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선
벨아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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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이 되자 갑자기 남자들이 그녀에게 쏟아진다! 소윤은 지금껏 연애도 제대로 못해 봤으면서 베스트 로맨스 작가라는 아이러니가 있다. 에이전시와 장 팀장은 그녀가 현재 최고 전성기라 여겨 늘 거부 못할 집필 제안을 한다. 그녀는 자신이 로맨스 공장 같다는 느낌이 든다. 로맨스만 쓰다 늙어갈 것 같다. 그녀는 로맨스를 쓰는 일에 몹시 회의를 느낀다. 이제 그만 로맨스를 쓰고 진짜 사랑을 해보고 싶다. 무엇보다 자유를 찾고 싶다. 만약 자신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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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민
라떼북
3.8(924)
“선화한테 그랬다며. 외로워서 밤에 잠이 안 온다고. 그래서 이번 생일엔 아무나 붙잡고 자려고 했다며. 씨발. 진작 말하지 그랬어. 내가 안 외롭게 해줬을 텐데.” 데이트한 남자를 집으로 데려가려다가 베스트 프렌드 차우재에게 딱 걸리고 말았다. 그렇다고 차우재와 밤을 보낼 생각은 아니었는데……. “도대체 서이진 네가 왜 외로운데? 씨발. 갑자기 내가 외로워지려고 하네.” “나 술 깼어. 너 비켜.” 이진이 한 손으론 가슴을, 다른 한 손으론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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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향
로맨스토리
3.8(6)
태어나면서부터 고아였던 순정. 세상에 믿을 거라고는 돈! 돈! 돈! 십 원짜리 동전 하나도 알뜰살뜰. 하루에 세 시간 자는 건 기본. 물불 안 가리고 아르바이트하기. 왜? 원대한 꿈이 있으니까. 운수 좋은 어느 날. 순정은 대리운전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쾅! 사고가 난다. 그녀에게 떨어진 건 차 수리비와 덩치 크고 잘생긴 혹! 졸지에 떠안게 된 혹은 이름, 나이, 가족, 직업도 기억을 못 한다. 거기에다 돈을 먹는 귀신에 반찬 투정까지. 오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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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문숙
루비레드
3.9(308)
“왜 만졌어, 날?” “미안, 만져서.” 6년 만에 그녀를 다시 만났다, 우연히. 그제야 비로소 무채색의 세상에 빛이 들기 시작했다. 그녀를 만나고 나서야 제대로 돌기 시작하는 그의 세상이기에, 또다시 그녀를 놓치고서는 살 수 없기에, 우연히 찾아온 이 기회를 그는 결코 놓칠 수 없다, 비록 그로 인해 그녀와 적이 된다 하더라도! 막강한 재력에, 훤칠한 외모, 잘난 직업까지, 금수저 중에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남자, 서진우. 10년 내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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