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딱지내코딱지
그래출판
4.3(15)
“엥간히…! 제발 잠 좀 자자고, 이놈 새끼들아!” 머리끝까지 치밀어오르는 분노를 내리누르던 유라가 결국 참지 못하고 버럭 소리를 내질렀다. 이게 도대체 몇십 분째인지…. 도무지 멈출 기미 없이, 계속해서 터져 대는 폭죽 세례와 사람들의 환호성에 유라가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 베개를 들어 두 귀를 틀어막으며 침대 위를 굴렀다. - 콰아아아앙! 쿠우웅! 쿵쿵쿵쿵…. 꺄아아아악!! 와아아아~!! ‘이것들이, 또…! 아오, 돌아 버리겠네!’ 침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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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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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호박
로맨스토리
3.3(4)
“아, 거긴.” 취한 와중에도 부끄러워진 하나가 다리를 오므렸지만, 은찬의 어깨에 걸렸다. 손으로 하나의 허벅지 안쪽을 자극하며 은찬이 고개를 들었다. “왜? 여기가 제일 좋은데?” “은찬…… 아아!” ---------------------------------------- 15년 지기인 하나와 은찬은 가족들도 인정한 남사친, 여사친이다. 볼꼴 못 볼꼴 다 본 덕에 지금껏 설렘이라곤 없던 두 사람. 하지만 우연히 한 침대에서 잠이 깬 뒤로 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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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안
LINE
총 2권완결
3.9(8)
K일보사 문화부 기자 김치양. 문화부이면서도 원래 몸담았던 사회부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자꾸만 사회부를 기웃거리던 그녀가 드디어 떡밥을 물었다! “검사들, 구린 기업에서 뇌물 받고 뒤 봐주는 건 어제오늘 일 아닌 거 알죠? 뒤통수 맞은 스폰서가 검사들 시원하게 엿 먹여 보겠다고, 비리 검사 명단과 구체적인 향응 제공 내용을 우리한테 투고했어. 그런데 제보자가 워낙 구린 놈이라 괜히 들쑤셨다가 망신당할까 봐 편집장이 그걸 검찰에 넘겼고. 그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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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누보로망
총 3권완결
3.9(432)
카페 드 플로르의 플로리스트 김서경. 동업자 친구 지원의 강력한 주장으로 필리핀 팔라완의 어느 외딴섬으로 사향고양이의 똥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어설픈 한국말을 주절거리던 필리피노 가이드에게 사기를 당하고 졸지에 정글에 낙오되고 마는데……. “서경 씨, 벌써 출산하셨어요? 아기는 어디 맡기고 이런 곳에 와 있어요?” 맙소사! 뜻밖에도 그곳에서 만난 구세주는 거짓말로 그녀가 뻥 차버린 맞선남, 의약품 도매 업체 네오통상 대표 신유현. “여기서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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