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야
CL프로덕션
2.7(44)
소설 속 인물에 빙의했다. 하필이면 비극이 계속될 가문의 계모에. ‘괜찮아! 이 소설을 쓴 건 나니까!’ 그런데 남편이란 놈 상태가 왜 이래? “아이? 내게 그딴 것은 없어. 식충이 둘은 있는 것 같지만.” “그럼 ‘식충아, 잘 있었니?’라고 인사라도 하세요. 이 미친놈아.” 어디 한번 식충이의 반란을 지켜보라며 무시했는데……. “네게 미친 것 같아.” “진짜 미치신 건 아니구요?” 미친놈이 구애를 하기 시작했다! ‘이걸 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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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일핑크
시계토끼
3.9(274)
전생도 억울함으로는 어디 가서 둘째가라면 서러웠던 나, 소설 속에 빙의하고 보니 하필이면 악역에게 이용당하고 없어지는 초반부 희생양이었다. 그러나 가증스러운 악역 놈을 실제로 맞닥트리니 어디서 용기가 나 버려서 그놈을 엿 먹이고 탈출! 나만의 인생을 개척해 보겠어, 하는 순간에 이놈의 오지랖 기질이 발동해서 구한 여인의 아기를 받아주게 되었다. 그리고 팔자에도 없는 아기의 보호자가 되었는데 너무 정들어 버렸으니. 아기 또한 내게 정들어 뗄 수
소장 3,4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