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광팬
페퍼민트
4.3(31)
권력을 위해 사는 속물검사 감이운과 특종을 위해 뛰는 열혈기자 김윤하! 불법도박장에 잠복한 두 사람은 상대의 정체를 알지 못한 채 서로에게 접근한다. 이운의 진압작전 중 작은 사고로 인해 기절한 윤하는 취재하던 카메라를 망실하고, 윤하의 카메라 망실로 인해 이운은 ‘도박 검사’라는 오명과 함께 중앙지검에서 북부지검으로 좌천당하는데?! "당신 때문에 다 망쳤어! 내가 5년 동안 대검으로 가려고 흙탕물에 얼마나 뒹굴었는 줄 알아?!" '대검'이라는
소장 4,350원
서단우
피플앤스토리
4.4(67)
30대의 첫 여름에는 오롯이, 그가 있었다. 증권회사에서 밤낮없이 일하다가 상사와의 트러블로 퇴사를 한 하윤. 그녀는 이모가 사고를 당해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어릴 때 자란 마을인 한주로 내려오게 된다. 여전히 변한 것이 없는 고즈넉한 시골, 한주. 그 풍경을 보고 자신이 심적으로 많이 지쳤음을 깨달은 하윤은 이모의 꽃집을 대신 맡아 주는 김에 한동안 한주에서 지내기로 한다. 그런데 이모의 꽃집 앞에 있는 파출소가, 더 정확히는 파출소의 젊은
소장 4,480원
서단
SOME
4.6(2,889)
형형색색, 능화리의 여름에 무채색의 남자가 찾아왔다. “당신, 변태야?” 허, 하고 터진 실소가 나경의 이마 위에서 흩어졌다. 그렇단 건지 아니란 건지. 애매하게 미소를 띤 표정에 도리어 신경이 곤두섰다. “변태냐니…!” “아뇨.” “…….” “아닌데요, 변태.” 코앞에서 울리는 낮은 음성이 이상하리만큼 다정하게 느껴졌다. 코끝을 자극하는 세련되고 묵직한 향수 냄새는 또 어떻고. 그러니까 애초에 이건 다 이 남자 탓이었다. 기이할 만큼 매력적인
소장 3,500원
총 2권완결
소장 1,000원전권 소장 5,000원
김빠
4.6(4,722)
석주를 처음 만났을 땐 너무 두려워 그를 구할 수 없었고, 두 번째는 사랑에 미숙해서 그를 놓쳤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석주야. 나는 너를 절대 포기 안 해. 지원을 처음 만났을 땐 너무 바보 같아서 걱정이 됐고, 재회했을 때는 걷잡을 수 없는 사랑에 빠졌다. 감정 따위 없어져 버리면 좋을 텐데. 너 때문에 내 삶이 이렇게나 휘둘릴 줄 알았더라면. <본문 중에서> “나는 다르지. 물론.” 석주가 젖은 안경을 벗어 들고 그녀에게 한 발짝 더
소장 4,500원
홍서혜
인피니티
4.1(203)
왕을 보필하는 최정예 부대 ‘운청대’의 일원인 방옥심. 으뜸으로 들어왔으나 두 번이나 승급에서 미끄러진 그녀에게 모든 걸 만회할 기회가 찾아온다. “역모와 관한 소문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한 중차대한 임무를 너희에게 맡길까 한다.” 신출내기 무관들에게 던져진 임무에 옥심은 자원하고, 도성 최고의 기루, 음락원에 몸종으로 들어간다. “너에게 난 사내가 아니라 했다. 그저 높은 분일 뿐이야? 그렇지?” “네…. 뭐. 맞습니다.” “하여 시험을 해 보
소장 3,600원
도승지
마롱
4.1(61)
빵빵한 집안에 경찰청장 아버지까지, 남모를 비밀을 간직한 말단 형사, 사이다 같은 매력이 톡톡 터지는 그녀, 진송주. & 경찰대 수석 입학 및 졸업, 유사 이래 최연소 경정 승진. 화려한 스펙에 잘난 외모 옵션을 장착한 남자, 차태승. “노선 변경하고 싶은데 내 노선은 1호선밖에 없다.” 우연서 형사과 강력팀의 홍일점 진송주. 생명의 은인이자 첫사랑 태승의 뒤를 따르려 경찰이 되었다. 당당하게 기다려 달라는 말만 던지고 부지런히 달려왔는데 그
소장 4,800원
강해랑 외 1명
다울북
3.5(8)
피비린내 나는 참극 속에 홀로 살아남아 복수를 위해 평생을 바친 남자. 그리고 그 끝에서 기다리는 것은 아내의 죽음. 시간을 되돌려 사랑하는 아내가 살아 돌아오게 하려면 복수를 포기해야 한다. 그리고 죽었던 그녀와 다시 만났다. 복수해야 하는 원수의 외동딸로서. 마주한 선택의 순간……. 아내를 잊기로 결심하고 복수를 선택한다. 과거와 달리 그녀 쪽에서 다가와 번호를 달라고 하기 전까지는 분명 그랬다.
소장 2,500원전권 소장 4,500원(10%)5,000원
커리
AURORA
3.2(9)
“아…….” 약하게 울리는 그녀의 신음에 그는 더욱 불이 붙었다. 브래지어를 밀어 올리고 출렁이며 떨어지는 그녀의 가슴을 손으로 움켜잡았다. 그리고 한쪽 가슴을 바로 입으로 가져갔다. “아흣!” ---------------------------------------- 실종된 학생을 찾기 위해 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진이랑. 잠입 첫날, 절대 만나지 말아야 할 첫사랑을 만나고 만다. 그것도 선생님과 학생으로. 학교 비리를 위해 비밀리에 선생님으로
화연윤희수
3.8(12)
누구에게나 비밀이 있다 나에게도 섬뜩한 비밀이 있다 그건, 나만이 받을 수 있는 살인 예고장 9년 전 살인마의 손에 희생된 오 경감의 딸, 하나. 서동경찰서 강력계 1팀의 막내. 아버지를 죽인 살인마를 잡기 위해 경찰이 됐다. 그녀의 보호자이자 오랜 짝사랑의 상대, 최영진. 삼촌이자 팀장으로 남으려 했다. 그렇게 제 마음을 단속했는데……. “죽으면 가만 안 둬. 나 혼자 두고 또 가 버리면 절대… 용서 안 해.” 고작 입맞춤 한 번에 마음이 서
김서현
봄 미디어
3.0(6)
삼류 잡지의 객원 기자 석지원, 미제 사건의 현장에서 범인인 것 같은 남자를 보았다. 언밸런스로 자른 머리카락. 짙은 눈썹과 중심이 잘 잡힌 콧날. 섹시하게 생긴 입술. 냉정한 눈빛. 저 잘생긴 얼굴로 사람을 왜 죽였대? 서울중앙지검 소속 냉철한 검사 한재현, 범인으로 보이는 여자를 만났다. “난요. 그 범인을 봤어요. 근데 젠장, 아무도 내 말은 안 믿을 거라고요.” “정신 차려요.” “난 저주를 받고 태어났나 봐.” 지금 자신이 살인사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