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온
해피북스투유
총 2권완결
3.6(14)
‘그린스! 넌 구제 불능이야. 재판에 참석하겠다고? 제정신이야?’ 남편의 배신으로 이혼재판을 앞둔 백작부인 그린스, 그녀를 돕겠다는 사람은 그 누구도 남지 않았다. “당신의 재판을 돕고 싶습니다.” “……어째서요……?” 벼랑 끝에 서 있는 그녀의 앞에 나타난 의문의 남자, 몬테로 테일러.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따뜻함에, 그녀는 그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 “아…… 아, 몬테로…….” “내려가는 걸 허락해 줘요…….” 그 잘생긴 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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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도서출판 선
3.3(11)
맛있는 식사와 열 번의 고백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당신은 그 기회를 잡겠습니까? - 어린시절 상처로 단단한 틀 속에 박혀버린 그녀, 권혜서는 말합니다. “시간이 흐르면 기억은 왜곡되고 잊히지만, 마음의 상처는 없어지지 않아요. 오히려 털어버릴 수록 더욱 악착같이 딱지가 앉아버려요. 이곳에.” 혜서의 가는 손이 제 심장을 가리키며 하얗게 웃었다. - 그 웃음에 반한 그, 남주혁은 말합니다. “아플땐 먹는걸로 위로해주는 게 최고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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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열매
피우리
3.9(7)
외모부터 실력에다 당당한 성격까지, 무엇 하나 모자라지 않은 그녀, 노을. 단 하나 모자란 게 있다면 자청해서 한 남자의 어장에 들어가 관리된 지 어언 6년째라는 것. 그런 그녀의 옆집으로 어릴 적 친하게 지냈던 동생, 하늘이 나타나고, 그녀의 어리석은 짝사랑을 알게 된 하늘은 이제는 그 사랑을 놓고 싶어 하는 노을에게 뜻밖의 제안을 해 오는데…. “혼자서 정리하는 게 힘들면 날 이용해.” “뭐?! 꼬맹이. 방금 뭐라고 했어?” “그 사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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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바비
동아
4.1(636)
19금 영화의 고수위 베드씬 촬영. 몸값 비싼 여배우 대신 나체로 베드씬을 찍게 된 대역 배우 서윤진. 문제는 그 상대가 5년 전 원나잇을 했던 권이혁이라는 사실! 다행히도 촬영장에서 이혁은 그녀를 몰라보는 것 같았지만… “가슴 좀 세게 만져도 돼?” “…네?” “이건 연기니까.” 동의를 구한 그가 그녀의 가슴을 꽉 움켜쥐었다. 이혁은 일부러 이러는 건가 싶을 정도로 촬영 내내 아프게 유두를 괴롭히고 꼬집었다. “컷!” 원나잇을 했을 때는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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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연
라떼북
4.0(86)
광고 회사 ‘세운’의 기획팀장 서준영과 카피라이터 차수정. 마주쳤다 하면 싸우고 보는, 사내에서도 유명한 앙숙인 두 사람은 사실 10년 전에 6개월간 사귀었다 헤어진 사이다. ‘친한 선배이자 직장 상사일 뿐이지.’ 수정은 과거 같은 건 쿨하게 잊었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 준영과 헤어지게 만든 장본인이 광고주로 나타나기 전까지는. “선배가 박소민 때문에 나 찼잖아!” “내가 박소민 때문에 널 찼다고?” “뭘 새삼스레 모른 척을 해.” “네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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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꽃잎이톡톡)
말레피카
3.7(142)
건강검진을 해 주겠다던 양부모는 어린 채은의 신장을 떼어 친아들에게 주었다. 삶을 송두리째 망친 양부모는 죽어 없어졌지만 한번 얽힌 악연은 지독하게도 이어졌다. ‘박살 난 차는 네가 몸으로 갚겠다고 해. 갈가리 찢겨 죽고 싶지 않으면 시키는 대로 해라.’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믿지 못할 말로 석원의 앞에 채은을 밀어 넣은 양오빠 채성. 이대로, 이용만 당하고 끝내지 않을 거야. 채은은 저 역시 석원을 이용해 구질구질한 인생을 끝내기로 했다.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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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림
텐북
4.3(538)
살갑지 않다는 이유로, 약혼자에게 불명예스러운 파혼을 당한 루나. 우성 알파로 태어났으나 여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남편 내조와 후계자 생산을 위한 인형처럼 살아왔다. “대체 어떻게 했길래, 영식이 화가 난 것이야!”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딸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못난 아비와 가만히 방관하는 어미. 그리고 그 옆에서 비웃는 오라버니. “아직 한 곳이 남아 있지 않습니까. 디아즈 대공가.” “무슨 소리냐! 괴물이나 다름없는 자에게 시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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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유
에피루스
3.9(9)
날 데이트폭력에서 구해 준 옆집 남자가 어째서 내 침대에? “이게 지금 무슨 짓이에요!!!!” “뭐라고요? 내가 할 말이거든요! 여긴 내 집입니다! 어떻게 들어 온 겁니까? 도대체.” “말 이상하게 하시네. 내가 왜 그쪽 집을…….” 내 침대가 아니고 옆집 남자의 이불 속이었다! 엎친 데 덮친 격, 이상하게 눈길이 가는 그 옆집 남자가 우리 회사 신입사원? 자꾸만 피하고 싶은 남자가 위험할 때마다 나타난다. * “그렇게 무서우면 나한테 전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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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희
나인
4.3(1,880)
“보기보다 싸구려인데, 괜찮겠어?” 본인을 싸구려라 지칭하며 웃던 남자, 최도완. “좋네요.” 챙겨본 적 없던 생일, 선물처럼 그를 받아들인 여자, 주영서.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던 밤, 홀로 남은 남자는 다시 그녀 앞에 나타났다. “발목 잡히고 싶지 않아서요.” “…내가, 주영서 씨 발목을 잡을까 봐.” “네.” 그것도 가장 대담한 방법으로. “방금 알았어. 나한테 발목 페티시가 있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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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yan
4.0(189)
*본 도서에는 납치, 감금 등의 강압적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마리안, 마리안. 나의 마리안느. 집안끼리 정혼을 약속한 이든과 마리안느. 마리안느가 열아홉 살의 6월, 아프가니스탄에서 그녀의 가족들이 납치당한다. 모두가 포기했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고 마리안느를 찾는 이든. 행방불명된 지 5년이 됐을 무렵, 이든은 마리안느의 행방에 대한 단서를 얻게 되고, 결국에는 마리안느를 찾게 된다. “Hello.” “…….” “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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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심
에버코인-오후
3.9(44)
사무실 불 켜고 출근해 불 끄고 퇴근하는 일 중독자. 말 한 마디로 사람을 영혼까지 탈곡해 버리는 최 팀장. 숨 쉬는 것조차 눈치를 보면서 사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팀원들은 정신적 안녕과 복지를 위해 작당을 모의한다. 그 결과 탄생한 ‘팀장님 여자 만들어 주기’ 프로젝트! 성공만 하면 정시 퇴근도 꿈은 아닌 것이다. 총대를 메고, 폭탄을 끌어안고, 최 팀장을 향해 돌격 앞으로! “팀장님, 혹시 소개팅할 생각 있으세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