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의얼
향연
4.2(93)
용모 수려, 성적 단정, 스포츠 만능, 세계 신랑감 랭킹 상위권, 알비온 왕국이 자랑하는 왕자 플린 캐플리드 피츠로버트. “또 억지 스캔들 기사잖아! 어젯밤 행사에서 춤 좀 췄기로서니, 10시간 만에 이런 기사가 난다는 게 말이 돼?” 그리고 태어날 때부터 카메라 세례를 받아 온, 언론의 사랑받는 먹잇감! 마침내 그가 가짜 뉴스에 반기를 들었다! “이쪽에서 스캔들을 내는 거야. 어때?”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스캔들에는 스캔들! 작전 제안을
소장 4,200원
모조
체온
4.3(40)
※ 본 작품에는 고수위 흑백 삽화 2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셨습니까, 소명.” 빚을 갚기 위해 남장을 한 채 청부 살인을 하는 살수 소명. 마지막 임무를 위해 숨어든 저택에서 소명을 맞이한 것은 3년 전 헤어진 낭군 이경이었다. “나, 나는 이만 가 봐야겠다.” “오늘 나를 죽이러 온 것 아니었습니까?” 천천히 일어선 이경이 소명의 등 뒤에 바짝 붙어 서며 속삭였다. 커다란 손이 소명의 허리에 닿더니, 이경
소장 4,000원
이터늘
라떼북
4.1(1,542)
분명히 어젯밤엔 아무런 일이 없었다. 맹세라도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아름은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남자의 뒤태를 보게 되었다. 눈을 뜨자마자. “네가 책임져.” “뭘?” “알몸 본 거면 끝인 거야. 함아름, 네가 나 책임져.” 사납게 눈꼬리를 세운 호랑이, 아니 백범영이 나직이 경고하듯 말했다. “그날 일, 모조리 기억해 내.” 아름은 정말이지 억울했다. 누가 먼저 잘못했는지, 아니 무슨 일이 있었는지조차 도통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래서였
소장 3,650원
틸다킴
동아
4.5(2,413)
경기도 외곽 작은 농촌 마을에서 1년간 시골 살기를 하다 어느새 줄어만 가는 통장 잔고에 단기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그녀. “안녕하세요, 손님. 제가 뭐 도와드릴 게 있을까요?” “언제부터 출근했어요? 오늘이 첫날인가.” 하얀 집업에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나타난 남자가 단순한 직원이 아닌, 핏줄을 잘 타고난 금수저라는 사실을 알게 된 건 몇 시간 후였다. 그런데 팀장이라는 이 남자, 어딘가 이상하다? 서로에 대한 오해로 상황이 꼬일 때마다 둘의
소장 4,550원
다나안
필연매니지먼트
4.4(170)
스물다섯 살. 이제 한 달 후면 죽을 수 있었다. 그녀에게 남은 일은, 친동생이나 다름없는 마하에게 자신이 시한부라는 걸 고백하는 일뿐이었다. 그런데. “내가 실수했어. 순혈 요괴가 얼마나 파렴치한지 가르쳤어야 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난 요괴야. 은혜도 모르는, 금수보다 못한 요괴. 심지어 순혈이지. 누나는 그 차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 모양이지만…….” 마하의 노란 눈이 기이한 이채를 띤 채 깜박이지도 않고 묘사를 응시했다.
소장 3,300원
뜨알기
도서출판 윤송
총 2권완결
3.9(30)
학기 조별 과제와 알바 일로 스트레스가 터지기 직전! 우연히 마주친 광고 문구 하나. ‘성욕 해소로 스트레스 해소’. 주하는 홀린 듯 그 사이트에 들어가며 반려기구라는 신세계에 눈을 뜨게 된다. 성에 무지했던 나날을 반성하며 반려기구와의 삶을 즐기는 도중, 주하는 1년 만에 큰 결심을 한다. 바로 딜도를 사는 것! 그동안 애용했던 흡착형이 아닌 삽입 오르가즘에 대한 선망이 그녀의 가슴을 부풀게 만들었으나… 막상 도착한 딜도는 실망만을 안겨주게
소장 2,200원전권 소장 4,400원
언정이 외 2명
틴케이스
4.0(63)
[누나 잡아먹으러-언정이] 신아는 회사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어릴 적부터 알던 동생인 피아니스트 민규에게 공연을 제안한다. 하지만 이미 월드 투어로 바쁜 그가 당연히 거절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숙식 제공’을 조건으로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런데 잠깐의 동거 아닌 동거가 시작된 첫날부터 문제는 터지고 만다. 민규의 놀라울 만한 그곳의 사이즈에 신아의 시선이 자꾸만 가면서……. [거대한 재회-조유진] 아무리 사랑해도 절대 권주승과는
소장 3,500원
영현
조은세상
3.9(12)
결혼을 약속했던 남자와 파혼하게 된 지희. 그녀는 파혼 소송을 위해 찾아간 로펌에서 한 남자를 만난다. -혹시라도 궁금한 것이 있으면 연락하세요. 내일이라도. 대뜸 연락을 달라고 명함을 건네는 원준은 매력적이었고, 그 매력은 침대 위에서 배가 되어 그녀를 기쁘게 했다. 그러나, 원준을 알아갈수록 그에게 끌려다니는 것 같다는 아주 불쾌한 느낌이 든다. ‘당하면 안 돼.’ 고민하던 지희는 새로 이직한 직장의 상사가 원준의 동창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
소장 3,800원
야시시
라비바토
4.3(52)
친동생처럼 여겼던 은제를 우연히 재회한 지효. 집을 구해야 한다기에 며칠 제집에 머물게 하는데, 단단한 가슴팍과 큰 체격에 기분이 묘해지기 시작한다. ‘은제는 그냥 동생이야! 정신 차려!’ 그러나 본능을 억누르려 애쓰는 그녀에게 은제가 아찔한 부탁을 하는데…. “같이 자면 안 돼요? 옛날에 악몽 꾸면 누나가 팔베개해 줬잖아요.” “…그건 이제 좀 불편하지 않을까?” “왜요? 누나도 나를 가족처럼 여긴다고 했잖아요.” 은제의 표정은 어릴 때와 똑
소장 3,200원
정휘
4.2(32)
“떨고 있네.” 미국에서 일행과 떨어져 비를 맞고 있던 윤주를 도와준 한 남자. 윤주는 매력적인 그와 하룻밤을 보낸 뒤 한국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나는 그날 이후, 한순간도 윤주 씨를 잊은 적이 없어요.” 그녀와의 밤을 잊지 못해 찾아온 남자, 이강. 그는 강아지처럼 윤주의 곁에 맴돌며 관심을 끈다. “도대체 뭐 하는 사람이에요?” “글쎄요, 이번엔 윤주 씨가 상상해 봐요.” 다정하고 따뜻하지만, 무언가 숨기는 것이 있는 듯한 그. 그런데…
아뜨
3.9(98)
인생 최악의 날, 우연히 그를 만났다. “누나 때문에 내 좆이 섰어요.” “나는 더 못해. 현우야.” “우리 한 번 더 해요.” 어느새 시트 안으로 들어간 현우의 입은 그녀의 허벅지 안쪽 여린 살을 깊게 빨아들이고 있었다. 거기서 조금만 더 가면…. 손을 뻗어 그의 머리를 잡자 손가락에 부드러운 머리카락이 감겨왔다. “현우야, 하아. 안돼.” “왜요. 벌써 예쁘게 젖었는데.” 현우의 적나라한 말에 승아의 얼굴은 잘 익은 사과처럼 붉어졌다. 항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