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명
MALKANG
4.3(13)
“김지한입니다.” 할아버지가 주선한 자리에서 정중하게 자기소개를 한 남자는 동남건설의 셋째 아들이라 했다. 일전에 만난 적이 있던 그의 기업은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조폭 기업. “말씀하신 빨간약입니다.” 취향과 취미가 오고 갈 자리에는 난데없이 ‘계약서’가 등장했다. 아버지의 지난 복수를 위해서 설화의 결혼이 이용된 것이다. “근데 설화 씨, 술 잘 못 하잖아요. 전 시체처럼 취한 몸에다 갖다 박는 취미는 없는데.” 지한과 눈을 마주하는 순
소장 3,000원
불꺼
젤리빈
2.3(8)
#현대물 #첫사랑 #결혼/동거 #오해 #질투/집착/소유욕 #피폐물 #애절물 #순진녀 #상처녀 #순정녀 #집착남 #계략남 #나쁜남자 세아는 17살에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자신도 의식 불명으로 3년 동안 입원해 있다가 가까스로 깨어나 퇴원했다. 어머니는 살아계실 때, 앞집에 사는 남자가 위험해 보이니 가까이하지 말라고 했었다. 그러나 사고로 입원해 있는 동안 학교도 입학 취소되고, 의지하고 도움 줄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도움을
소장 1,000원
권다유
노크(knock)
3.6(7)
처음엔 호기심이었다. 그 마음은 연민으로 변했고 연민과 동정은 집착을 불렀다. 오래도록 몰랐다. 그 모든 감정들이 그에겐 사랑이었다는 걸. * “식사하세요.” “그 전에 먼저 먹고 싶은 게 있는데.” “뭔데요?” 그녀가 묻자 그가 갑자기 몸을 웅크리더니 식탁 아래로 내려갔다.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몰라 당황한 효원이 어떤 행동을 취하기도 전에 그의 손으로 잠옷바지가 내려갔다. “우, 우석 씨. 지금 뭐하는 거예요?” “말했잖아. 먼저 먹고 싶은
지초가 지천
로튼로즈
총 2권완결
4.1(54)
#찐근#쌍둥이#아픈오라버니위해_몸을바치는여동생#계략#오해#비밀#고수위 불운을 지녔다는 쌍생으로 태어난 수혁과 수현. 그들은 서로 탯줄을 몸에 꽁꽁 감아 어미의 좁디좁은 자궁을 비집고 나올 만큼 억세게 태어난 운명이었다. “미안해. 널 두고 먼저 가서.” 그 말을 내뱉던 순간 수혁은 어떤 표정을 짓고 있었을까. 수현은 차마 그의 얼굴을 볼 수가 없어 고개를 숙여냈다. 이윽고 그녀는 한 번에 내뱉지 못한 말을 작은 숨과 함께 흘렸다. “나 곧 혼례
소장 1,300원전권 소장 2,600원
너울
피플앤스토리
3.8(66)
“준혁 씨 성적 취향을 맞춰 줄 수 있는 여자를 찾는다고 들었어요.” 적어도 이번만큼은 평범한 맞선을 생각하고 나온 자리였다. 그런데 승혜는 다짜고짜 그 말부터 꺼내며 준혁을 자극했다. 사람을 면전에 두고 그런 말을 하는 여자는 처음이었고…… 그게 묘하게 사람을 꼴리게 만들었다. “내가 어디까지 원할 줄 알고?” 비웃듯 입꼬리를 밀어 올리는 준혁의 말에 승혜의 가녀린 어깨가 떨렸다. “감당 못 할 것 같은데, 이 자리는 여기서 정리하죠. 어차피
소장 2,800원
묘묘희
녹스
3.2(22)
* 키워드 : 서양풍, 왕족/귀족, 외국인/혼혈, 계약연애/결혼, 몸정>맘정, 직진남, 능글남, 다정남, 절륜남, 집착남, 짝사랑남, 순정남, 상처녀, 동정녀, 까칠녀, 무심녀, 도도녀, 애잔물, 이야기중심, 고수위 남편이 음독으로 사망한 뒤 가문의 중요한 무도회를 앞둔 이사벨라. 그녀는 남편의 대타라며 가신들이 데려온 가문의 사생아, 그레시아를 마주한다. 필립과 외모는 비슷하지만 그 외의 것들은 단 하나도 닮지 않은 그와 함께 보내야만 하는
츄파
템퍼링
4.1(4,757)
우리의 시간엔 이름이 없었다. 나에게 그는 사랑이었으나, 그에게 나는 그 어떤 것도 아니었기에 이름을 붙일 수 없는 것이다. 모자란 나는 그 단순한 이치를 십 년째의 겨울에야 깨달았다. 그를 사랑한 지 십 년, 처음으로 그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 ※작품 내 등장하는 인물, 사건 등은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안내드립니다.
소장 400원전권 소장 1,900원
이로운
3.9(80)
#판타지물 #서양풍 #가상시대물 #초월적존재 #왕족/귀족 #계약연애/결혼 #정략결혼 #선결혼후연애 #운명적사랑 #몸정>맘정 #절륜남 #상처남 #카리스마남 #순진녀 #상처녀 #잔잔물 #힐링물 #애잔물 #고수위 천덕꾸러기 버려진 공주 아이사. 왕은 아이사를 광산을 받고 아이나르 대공에게 팔듯이 시집을 보내는데....... 첫날밤, 아이사는 제 남편 아이나르 대공에게 고백하고 싶은 비밀을 고백하려 한다. "저는… 결혼 전에 다른 남자와 밤을 보냈어요
소장 600원전권 소장 2,600원
금나루
해피북스투유
3.3(69)
어둠의 긴 터널 같은 결혼생활을 이어가던 재벌가 며느리 해진은 동해안 바닷가에서 한 남자를 만났다. 내려온 앞머리를 남자가 쓸어 올렸다. 달빛이 그의 얼굴에 음영을 만들며 아른거렸다. 조각 같은 느낌의 얼굴. 그녀보다 머리통 두 개는 더 큰 키. 푸르고 서늘한 눈빛이 투명하게 와 닿았다. 얼음 조각을 입안에 넣고 와싹 깨물었을 때, 그 차디찬 짜릿함 같은 전율이 해진의 몸을 휘감았다. 이 남자, 너무 섹시해……. 느낌과 동시에 해진은 강렬하고
소장 100원전권 소장 2,900원
예인
3.1(7)
#실존역사물 #동양풍 #전생/환생 #왕족/귀족 #오해 #재회물 #첫사랑 #금단의관계 #잔잔물 #힐링물 #애잔물 #뇌섹남 #능력남 #직진남 #집착남 #후회남 #상처남 #절륜남 #냉정남 #후회녀 #상처녀 #짝사랑녀 #순정녀 #동정녀 #순진녀 성균관 학생인 수영은 지체 높은 가문 출신에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젊은 청년이다. 동방생인 윤재가 오랜 시간 자리를 비우자 그의 집을 찾아간 수영은 윤재의 누이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윤재의 누이, 가희 역시
류향
신영미디어
3.8(91)
* 이 전자책은 신영미디어에서 2009년부터 eBook으로 판매 중인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의 19금 개정판입니다. * 이야기의 굵은 줄기는 그대로이지만, 등장인물들의 이름과 직업, 성격 등이 달라졌습니다.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이제 가희에게 남은 것은 자신의 손으로 직접 창업한 토탈 웨딩 케어 숍 '루씨르'뿐이다. 그녀는 루씨르와 함께 더욱 행복해질 꿈을 꾸지만 어느 변호사의 전화 한 통으로 꿈은 산산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