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
감각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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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몸 구석구석을 샅샅이 어루만지고 물고 빨았던 그의 손길과 입술과 혀. 두 다리 사이에 얼굴을 박고 비부를 핥는 태조의 모습은 포르노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엄청난 자극을 안겨 주었다. 관능적이다 못해 적나라한 행위에 몸이 화끈거리고 심장이 터질 것처럼 쿵쾅거렸다. 가장 버거운 자극과 쾌감을 선사했던 굵직한 성기를 떠올리자 보송했던 다리 사이의 은밀한 틈이 촉촉하게 젖었다. 은녕은 팬티만 입은 채로 거울 속의 제 모습을 찬찬히 관찰했다. 태조와
소장 1,000원
여리여리
딜쿠샤
총 2권완결
3.8(14)
* 배경/분야: 로맨틱판타지 / 가상세계로판 * 작품 키워드: #계약관계 #역하렘 #절륜녀 #기억상실 #모유플 #상처녀 이사벨라는 어깨를 감싸면서 자신의 기억을 더듬었다. 그런데 왜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첨탑에서 떨어져야 했던 걸까? 이제 5일 뒷면 난 죽게 된다. 그전까지 누가 나를 죽음으로 이끌었는지 추적해야 했다. 그런 생각에 잠겨있던 중, 정원에서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사벨라는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았다. * * *
소장 100원전권 소장 2,900원
천서래
타오름그믐
2.5(2)
실종된 여동생을 찾기위해 흘러들어온 마을, 새벽. 그곳에서 박지현은 푸른 기와집에 찾아가면 여동생의 행방을 찾을 수 있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러나 그곳에서 들은 말. "얘, 내 안에 네 씨를 부려주면 네 동생이 있는 곳을 가르쳐줄게." 박지현은 과연 여동생을 찾을 수 있을까?
아리엔카
연필
4.0(106)
#서양풍 #서스펜스 #악녀여주 #집사남주 #도그플 #약SM #독점욕 #복수 #광기 #고수위 공작가의 권세 아래 스스로 화려하게 피어난 악녀, 히메나 아멜리아노. 어느 날 누군가의 음모로 지난 3년간의 기억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그녀는, 곁에 있던 충직하고도 아름다운 집사 에즈키엘에게서 믿을 수 없는 말을 듣는다. “아가씨께서는, 저의 개였습니다.” 히메나가 헛소리하지 말라며 반발하자, 에즈키엘의 태도는 돌변한다. “그렇다면 아가씨, 직접 몸으로
소장 3,000원
서은월
텐북
4.2(90)
무너진 집안에서 장남을 관직에 천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잘 기른 딸자식을 좋은 혼처에 팔아넘기는 것이다. 이미 부인이 넷이나 딸린 늙은이가 남편감이라도. ‘그 부인들 중 가장 총애를 받는 여자가 스물일곱이란다. 무려 다섯이나 어린 네가 들어가면 그 자리를 꿰차는 것은 일도 아닐 테지.’ 아비의 은근한 압박에 수소문하여 구한 방중술 선생. 도암산의 여우 요선 ‘은호’. 도화는 선녀마저 꾀어냈다는 절륜한 요선에게 색사를 배우게 되는데…….
소장 1,400원
에쉴르
로망띠끄
2.8(4)
“당신과 나는 무슨 사이였죠?” 병원에서 깬 희연의 눈앞에 모두의 이상형일 것 같은 멋있는 남자가 있었다. “여동생? 연인?” 남자의 시선이 누워있는 그녀의 전신을 훑었다. 너무 서늘해서 뱀의 시선을 받으면 이런 기분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몸은 이상했다. 다른 의미로 움찔거리는 것 같다. 그녀는 깨달았다. ‘이 남자는 가족이 아니야…….’ 오빠나, 남동생의 시선에 이렇게 온 몸이 저릿하고 뜨거워질 리 없었다. #기억이 안 난다고?
소장 2,300원
줍줍양
4.0(237)
황제 다니엘과 함께 갤리언 제국을 다스리던 황후 레이나. 분명 역사에 흠 없이 기록될 황후였을 것이다. 황제의 이복동생인 헬리오스 대공의 반란만 아니었더라면. “무슨 생각이 그리 많지, 부인?” 이 남자가 왜, 나를 부인으로 부르지? 군부의 미친개라 불리던 헬리오스 대공이었다. 나는 헬리오스 대공의 손에 황제가 서거했다는 소식을 들은 그때, 스스로 독을 마셨다. 그런데 지금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이지? “다른 건 다 잊어버려. 기억해야 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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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
3.5(12)
상처 입은 여자 이하빈. 그녀를 가지려던 남자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나타났다. 안타까운 상처를 위로하기 위해? 아니. 약해진 틈을 타 완벽하게 사로잡기 위해서. 절박한 그녀에게 한 남자가 구원처럼 다가왔다. 모든 걸 다 잊고 싶던 그녀는 자신이 좋다는 남자의 앞에서 뻔뻔해졌다. “너무 좋으면, 다 잊고 그 시간에만 심취한다던데…….” 질펀하게 뒹굴고 싶었다. 다름 아닌 그 남자, 한세운과. #몸정>맘정 #여주한정 다정남 #남주가 첫눈에 반함 #
소장 2,800원
유슬
해피북스투유
3.4(69)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현대 책 소개 단 한 번. 우연히 만나 밤을 보낼 뻔한 남자가 세연의 주위를 맴돈다. 그의 스토킹을 무시하던 세연은 그 남자에게 납치와 감금까지 당하는데. 그런데 그가 자신을 알고 있었다? 그녀를 가둬두고 자신의 온 마음을 쏟는 남자와 그에게 벗어나고 싶지만 그가 주는 쾌락과 안타까운 마음에 흔들리는 여자의 사랑. “나 언제 내보내줄 거야.” 세연이 익숙한 아침 인사를 던졌다. “네가 날 사랑해 줄 때.” · · · “
남현서
2.3(17)
첫사랑 과외 선생님을 보는 순간, 첫눈에 반해버린 도진은 다연에게 집착을 하게 되고, “나…… 선생님 좋아해요.” 평범한 과외 선생님이던 다연은 열아홉 도진의 무서운 집착에 그를 피하기만 하는데……. “미안하지만 난 널 좋아하지 않아. 넌 그냥 내가 가르치는 학생일 뿐이야.” 세 살 차이, 마냥 어리게만 보이던 도진이 점점 남자로 보이기 시작한다. “선생님이 절 좋아하건 말건 전 상관없어요.” “…….” “저한테 중요한 건…… 제가 선생님을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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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애
3.6(24)
“나는 그러니까……내가 기억할 수 있는 동안에는 남자랑 만난 적도 없는데, 눈뜨니까 선우 씨가 있어서, 남편이 있다니까, 내가.” 불퉁하게 중얼거리는 태희의 뺨은 그것이 마뜩찮다는 듯 부풀어 있었다. 선우는 종알거리다가 제풀에 꺾여 잦아든 태희를 한참동안 바라보았다. 저 여자가 내가 사랑하여 결혼한 끝에 아홉 달이 지난 여자인가. 그 순간에서야 선우는 절감했다. 태희의 사라진 기억에 적응해야 하는 것은 태희 혼자만이 아니라 자신까지 포함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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