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루하
도서출판 선
4.3(3)
[탑동에 사는 서생 최영권이오.] 시작은 통성명이었으나 계모로부터 생명을 위협당하고 있는 양주목사 외동딸 규희 아씨에겐 구원의 이름이었으니. 그저 무심코 본 약방문의 이상함 때문이었건만, 한성부윤 장남 영권에겐 운명의 시작이었는데…. [그분께 나는…… 불쌍한 병자일 뿐이겠지.] [힘들 때는 내 생각만 하시오.]
소장 2,700원(10%)3,000원
YUM
체리꼬치
1.5(2)
서방이란 놈이 첩에게 홀딱 빠져 조강지처인 나를 버렸다. 친정에 갔다가 그 망할 놈의 집 귀신이라는 말만 듣고 나오게 되었다. 오갈 곳이 없어 눈물을 흘리며 걸어가다가 산적을 만났다. ‘차라리 산적의 부인이 되어 평생을 살겠어. 그게 속이라도 편하지.’ 어라? 내 마음을 훔친 산적인 용훈이 이상하다. “정말 거기가 두 개입니까?”
소장 1,000원
어연
더로맨틱
4.4(74)
※ 본 도서에는 강압적, 임신 중 관계 및 비도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 석녀(石女) : 돌계집,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자 아이야, 아이야. 저 산은 오르지 마라. 소원을 이뤄 준다는 말에 혹하지 말아라. 욕심 많은 산주가 그보다 더한 것을 앗아 가리니, 그때는 돌에 머리를 찧어도, 벼랑에서 떨어져도 돌이킬 수 없나니……. 과거에 급제한 서방님이 귀환하던 날, 임신한 첩을 데리고 왔다. 혼인한 지 7년
소장 2,800원
도하은
레드립
3.8(24)
“그간 잘 지내셨습니까, 아씨.” 그녀는 이런 날을 꿈꾸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토록 잔인하게는 아니었다. 오랜 시간 끝에 마주한 소년은 완연한 사내가 되어 있었으며, 또한 그녀의 조국(祖國)을 침략한 적국(敵國)의 황제가 되어 있었다. 귓가를 간질이는 핏빛 속삭임을 들으며 그녀는 직감했다. “아씨.” “보고 싶었습니다.” “아주 많이.” 그럼에도 그는 또다시 제 족쇄가 되리라는 것을.
소장 2,400원
곰내곰 외 2명
루시노블#씬
4.3(70)
* 키워드 : 동양풍, 첫사랑, 나이차커플.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후회남, 상처남, 인외존재, 직진녀, 다정녀, 유혹녀, 상처녀, 순정녀, 동정녀, 순진녀, 까칠녀, 털털녀, 속도위반, 오해, 로맨틱코미디, 고수위 한 줄 문구 : 울게 될 거라고 장담하지. * 루시노블#씬은 초고수위를 지향하는 로맨스판타지 19금 레이블입니다. <옥린(玉鱗)> 오래 마음에 품었던 남자가
소장 2,500원
채미니스
젤리빈
3.0(2)
#동양풍 #판타지물 #궁정물 #친구>연인 #애증/라이벌 #용사/기사 #달달물 #액션/판타지물 #외유내강 #뇌섹녀 #능력녀 #상처녀 #순정녀 #계략남 #능력남 #카리스마남 넓고 광활한 대륙에서 외구로부터 가장 북쪽을 지키며 수호하는 화평국의 왕, '진'. 바다를 지키며 해적을 소탕하고 남쪽을 수호하는 해령국의 왕, '산'. 그리고 그들의 가운데서 중립을 지키며 북과 남의 경계에서 중심을 굳건히 하는 백희국의 왕, '연'. 세 나라는 평화를 유지하
윤설연
레드라인
3.9(11)
수국의 우두머리로 보이는 장군 복장을 한 사내가 현아 앞으로 다가왔다. 그는 그녀에게 고개조차 조아리지 않고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화국의 폐하께서 황궁의 경비를 이렇게 소홀히 해서야 되겠습니까. 내치에만 신경 썼지 황궁의 경비는 엉망입니다.” 낯익은 사내의 음성이었다. 그 음성을 다시 들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더군다나 수국이 아닌 황궁 안에서 그 사내를 직접 볼 줄 몰랐다. 키가 6척이나 되고 얼굴은 햇볕에 그을렸지만, 분명 그자가
마뇽
ROO
4.0(67)
영녕황후 진씨는 월국의 재상인 진가욱의 장녀로 열 두 살의 나이에 왕자비로 책봉되고 열 아홉 살에 황후가 되었다. 그녀의 가문은 대대로 재상을 수명이나 배출한 명문세도가로 단 한 번도 황후를 배출하지 못해 진가욱이 작정하고 벼르고 별러 리혜를 왕자비로 만들었다. 리혜가 혼인한 왕자 운은 황제의 일곱 번째 아들로 태자의 자리에서는 한참이나 먼 신세였다. 황후 소생도 아니고 변변찮은 가문 출신의 후궁의 몸에서 태어나 배경이 되어주는 외가도 없었던
소장 2,700원
진소유
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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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호환>의 연작으로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후궁과 왕의 호위 사이 불순한 정으로 태어난 존재, 은리연. 모두 즉결 처형당한 부모와 달리, 리연은 허울뿐인 옹주로서 살아 있다. 제 눈앞에 놓인 길은 왕의 후궁이 되는 것뿐. “누님, 하……, 누님…….” 그러던 어느 날, 몰래 연모하던 세자 은유가 제게 찾아온다. 짙은 양기를 걷잡을 수 없어 보이는 그는 중독된 상태였다. “대체 뭘 먹은 거니. 누가 너한테 이렇게 못된 것을 준 거야.”
달여드레
LINE
4.3(11)
망나니 대군을 피해 팔리듯 치러지던 혼롓날. 앞으로도 홀로 살아가게 될 거라고 생각했던 린은 결코 만나리라 생각하지 못했던 이를 만난다. "당신의 하나뿐인 여우." "당신의 휘예요." 휘. 그녀가 붙여준 바람 같던 그 이름. 그러나 그 이름처럼 사라졌던 작은 여우는 그녀의 눈앞에 다시 나타났다. 믿을 수 없게도 사람의 모습을 하고. 그녀의 여우는 이제 작지도 않았고, 여우도 아니었다. 그녀를 원하는 어엿한 사내였다. *** 휘는 그녀의 어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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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글피 외 3명
미스틱레드
4.3(40)
1. <젖으면 안 돼요> 윤글피 저 #인외존재, #계략남, #다정남, #절륜남, #운명적사랑, #애교녀, #엉뚱녀, #달달물 “연서야.” 그가 제 짝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가 넓은 방을 울렸지만 돌아오는 것은 그의 손이 빈자리를 더듬는 부스럭거림이 전부였다. “…설마.” 먹구름 같은 잿빛 머리칼을 쓸어 넘기는 그의 목소리엔 웃음기가 묻어나 있었다. 다만, 이 웃음은 즐거움이 아니라 다른 어떤 것을 포함하고 있음이었다.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