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민
피플앤스토리
4.1(443)
“오빠를 위해 준비했어.” 서예서는 준비된 여자였다. 야한 속옷 세트와 올누드 왁싱, 외박 허락까지. 미뤄왔던 남자친구와 크리스마스에 첫 경험을 할 준비가 완벽하게 된 여자! 하지만 남자친구라는 놈이 예서에게 거짓말하고 클럽에 가 버리면서 예서의 준비는 모두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아니, 물거품이 되어 버린 줄 알았다. “꼬맹이가 언제 이렇게 컸냐.” 오빠 친구 권준성. 그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술김에 준성을 남자친구로 착각하고 유혹한 예서와
소장 3,500원
터키
뮤즈앤북스
총 2권완결
4.3(21)
세상 누구보다 다정한 차수현과 주하라는 끈끈한 자매다. 유독 남다른 두 사람의 자매애. 사람들은 부럽다고 하나 수현과 하라는 사실 피가 한 방울도 섞이지 않은 타인들.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엄마를 잃은 하라를 수현의 엄마가 키우면서 자매가 된 거였다. 둘은 어른들에 의해서 가족이라는 울타리 아래 자연스럽게 언니와 동생이라는 관계를 이어간다. 그러나 한 사람은 달랐으니. 수현은 하라를 동생으로만 보지 못했다. 언제부터인지 모를, 그 애에게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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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꽃
조은세상
4.0(32)
7년 전. 갑작스런 사고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그녀, 조하영. 지나버린 추억을 마음속 깊이 간직한 채 새 삶을 씩씩하게 살아가려는데……. “학교 그만두고 우리 회사 들어와.” 가장 필요했던 순간 그녀를 떠났던 그, 우태석이 그녀를 찾아온다. 그것도 재벌가의 일원으로. “앞으로 보지 말죠. 우리.” “아니, 계속 보게 될 거야, 우리. 내가 그렇게 만들 거니까.” 7년 만에 나타난 그는……. 그녀가 기억하고 사랑하던 그가 아닌 것 같다. “하영아
소장 4,000원
017_017
세레니티
2.3(3)
※ 본 도서에는 폭력적인 장면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둠이 어울리는 나와 그녀는 이루어질 수 없어. 매일 되뇌고 또 되뇌던 말이었다. 자신도 믿을 수 없이 그녀를 좋아했다. 눈앞에서 사랑한다. 좋아한다. 말해줬어야 했지만. 나는 그렇게 말할 수 없었다. 그저 바보같이 그녀를 향해 이런 말만 뇌까릴 뿐이었다. “네 녀석의 주제를 알아. 내가 원하는 건 오직 너의 몸뿐이니. 다른 감정은 가지지 마.” 나는
소장 3,200원
제타
에피루스
3.1(9)
‘아니야, 나한테 그런 드라마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이 일어날 리가 없어.’ 병원에서 눈을 뜬 해리는 먹통이 된 머리에 당황하는데……. 그런 그녀를 대형 유통 업체 유마트의 대표, 유태영이 떠맡게 된다. “기억이 돌아올 때까지 당분간 여기서 지내요.” 그렇게 시작된 어이없는 동거. “은혜는 꼭 갚을게요.” “당신 처지나 생각하고 말하지 그래?” “말을 꼭 그렇게 해야 해요? 어쨌든 갚으면 되잖아요.” “어떻게?” “그, 그러니까…….” 그냥 해
소장 3,300원
린혜
와이엠북스
3.9(26)
남자의 기억은 겨울에 멈춰 있었다. 밀려오는 바닷바람과 나풀거리는 머리카락, 새하얀 얼굴과 해사한 미소. 때때로 나약한 자신의 몸을 증오하며 울던 그 여자. 자신의 첫사랑, 선이현. “앞으로는 다시 노력하자. 내가 도와줄게.” “무슨 노력?” “건강해지려는 노력.” 어차피 죽을 텐데 뭐 하러 노력해야 할까. 하지만 이현은 간절한 신우의 눈빛에 그렇게 말할 수 없었다. “대신 나도 조건이 있어.” “뭔데?” “내가 하고 싶으면, 바로 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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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FB
서설
3.8(181)
태어나 쭉 신전의 고아원에서 자란 피오나는 아내를 구한다는 신문 광고를 보고 용기를 내 그곳으로 찾아간다. 따뜻하고 화목한 가족들 속에서 행복하던 것도 잠시, 어쩐지 남편이 될 라티프만이 그녀에게 가장 차가웠는데. “저…… 돌아가려고요.” 잠깐의 여행이었다며 결국 다시 짐을 싼 피오나는 또 하필 라티프에게 들키고야 만다. 그리고 그녀에게 차가웠던 단 하나의 이유를 듣게 되고, 그 단 하나의 이유는 그들의 사랑을 행복하게 이어 주는 전부가 되었다
진서아
R
4.0(65)
한주 전자 연구원, 희주. 가사 도우미 일을 하던 어머니가 다쳐, 어머니의 일을 도우러 대신 출근한다. 그런데 이상하다, 여덟 살 난 꼬마 도련님만 돌보면 될 줄 알았는데, “혹시 남자친구 있으십니까?” 남자친구가 있는지는 왜 묻지? 띡, 띡, 띡. 비밀번호를 누르는 소리가 들리고 그녀 앞에 나타난 것은……? “나 누군지 모릅니까?” 물끄러미 희주를 바라보는 남자. “한주 전자 상무님이시잖아요.” “그렇게 말고요. 난…… 서희주 씨 아는데.”
소장 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