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양
블라썸
총 2권완결
4.2(1,279)
한선하는 마카오 경찰대학 졸업을 앞둔 어느 날 메이젠밍 교수에게 '신이안 그룹'에 위장 취업할 것을 권유받고, 반 강제로 '한여진'이 되어 신이안 그룹 비서실에 들어간다. 그리고 의도치 않게 박강우 이사의 여자가 되는데……? '한여진'은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한선하'로 돌아올 수 있을까?
소장 300원전권 소장 3,300원
화수목
오후
4.1(192)
“믿어요.” 말에 담긴 진심을 믿기 위해서는 그 주체를 믿어야만 했다. 여자는 민철을 믿고 있음을, 믿음에 대한 고백이 문장에 국한된 겉치레가 아님을 썩 만족스러운 방식으로 증명하고 있었다. 드디어 그는 여자의 믿음을 얻었다. 이제부터는 그것이 얼마나 견고한지 확인할 차례였다. 그래야 모든 진실이 밝혀졌을 때 그녀를 완전히 무너뜨릴 수 있었다. 민철, 그 자신이 그러했듯이. 민철은 그녀에게 자신이 완벽히 각인되는 순간을 상상했다. 상상은 그리
소장 4,000원
김유미
신영미디어
4.1(138)
“앞으로 잘 부탁해. 팀장님.” 도주한 망자의 추적을 담당하는 명계 특수 수사국. 팀장으로 승진한 희윤의 팀원은 단 한 명, 퇴직한 지 2년 만에 갑작스럽게 복귀한 옛 상사였다. “해결하지 못한 게 있다는 걸 알았거든.” “그게 뭔데요?” “너.” 경험 쌓기를 빙자해 일을 다 떠맡기던 제멋대로의 호랑이 상사는 착실한 부하 직원으로 변신한 것도 모자라 적극적으로 간격을 좁히며 희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그녀가 사적인 이유로 규정을 어기려는 것을
김서현
봄 미디어
3.0(6)
삼류 잡지의 객원 기자 석지원, 미제 사건의 현장에서 범인인 것 같은 남자를 보았다. 언밸런스로 자른 머리카락. 짙은 눈썹과 중심이 잘 잡힌 콧날. 섹시하게 생긴 입술. 냉정한 눈빛. 저 잘생긴 얼굴로 사람을 왜 죽였대? 서울중앙지검 소속 냉철한 검사 한재현, 범인으로 보이는 여자를 만났다. “난요. 그 범인을 봤어요. 근데 젠장, 아무도 내 말은 안 믿을 거라고요.” “정신 차려요.” “난 저주를 받고 태어났나 봐.” 지금 자신이 살인사건의
소장 3,600원
하얀달
로망띠끄
3.0(1)
어릴 적 끔찍한 사건으로 모든 기억을 잃은 여자 하나. 어릴 적 아픈 시간들로 모든 기억을 덮어둔 남자 환. 잠시 잠깐의 따뜻한 인연이 20년 후의 악연이 되어 다시 만난다.그 끔찍한 기억을 떠올려야 하는 하나의 현실은 암울하기만 하고 그런 하나를 보는 환의 마음은 점점 복잡해진다.그녀를 보면 자꾸만 자신의 아픈 시간들이 떠오르고 그 기억을 덮고 싶은 환은 그녀를 멀리하려 하지만 그의 상황은 그녀의 주변을 맴돌게 만든다.그녀의 기억이 돌아온 순
소장 3,500원
신윤소
Renee
4.0(26)
처음에는 단순히 호기심이었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 남자를 향한 호기심. 그러나 그가 무심코 던진 한마디와 함께 은향의 마음에 파란불이 켜졌다. 고은향에게 검사 서재웅이란 대학 시절, 마음속에 품은 첫사랑이자 인생의 전환점이다 8년 만의 재회에서 재웅은 은향을 알아보지 못했다. 하지만 어느새 그의 시선은 그녀를 좇는다. 연쇄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그녀 곁을 맴도는 걸 알았을 땐 불안해서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서재웅에게 참고인 고은향이란 사건의
아만다 퀵
큰나무
4.4(25)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신비로운 유혹의 향기가 당신의 마음을 두드릴때 --- 당신은 이제 더 이상 거부할 수 없다. 그녀와 하룻밤을 무사히 보내면 천파운드를 주겠다는 내기가 걸려있을 정도로 악명높은 스캔들의 주인공 드브리지. 그런 그녀가 비밀스런 학문의 대가이자 악마적인 헌트에게 자신을 위협하는 유령을 없에 달라고 제의한다. 그러나 유령의 위협은 갈수록 거세져 목숨까지 위험한 지경에 이르는데. . .
소장 3,400원
안미영
에피루스
4.0(3)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어느 날 지윤과 재진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이별, 그리고 십 년 뒤의 뜻밖의 재회. 재회와 함께 맞닥뜨린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해 나가면서 차츰 밝혀지는 음모와 비리들. 더불어 지윤과 재진이 공유하고 있는 아픔과 그리움, 깊은 사랑. 그래도 사랑한다면 이해 못할 것도, 용서하지 못할 것도 없다는 걸 과연 지윤과 재진은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인지……
효진
로맨스토리
3.6(32)
[강추!] 절정이 아닌 아픔에 저도 모르게 신음할 정도로. [하아아. 잭.] 잠시 나른하게 가늘어진 눈으로 화조를 올려다보던 잭. 그가 잠시 머리를 떼어내고 자신이 애무했던 그녀의…. ---------------------------------------- “당신이 나를 살렸으니 당신의 목숨은 내 것이다.” 이화조. 죽기 위해 도망친 여자. 잭 맥퀸. 권태에 사로잡혀 있던 남자. 여자는 남자를 구했다. 남자는 그녀를 갈망한다. 죽음에는 쾌락이
박소연
그래출판
총 3권완결
4.3(83)
그것은 창문 너머로 스며든 달빛을 받아 이 세상의 것이 아닌 것처럼 보였다. 차랑. 은으로 만든 족쇄가 움직임에 따라 흔들렸다. 목에 새겨져 있는 것과 왼쪽 손목에 매여 상자의 바닥으로 이어져 있는 것. 손목의 사슬을 풀기 위한 열쇠는 소년의 목에 얌전히 걸려 있었다. "주인님." 어둠 속에 가려진 내 얼굴을 눈으로 찾으며 그가 입을 열었다. 사락, 천 스치는 소리가 들리며 팔목을 가리던 소맷자락이 흘러내려 가늘고 모양 좋은 손목과 그 손목에
소장 2,000원전권 소장 4,000원
문수정
로담
3.9(366)
일상에 지친 자신의 뒤통수를 세상이 연거푸 때리던 날. 결국 그녀가 폭발했다. "평생 이렇게 사느니, 죽는 게 나아!" 모든 걸 뒤로하고 무작정 떠난 해외여행. 그러나 낙원 같은 섬에서의 여행 이틀째 날, 그녀는 반정부군의 테러로 인해 인질로 잡히고 마는데... "왜 돌아왔어요? 당신 혼자 빠져나가는 게 원래 계획이었죠?" "그래." 그는 얼굴을 굳혔지만, 사실대로 답했다. 그래서 그녀는 가장 궁금했던 걸 물었다. "당신 누구에요?" <그대,
소장 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