하룻밤이라도 그의 열기를 다시 한번 느껴 보고 싶은 깊은 갈망에 빠진다. 절 기억에서 깨끗하게 지워 버린 남자를 말이다. 하루 하루를 마지못해 살아가는 지안에게 우연히 찾아온 기회. 그리고 4년 만의 재회. 지안은 그를 유혹해 하룻밤을 보내려고 하는데. 사헌은 지안을 기억해 낼 수 있을까?
소장 2,500원
아잉박
피우리
3.8(17)
나는 누구를 사랑하지? 어린 왕자는 장미꽃을 사랑하고 화성에 사는 남자는 금성에 사는 여자를 사랑한다. 우리 엄마는 우리 아빠를 사랑하고 우리 오빠는 새언니를 사랑한다. 우리 집 강아지 멍이도 옆집 기현이네 몽치를 사랑한다. 나는 누구를 사랑하지? -박지훈, 2014.05. 성인이 된 날 한 귀퉁이가 잘려 나간 필름처럼 삭제된 기억의 존재를 언제까지 부정할 수 있을까? 은영은 순간순간 떠오르는 날카로운 기억의 파편을 치열한 취업준비생의 일상으로
장해서
가하
3.7(6)
“희한하네.” “뭐가요?” “어떻게 나만 기억해?” 성공과 이익을 위해서라면 사랑 같은 건 중요하지 않았던 동하.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이 가장 중요했기에 동하를 용서할 수 없었던 화원. 파탄으로 치달은 비밀 결혼 생활을 끝내려던 순간, 예기치 못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화원은 그리 미워하고 원망했던 동하만을 기억한다. “사랑은 두뇌에서도 관리해. 마음만 알아서 하는 게 아니야. 기억이 돌아오면 내가 사랑할 가치가 없다는 걸 알게 될 거야.” “
소장 2,600원
샤랄릴리유
2.3(3)
"당장 지워" 재희는 깨달았다. 태성이 단 한 순간도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다는 걸. 태어나지도 못하고 자신과 함께 죽어가는 아이를 생각하며 재희는 마지막 소원을 빈다…. "딱 한 번만 기회를 주세요." 그리고 일어난 기적. 스스로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할 정도였지만, 재희는 11년 전으로 돌아간다. * 한편, 죽은 재희를 되살린 건 바로, 신이 아닌 무결의 존재 무빈. "나, 안재희 씨가 필요해." 그동안 숨어서 지켜만 봐왔던 무빈이 재희의 앞에
소장 2,800원
휘날리
LINE
4.0(23)
* 해당 작품은 <레모네이드 뿜뿜>의 연작입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한 달 만에 돌아온 남편. 그는 아예 다른 사람이 되었다. "당신은 누구지?" 기억을 잃은 것이다. * * * “만약 두통이 사라진다면, 당신 기억도 돌아올까요?” “그건 모르겠습니다.” 말을 내뱉자마자 노스는 인상을 찌푸렸다. 다시 두통이 시작되고 있었다. 그는 비틀거리며 침대 옆 협탁을 짚었다. 그가 관자놀이를 꾹 누른 채 숨만 내쉬고 있을 때였다. “같이 보내요
소장 1,500원
이메리
라떼북
3.6(15)
동네 작은 병원의 내과 의사 이세경. 그녀는 부모가 남긴 빚 덕에 틈만 나면 사채업자 강한의 방문을 받는다. 하루는 강한이 세경에게 은밀한 비밀 진료를 제안하게 되고 그를 따라나선 곳에서 큰 부상을 입은 남자 한무결을 마주치게 된다. 그런데 한무결은 세경이 4년 전 인연을 맺었던 유훈과 몹시 닮은 모습이었는데……. 왁스로 멋을 낸 댄디한 머리칼. 눈꼬리가 살짝 올라간 날렵한 눈. 잘생긴 코에 얇지만 움직이면 묘하게 색정적으로 변하는 입술. 저
유폴히
동아
4.7(1,998)
#현대물 #기억상실 #재회물 #운명적사랑 #능글남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상처남 #순정남 #존댓말남 #다정녀 #상처녀 #평범녀 #쾌활발랄녀 #털털녀 #능글녀 #잔잔물 #힐링물 #성장물 사고로 기억을 잃고 강릉에서 홀로 지내는 여자, 오사랑. 혼자 사는 삶은 여유로운 듯 적막하다. 그런 사랑의 일상에 우연히 다가온 한 줄기 위안, 그건 바로 라디오였다. 「FM 음악의 바다, 서우연입니다.」 나지막한 그 목소리에 홀리고, 「너무 잘생겨서 음악
린 그레이엄
신영할리퀸
4.1(29)
* 키워드 : 현대물, 서양풍, 이탈리아, 기억상실, 오해, 능력남, 절륜남, 냉정남, 무심남, 평범녀, 다정녀, 절륜녀, 상처녀, 외유내강 우린 이심전심이었어. 끔찍한 사고로 인해 기억을 잃고 만 밀리. 그런데 사람들은 모두 그녀가 차에 같이 동승하고 있었던 닮은 꼴 언니 브룩인 줄로만 안다. 그에 혼란스러워하는 그녀의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더니, 자신은 로렌조이며 브룩의 남편이라고 얘기하는데….
우유양
피플앤스토리
4.3(225)
집착이 빚어낸 해피엔딩…? 우유양 작가의 늑대개 시리즈 첫 번째! 어느 날 문득 눈을 뜬 열네 살 소진희. 평소와 같이 일상을 시작하려는 순간, 그녀는 자신이 침대에 구속되어 있음을 깨닫는다. “진희야. 나 기억 안 나? 네 남편이잖아. 박준후.” 정신을 차리자 기억에도 없는 남편이 등장하고, 그녀가 스물한 살임을 알려 준다. 그리고 그녀가 일 년 전, 수능시험을 치른 후 자살하려 했다는 사실.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에 진희는 갈피를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