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봉
유니브
4.7(13)
헤어진 지 6년.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청아를 버리고 떠났던 전 남친, 정태희가 귀환했다. 대학 시절 요란하게 연애를 했던 만큼 이별마저 화려했던 두 사람. 윤청아는 미련과 앙금에 휩싸여 충동적으로 그를 도발한다. “내가 지금 이 안에… 속옷을 입었게, 안 입었~게?” “오래 굶었나 봐.” “허… 뭐, 뭐래니. 그냥 장난 좀 친 거 가지고!” “아무리 급해도 전 남친 앞에서 그러는 건 좀 없어 보이지 않아?” “차, 참 나. 야! 착각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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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테디
튜베로즈
총 2권완결
4.4(110)
※본 도서에는 다인플레이 등 기피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역대급 헬겜으로 불리는 19금 피폐 역하렘 게임, <에블린의 장원>에 몸빵 힐러로 빙의했다. 그런데 게임 종료 조건의 상태가…? 모든 남자 주인공의 호감도를 100% 달성하라니, 그것도 몸으로요? 청초하게 우는 성기사단장, 결벽증이 있는 게 아닌가 싶은 황태자, 가질 수 없다면 파괴하겠다는 미친 상단주, 아무 말이 없어서 더 무서운 마탑주까지, 미친 남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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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새벽
텐북
4.3(145)
꽃다운 26세, 홍도혜. 사랑만 담뿍 받고 살아온 막둥이 도혜에겐 인생의 큰 굴곡이랄 게 없었다. 그러나 입사 이후 권사우 팀장이라는 아주 커다랗고 뾰족한 가시가 등장하면서 그녀의 꽃길 같던 생활은 가시밭길로 변해 버렸다. “홍도혜 사원.” “……넵?” “내 핸드폰, 만졌습니까?” “네? 아니 제, 제가, 팀, 팀장님 핸드폰을 왜요. 그럴 리가요.” “각도가 1mm 정도 틀어져 있는데.” 1mm의 차이도 눈치채는 로봇 같은 인간. 그런 그의 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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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매실
글로우
4.3(229)
온 제국에 소문이 날 만큼, 가는 곳마다 애정이 뚝뚝 떨어져 모두의 부러움을 사는 베른슈타인 후작 부부. “엘리, 사랑해. 오늘도 너무 예뻐. 사람들이 다 내 아내만 쳐다보는 것 같던데.” 그 어떤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고 자신만 바라보는 완벽하고 절륜한 남편. 엘레노아는 제국에서 자신이 가장 행복할 것이라 단언했다. “미, 미안해. 곧 돌아올게. 먼저 자, 엘리.” ―남편이 ‘끝까지’ 가는 것을 피하기 전까지! 그녀의 완벽한 남편이 숨기고 있는
소장 3,200원
거니
트윈어스
4.4(174)
샤워 후 습해진 화장실 공기가 문밖으로 흘러나왔다. ‘오……얘 좀 봐라?’ 꾸준히 운동을 하는 놈이란 건 진작 알고 있었지만 탄탄한 근육이 자리 잡은 상체가 보기 좋았다. “그만 쳐다보고 좀 나가!” 명백한 축객령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음흉한 눈빛으로 복근을 훑어보던 주하를 발견한 석현이 진저리를 치며 주하를 방 밖으로 밀어내려던 순간이었다. “어!” 탄탄한 근육에 버겁다는 듯 겨우겨우 끄트머리끼리 묶여 간신히 아랫도리를 감싸고 있던 수건이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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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젤리빈
4.4(10)
#현대물 #원나잇 #욕구불만 #SM #오해 #달달물 #하드코어 #절륜녀 #유혹녀 #직진녀 #쾌활발랄녀 #뇌섹녀 #절륜남 #계략남 #카리스마남 #유혹남 천지희는 27살, 고등학교 국어 교사이며, 남다른 취향을 지향하는 예쁘고 몸매 좋은 여자다. 지금까지 여러 남자를 만나봤지만 좀처럼 자신을 만족시켜 주는 사람이 없었다. 결국 채팅 앱을 통해 한 남자와 연결된다. 백시안. 첫날, 천지희는 폰으로 그가 요구하는 대로 따르다 환상적인 느낌을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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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캣
라이트하우스
4.3(137)
“무슨 소리야? 청혼받았다니! 내가, 내가 청혼을?”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후작 영애, 리즐 스루엘라. 만취한 다음 날, 왼손 약지에서 아름다운 반지를 발견했다. 어젯밤 파티에서 리즐이 말을 섞은 남자는 딱 세 명. 잘생긴 바람둥이 기사, 못생긴 도박꾼 자작, 그리고……. “어제 있었던 일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시는군요.” 여자한테 관심이 없다고 소문난 철벽의 기사, 하이젠. 하지만 그는 그동안 털끝 하나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었는데? “괜찮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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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도록
다카포
4.3(233)
벨리스타인 백작 부인이 시집온 지 일 년 반 만에 말아먹은 사업은 무려 열여섯 개. 주머니에 땡전 한 푼 남지 않았지만! 역전승이라는 말이 왜 있고, 막판 뒤집기라는 말이 왜 있겠는가? 그렇게 호기롭게 열일곱 번째 사업에 도전했으나 “깡그리 날아갔습니다.” 늘 그렇듯, 대차게 말아먹는다. 이번에는 동업자의 배신으로 큰 빚까지 지게 되고, 아샤는 남편인 해리엇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그런데 남편이 내민 조건이 굉장히 이상, 하고 야릇… 을 넘어
글럼프해결책
4.5(347)
2세대 톱 히어로 카본의 조수이자 신입 히어로, 하이드. 어릴 때 카본에게 구해진 이후부터 줄곧 그를 마음에 품었다. “좋아해요, 아저씨.” 하지만 오랜 기간 하이드를 후원해 온, 정의로운 히어로 카본은 그녀의 순정을 곧 사라질 풋사랑으로만 여겼다. “아가. 네가 아직 어려서―.” “흡! 어리다고, 하, 지, 마요! 나도, 이제, 성인인데!” “너는 아직 어리고 또 예쁘니까, 나는 금방 잊고 정말 좋은 남자를 만나게 될 거다.” 자신을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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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빠
SOME
4.6(4,733)
석주를 처음 만났을 땐 너무 두려워 그를 구할 수 없었고, 두 번째는 사랑에 미숙해서 그를 놓쳤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석주야. 나는 너를 절대 포기 안 해. 지원을 처음 만났을 땐 너무 바보 같아서 걱정이 됐고, 재회했을 때는 걷잡을 수 없는 사랑에 빠졌다. 감정 따위 없어져 버리면 좋을 텐데. 너 때문에 내 삶이 이렇게나 휘둘릴 줄 알았더라면. <본문 중에서> “나는 다르지. 물론.” 석주가 젖은 안경을 벗어 들고 그녀에게 한 발짝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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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