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랑랑
뮤즈앤북스
4.8(78)
아역 배우로 승승장구하며 종횡무진 브라운관을 누비던 배우 윤제희. 어느 날 닥친 세트장 붕괴 사고로 제희는 연기자의 삶을 놓아야만 했다. 각종 트라우마와 사고의 후유증으로 연예계 복귀는 힘들 거라는 주위의 예상과 다르게 제희는 연예계에 멋지게 컴백을 한다. 연기자가 아닌 드라마 작가라는 수식어를 단 채. 불행한 과거를 보상하듯 작가로서 윤제희라는 이름 석 자는 점점 명성을 더해가고, 새 작품의 주·조연 캐스팅을 위해 과거 친분이 있던 기획사의
소장 3,800원
해뜬날
달빛출판사
총 2권완결
4.9(26)
자타공인 퀸즈버드 고등학교의 아이돌, 엘리 램버트.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절하고, 선후배 할 것 없이 인망이 좋은 엘리가 유일하게 태도를 바꾸어 괴롭히는 상대, 비키 아담은 그런 엘리가 못마땅하다. 그러나 어쩌랴, 학생들뿐만이 아니라 선생님들까지 엘리의 편인 것을. 남자친구를 사귀는 족족 엘리가 훼방을 놓아 매번 이별 아닌 이별을 당한 비키는 호시탐탐 연애할 기회를 노리다가, 너드남 윌리엄과 여차저차 사귀게 된다. 그런데 비키와 윌리엄이 사귄다는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자사호
4.9(15)
탈북자는 어항에서 튀어 오른 열대어다. 도망은 인간적인 행위다. 북한엔 인간이 필요하지 않다. 채탄심은 제3식당이라는 어항에 갇혀 있다. 다른 말로는 평양해당화 블라디보스토크 지점. 탄심에게 흥미로운 일은 오후 네 시에 찾아오는 남한 여자, 박민하를 구경하는 일뿐이다. “어떻게 들어온 겁니까?” “안 돼?” 하지만 구경 당하고 있던 건 탄심이었다. “있잖아. 왜 여기로 불렀냐면.” “입 닥치시오.” “감청할 것 같았거든.” 탄심은 민하의 손아귀
소장 4,000원
따개비도깨비
에이블
4.6(57)
*본 작품은 범죄 소재 및 폭력 묘사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제까지 알려진 대화의 패턴은 똑같다. 그녀는 늘 이름을 묻는다. 상대방은 규정상의 이유를 들며 거절한다. 혹은, 가명을 댄다. 그러나 십오 분도 지나지 않아 그들은 직접 이름을 밝히고… 그녀는 즉시 흥미를 잃는다. 이름을 말하지 말 것. 단순하고 쉬운 규칙이다. 이깟 규칙을 지키는 데 실패한 이가 어느덧 여덟을 넘겼다. 그녀의 흥미를 잡아 두는 데
소장 4,620원
완전천재
모먼트
4.3(764)
그의 입술이 벌어지자 와인이 흘러들어왔다. 꼴깍. 민의 목울대가 일렁였다. 입술을 뗀 채영이 속삭였다. “아이가 필요하면 낳아. 나 말고.” 순간 멈칫한 그의 눈이 새카매졌다. “욕구가 생기는 여자가 생기면 생각해 볼게.” 유두를 세게 쥐어 비틀자 채영의 눈가가 꿈틀거렸다. 엉덩이를 그의 페니스에 대고 느리게 문지르며 허리를 곧게 편 그녀가 속삭였다. “빨아.”
소장 4,200원
민시윤
원스
3.7(137)
8년 전에 감쪽같이 사라진 이제이를 드디어, 찾았다. 달리는 차 안에서 유겸은 그대로 제이를 안아 뒷좌석에 눕혔다. 왼손과 더불어 입술은 그녀의 온갖 곳을 휘젓고, 오른손은 그녀의 매끄러운 피부를 찬찬히 내려가 바지 지퍼에 닿았다. 제이의 손이 다급하게 그의 손을 막아보려 하지만, 그의 왼손이 그녀의 손을 움켜쥐었다. “그러니까 해달라고 했을 때, 키스했으면 좋았잖아.” “김유겸, 제발……. 내가 키스해줄게. 응?” “늦었어. 이제이.” “으윽
소장 3,150원
달비앙
노블오즈
4.1(71)
무자비한 두 짐승들이 한 여자를 원한다. 순수할 정도의 맹목적인 탐욕이 한서연,그녀의 앞길을 막는다. '가질 수 없다면, 네 삶을 피폐하게 만들어서라도 주저 앉히리라' 잔인한 집착의 끝은 과연 파국일까, 아니면 구원일까 첫번째 짐승, 신정혁, 정혁은 파르르 떨리는 서연의 속눈썹을 나른한 표정으로 감상했다. 그가 입매를 들어 올리자 사악한 미소는 더욱 짙어졌다. “한서연, 네가 화를 내면 난 왜 기분이 좋아질까?” 그는 순순히 인정했다. 바짝 엎
소장 5,000원
천소어
블랙피치
2.3(3)
황제의 측근이자 유능한 공작, 쉐릴 시에라 발렌티나는 우연히 남편의 방에서 용도가 의심스러운 채찍 하나를 발견한다. “모건, 이건 뭐예요?” ‘내가 사실은 사디스트라 당신에게 쓰고 싶어서 샀는데 그럴 수가 없어서 가끔 꺼내서 바라만 봤어.’라고 말하면 경멸 받겠지? “이상한 취향이 있었구나?” “……어떻게 알았어?” “당신에 대해서 내가 모르는 게 어디 있겠어.” 밝게 웃는 쉐릴의 표정에 모건은 긴장을 놓을 수 없었고, “궁금한데, 내가 모르는
소장 2,000원전권 소장 4,000원
시에라
조은세상
2.0(1)
투자 유치를 위한 계약을 앞두고 있던 현민. 그는 이탈리아에서 도착한 책임자를 마주한 뒤 큰 충격을 받는다. 벨리시마 호텔 측의 책임자로 온 여자의 이름은 안나 디 피란델로. 그리고…….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차현민 대표님.” 그를 버리고 흔적도 없이 사라졌던 여자, 강주였다. * “대체 무슨 꿍꿍이지?” 마주쳐오는 형형한 눈빛에 강주의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1년 만의 재회. 그런 그녀에게 주어진 1달. “계약하는 대신, 내 남자 해줘요.
소장 3,500원
깡담
에클라
4.6(500)
“혼인하거라.” “…혼인? 저 말입니까? 누구랑?” 저승의 폭군, 청명. 금기를 범한 죄로 받은 천 년의 형벌이 끝나 이제 조금 자유로워지나 싶었는데 염라대왕으로부터 혼인하라는 명령이 내려왔다. 지은 죄도 있고 받을 것도 있으니 시키는 대로 다 하겠다, 제 입으로 말하긴 했지만 혼인이라니. 그것도 겨우 얼굴 두 번 본 어린 늑대와 반려의 연을 맺으라니. “너, 내가 누군지 아느냐?” “압니다. 청명, 염라의 수양딸, 지옥의 수문장, 폭군.” “
소장 4,500원
박깃털
루시노블
4.1(96)
* 키워드 : 서양풍, 왕족/귀족, 오해, 첫사랑, 친구>연인, 신분차이, 소유욕/독점욕/질투, 조신남, 뇌섹남, 능력남, 다정남, 절륜남, 짝사랑남, 순정남, 동정남, 츤데레남, 연하남, 뇌섹녀, 능력녀, 계략녀, 능글녀, 유혹녀, 로맨틱코미디, 달달물 황위 계승권 싸움에서 벗어나고자 방탕한 황녀를 연기하며 오는 남자 마다치 않는 그론란트의 2황녀 아브게니아 론칠라티 에 그로노프. 그녀가 열락의 밤을 보낼 때마다 뒤처리를 해 준 건 라만투스
소장 3,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