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솜
스칼렛
3.6(5)
‘납치……당하는 건가…….’ 황태자의 귀환을 축하하기 위해 예정된 황궁 연회. 그때 입고 갈 드레스를 맞추러 시내에 나갔던 백작 영애 에일라. 뜻하지 않게 누군가의 손에 납치당하고 마는데! “너, 너 뭐 하는 놈이야. 나한테 뭘 원하는 거야!” “에일라 디아일스 백작 영애, 당신을 원한다면?” 보통의 납치와는 다르게 그녀를 원한다는 수상한 남자. 에일라는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위험한 제안을 하고 만다. “당신이 원하는 대로 날 가져요.
소장 4,500원
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소장 3,200원
오아시스
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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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글쎄, 대체 우리 집에 왜 자꾸 찾아오는 거냐고!” 27년차 집순이, 한빛 앞에 감히 그녀의 집을 넘보는 남자가 나타났다. 가족이 함께 지은 추억 가득한 집을 빌딩 지어야 되니 팔라고? 억만금을 준대도 성사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런데 이 남자, 몇 번 퇴짜 맞더니 악마의 유혹을 던져 왔다. 바로 그녀의 커리어에 무한 부스터를 달아 줄 사업 동맹. '우리 집'을 노리는 천하의 나쁜 놈이지만, 결국 손을 잡을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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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모아나)
우신북스
3.8(5)
기자 출신의 이혼 전문 변호사, 서민하. 간신히 우위를 점한 소송의 상대측 변호인이 바뀌었다는 소식과 함께 최악의 악연으로 얽혔던 과거의 연인 강한과 재회한다. “이제 너와 난 아무런 사이도 아니야.” “그렇게 믿고 싶겠지. 그런데 어쩌지? 우리 이혼이 아직 처리되지 않았다는데.”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했던 그들 사이에 아직 남은 것이 있었으니, 바로 장난삼아 치른 결혼이 만든, 법적 부부 관계! “우린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안 돼. 이혼,
바나
다향
총 2권완결
3.8(154)
‘무슨 남자가 저렇게 잘생겼어? 연예인도 아닌 것이.’ 하얗고 뽀얀 피부, 뚜렷한 이목구비. 잘나가는 아이돌들도 줄줄이 버로우 타고 나가떨어질 듯한 완벽한 페이스. 오! Perfect! “신입 사원 정이혁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이 여자는 왜 이렇게 음침해?’ 얼굴의 절반은 가리는 답답한 안경. 철사처럼 굵고 뻣뻣한 머리카락에 마구 증식한 듯 감당 안 되는 머리숱. 저건…… 거대 버섯인가. “시, 신입 사원 공설아입니다……. 자, 잘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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