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티슈
에브리웨이 스낵노블
3.5(2)
매년 4월이 되면 갓 스물이 된 여자아이들을 선발한다. 그 중, 신의 눈에 든 여자아이는 ‘유모’가 되어 신의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하게 된다. 평범한 인간들 사이에서 왕따로 지내던 사월이. 사월이는 우연히 신의 눈에 들어 4월의 유모로 선발되고 마는데. 누구보다 불행했던 사월이와 누구보다 찬란한 이신의 만남은 행복으로 향할 수 있을까?
소장 1,000원
해나브룩
라비바토
4.2(9)
뉴헤우드 여성 형무소에 새로운 교도관이 출근했다. 길쭉하고 균형 잡힌 몸매와 커다란 근육, 눈부신 외모에 재소자들이 연신 탄성을 지르는데. “불만이라도 있어? 93275?” 어째서인지, 미아는 이 남자에게 찍히게 된다. * * * “네가 한 짓의 벌을 받아야겠지?” 엉덩이 위로 철썩하고 손바닥이 내려앉았다. “하으읏…! 다시는 그러지 않을게요….” “내가 그냥 넘어갈 줄 알았어? 내가 어떤 놈인 줄 알고?” “아무 남자한테나 그런 건 아니에요…
소장 2,300원
희사
도서출판 윤송
3.7(14)
밝은 금발에 고운 이목구비, 하얗고 보드라운 피부와 균형 잡힌 몸매. 한때는 이 외모를 자랑스러워한 적도 있었지만 안야는 이제 안다. 지위가 낮은 여성에게 미모만큼 위험하고 불필요한 것은 없다는 걸! *** 하녀 안야는 손도 빠르고 야무져서 어딜 가도 항상 일 잘한단 칭찬을 듣지만 한 곳에서 6개월 이상을 넘기질 못한다. 바로 남성들의 추파 때문이다. 늙으면 늙은 대로, 젊으면 젊은 대로, 귀족이든 사용인이든 상관없이 남성들은 안야에게 추근댔다
소장 2,600원
아삭
텐북
4.3(750)
첫 만남부터 거슬렸다. 죽은 형과 묘하게 비슷한 유세영이라는 여자의 행동거지를 유심히 관찰하던 어느 날, 그녀가 난데없이 입술을 붙여 왔다. 싸구려같이. 역겨워야 마땅한데, 퀴퀴한 먼지 속에 갇힌 바람에 현실 감각이 마비되기라도 한 모양일까. 축축한 살덩이가 끝없이 제 잇속을 헤집어 댈 때마다 인한의 이성은 점차 희미해지기 시작했다. “어디서 천박하게 몸을 놀려.” 괴죄죄하지도, 숫되지도 않은 유세영이라는 참한 먹잇감을 앞에 두고 인한은 생각했
소장 3,000원
나묶은선녀
새턴
4.3(49)
“나랑 합시다, 그거.” 다인은 회사에서 야한 영상을 보며 자신을 위로하려다 새로 온 본부장 이현에게 들켜버린다. 그걸 빌미로 이현은 다인에게 즐겨보자고 제안을 하는데. 회의실에서도, 욕실에서도, 밖에서도 다인을 괴롭히는데. 근데 이 남자 좀, 이상하다? 바람피운 전남친에게 사과를 받아주질 않나, 집에 초대해 음식을 해주질 않나, 그녀의 트라우마가 된 상처를… 아름답다고 하질 않나. 채이현, 당신 대체 누구예요?
소장 1,800원
Magoing
하트퀸
3.9(311)
※해당 도서는 강압적 관계 및 잔인한 장면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서 이용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슬슬 결혼할까.” 매년 계절이 바뀌면 미나는 손을 모아 이 남자가 제발 다른 여자에게 가게 해 달라고 빌고 또 빌었다. 2년이면 충분히 질릴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결혼이라니…. “한 달 안에는 식을 올릴 거야. 상관없지?” 문제는 아주 많았다. 첫째로, 그녀는 이 남자랑 결혼하기는 죽어도 싫었으며 둘째로, 그녀는 이미 결혼을 약
이차
피우리
2.4(5)
집요한 눈이 끝내 비밀을 파헤치고 단숨에 엮어 버렸다. 회사에서도, 회사 밖에서도 도망칠 수 없다. 그게 오빠 친구이자 직장 상사에게 비밀을 들켜 버린 나의 운명이었다. 내가 조금이라도 반항할 낌새를 보이면, “내 말 잘 듣기로 약속한 거 아니었나?” “하지만, 이건….” 벌거벗은 몸 위로 차가운 숨결이 닿았다. 나는 조금 뒤로 물러났다. 이 잔인한 남자에게서 조금이라도 떨어지고 싶었다. 하지만…. “왜, 이런 짓이 부끄러워? 네 저질스러운 비
마뇽
블레슈(Blesshuu)
3.9(84)
고모가 급전을 빌려달라며 제안한 월변. 하루에 이자가 붙는, 법의 관리를 벗어난 사채. 그것까지 손을 대면 자신의 인생이 어떻게 될지 뻔했다. 자신이 말라비틀어져 더는 돈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제 가족은 저를 빨아 먹을 것이었다. 자신은 그저 이용당하고 있을 뿐이라는 걸 깨달았다. *** “저는 말이에요. 우리 형을 잘 돌봐주는 사람이라면 뭐든 다 줄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제게는 우리 형이 전부라서 말입니다.” 솔깃했다. 사채업자, 최서하의
소장 2,500원
가혜영
봄 미디어
3.9(19)
오늘 나는 나를 죽였다. 가족이나 다름없다고 믿었던 그놈이 채운 목줄을 끊기 위해. ……그런데 내가 왜 숨을 쉬고 있는 거지? “드디어 일어났네.” “누구…….” “니가 부순 차 주인.” 재수가 없으려니 외제 차 위로 떨어져서 목숨을 건졌다. 돈이 썩어 나도록 많아 보이는 사람. 그게 차 주인이자 금성 캐피탈 사장, 권신양의 첫인상이었다. “아저씨 돈 많아요? 돈 좀 빌려주세요.” “너 내가 빚쟁이 새끼들한테 매기는 이율이 얼마인 줄은 아냐?”
우림
애프터선셋
3.8(47)
“그래서 이렇게 어린애도 선 시장에 팔아넘기나, 궁금했지.” 이연서의 삶은 제 것이 아니었다. 그저 권력에 연을 대고 싶어 하는 아버지를 위한 정략 도구. 또는 어머니 눈에만 예뻐 못내 자랑스러워하는 남자 형제들을 위한 제물. 그리고 지금 눈앞의 사내 역시 또 반복된 선 자리 상대였다. 메인뉴스를 늘 새로운 연예인과의 스캔들로 갈아치우는 용운가의 탕아, 정요한. “……결혼해 주시면 좋겠어요. 가정에 충실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 말을 꺼낼 때까
야금
달빛출판사
4.6(49)
서원의 부양자가 된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고 계속 상처 입히던 이다정은 자격지심과 열등감에 찌들어 우울한 삶을 살다가 어느 날, 자신을 떠났던 서원과 다시 마주치게 된다. 서원이 제시한 막대한 보수에 무작정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이후 그녀와 함께하며 조금씩 과거를 떠올리게 되는데….
소장 1,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