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저
도서출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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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소설의 심청이 공양미 삼백 석에 몸을 팔고 근림의 낚싯줄에 걸려 현대에 나타났다. “너……인어인가?” 자신이 묻고도 어이없었지만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생각과 동시에 그녀의 다리를 더듬은 건 혹시 있을지 모르는 지느러미를 찾기 위함이었다. “무엄하옵니다. 점잖으신 도련님께서 처녀의 치맛자락을 들치다니요.” 심청은 발끈해서는 입꼬리를 매섭게 치켜 올리며 쏘아붙였다. “넌 뭐야?” “소녀 심청이라 하옵니다.” “심청이? ……영화 촬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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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숲
로튼로즈
3.7(13)
#야외플, #도구플 #나이차커플, #사제지간, #더티토크 “벌써 오늘이 야외 수업 날이에요?” 거의 1년 만에 다가온 야외 미술 수업 시간. 수잔은 자신의 교사인 안드레아스가 진행할 야외 수업에 기대가 부풀었다. “오늘은 조금 특별하게 진행될 겁니다.” “특별하게요?” 기대가 더 커진 수잔이 궁금한 표정을 지었다. “그럼 시작할게요.” 안드레아스가 뒤에서 제 신체를 수잔의 등에 가까이 밀착했다. 그대로 손을 뻗어 겨드랑이 사이로 들어온 손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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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몽
로망띠끄
3.0(1)
이혼하고 혼자서 딸을 키우는 혜임은 보험영업을 하던 중에 열 살이나 어린 법대생 석호의 유혹을 받고 적잖이 당황한다. 혜임은 상식적이지 않은 구애를 거절하지만 어릴 때 누나를 잃었다는 석호의 고백에 마음이 흔들린다. 결국 혜임은 석호를 다시 찾아가 격정적인 사랑에 빠지고 만다. 그러나 고시생과 보험설계사라는 고단한 현실에 둘의 사랑은 자꾸만 벽에 부딪치고 혜임은 법인영업 중 알게 된 왕건영 회장의 구애로 삼각관계에 빠지게 되는데…… - 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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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미미
희우
4.1(14)
스카일라 공작가 둘째 도련님의 시중인이었던 루비니아. 공작가의 승계권 다툼에 휘말린 도련님을 도와 그가 공작 위에 오르는 것을 돕지만, 그의 모친에 의해 공작가에서 쫒겨나 타국으로 향한다. 그런 루비니아의 앞에 4년 만에 도련님이 나타났다. 소년에서 남자가 된 모습으로. “보고 싶었어, 루비.” “……도련님이 왜 여기에 계세요?” * “왜 나를 버리고 갔는지는 묻지 않을게. 내가 싫어서 도망친 건 아닐 테니까. 다시는 그러지 마.” “리안 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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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
모던
총 1권완결
3.8(4)
첫 만남부터 두 사람은 서로에게 알 수 없는 강렬한 끌림을 받게 되고 윤정이는 박상윤이 대표로 있는 SY 연예기획사 오디션의 최종 면접 장소에서 박상윤을 만난다. 방송에서 잠깐씩 비춰줬던 그를 실제로 보는 자리에서 오디션이라서 떨리는지 자신만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그의 시선에 온몸이 떨리는 흥분을 주체하지 못한다. 갓 21살이지만 아직 사랑이란 감정에 서툴고 무지한 그녀에게 그런 온몸을 전율하게 만드는 눈빛은 감당하기 어렵기만 한데…. 박상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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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롱
플레이룸
4.2(76)
#현대물 #재회물 #원나잇 #나이차이 #몸정>맘정 #전문직 #비뇨기과 #계략남 #능글남 #능력남 #절륜남 #후회남 #동정녀 #능력녀 #직진녀 #순진녀 #순정녀 #더티토크 #씬중심 #달달물 술김에, 홧김에 첫경험을 원나잇으로 결정하는 데 걸린 시간은 채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몇 살이냐고요. 난 스물다섯인데, 나보다 나이 많아요?” “서른둘. 어쩔 건데?” “아저씨, 나랑 잘래요?” “아저씨 걸렌데 괜찮겠어?” 그와 몸을 맞추기 시작했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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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다
문릿노블
4.3(141)
고귀한 신분과 아리따운 미모, 밝은 성격까지 모든 걸 가졌지만 가슴이 다소 작은 비올렛. 정략결혼 상대인 앙투안 공작의 이상형이 가슴 큰 여자라는 사실에 마법 물약을 마신다. 그 결과,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큰 가슴을 가지게 된다. ……그런데. 부작용으로 모유가 흐르기 시작했다. 주체할 수 없이, 줄줄. 그것도 어마어마한 양으로. 가슴은 뭉치고, 젖은 흐르고, 유즙은 어떻게 짜야 할지도 모르겠고. 괴로운 비올렛 앞에 나타난 그녀의 신실한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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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蓮)
인피니티
3.9(32)
‘나는…… 왜 살아 있는 거지?’ 나이를 셀 수 없을 만큼 아주 오랜 세월을 살았지만 세상은 가주에게 너무나도 잔혹했다. 인간들에게 핍박당하며 이번에야말로 죽는 건가 했는데, “그 여우, 내게 데려오너라.” 상제의 한마디에 궁으로 끌려갔다. 그의 앞에서 처참하게 죽는가 싶더니 “그대는 몸이 너무 약해 걱정이구나.” 갑자기 나를 걱정하고 챙겨 주는 상제. 무슨 약이라도 잘못 먹었나? “그야 가주 네가 어여뻐서 그렇단다.” 말은 저렇게 하지만 분명
곰내곰 외 2명
루시노블#씬
4.3(70)
* 키워드 : 동양풍, 첫사랑, 나이차커플.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후회남, 상처남, 인외존재, 직진녀, 다정녀, 유혹녀, 상처녀, 순정녀, 동정녀, 순진녀, 까칠녀, 털털녀, 속도위반, 오해, 로맨틱코미디, 고수위 한 줄 문구 : 울게 될 거라고 장담하지. * 루시노블#씬은 초고수위를 지향하는 로맨스판타지 19금 레이블입니다. <옥린(玉鱗)> 오래 마음에 품었던 남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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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시리
2.7(3)
#현대물 #복수 #갑을관계 #노예계약 #나이차커플 #구원 #상처녀 #순정녀 #상처남 #절륜남 #순정녀 「왜, 네가 죽어? 나쁜 놈이 죽어야지. 정의 구현 500만 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었던 지안은 우연히 손에 쥐게 된 명함만 달랑 들고 한 사무실을 찾았다. 찝찝한 불길함이 감도는 사무실, 하지만 지안은 더는 피할 곳도 숨을 곳도 없었다. “제 아빠를 죽여 주세요.” “성의가 조금 부족한데?” “절박한 사람 가지고 장난치지 마요!” “다른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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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주아
총 2권완결
4.1(54)
“세레니아! 비!” ‘에시크 잘 지내야 해요. 제발, 무사히 훌륭한 어른이 되어 줘요.’ 나는 그렇게 죽는 줄 알았다. 그런데 기분 좋은 꽃향기와 풀향기가 나다니. 이건 꿈이 분명했다. “내가 에시크입니다, 세레니아.” 캄캄한 밤처럼 검은 흑발에 새파란 눈동자. 내가 알던 작고 여린 에시크는 어디 가고 어째서 훤칠한 미남이 내 남편이라 하는 것일까. 도대체 내가 자고 있던 동안 무슨 일이 벌어진 거지? *이 작품은 19년도에 출간한 매혹동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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