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설탕
가하 플러스
3.9(148)
우리는 애초에 만나지 않는 게 나았을까. 차라리 다음에는 만나지 않는 게 낫지 않을까. 그녀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그는 전부 기억한다. 그녀가 죽어가던 순간을 수없이 반복하면서도 그는 오늘도 그녀를 기다린다. 서은아, 시간이 되감겨 모든 것이 잊혀도 결국 우린 또 만날 거야. 언제든 너를 기다릴게. 카페 에떼모를 기억해. “괜찮아, 서은아. 다 괜찮아질 거야.” 아니야. “늘 그랬듯이. 커피는 맛없게, 공간은 편안하게. 네가 나를 기억하지 못한
소장 4,000원
구슬영아
로맨스토리
총 2권완결
2.5(4)
그녀의 몸은 점점 더 열이 올랐고, 꽃잎은 더욱 촉촉해져 갔다. ‘흣! 으윽.’ 그에 맞춰 운은 지인의 꽃잎 속으로 파고들었다. 꽃잎 속 가장 깊은 곳까지 파고든 운은 단발성 신음을 뱉어야만 했다. ‘너무 조여!’ 지인이 일부러 힘을 주는 것이 아닌 처음 경험하는 탓에 몸이 거부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운은 잊지 않고 지인의 가슴을 애무했고, 혀끝으로 지인의 몸 이곳저곳을 부드럽게……. ---------------------------------
소장 2,500원전권 소장 4,500원(10%)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