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락
하늘꽃
3.1(16)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사랑으로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스. 자신의 처지에 비관하며 우중충한 주인공들의 비관적 로맨스는 가라. 각자의 길은 어떻게 헤쳐나갈지 스스로 선택하기 나름이다. 누굴 탓할 시간에 현재를 바람직하게 즐기자. 쾌활하고 초긍정적인 두 주인공의 운명적 만남. 까칠하고 다른 여자들에겐 절대적 냉대로 일관하는 남자 주인공 차재현은 글로벌 그룹 회장의 서자다. 드라마에서 보던 서자들의 맹활약은 판타지다. 그러다, 나윤영을 만났다.
소장 3,400원
지렁띠
딜(Dill)
4.4(492)
진심이었다. 그토록 피하고, 외면하고, 부인했지만 그를 놓치면 분명 후회할 만큼 이정후는 자신에게 딱 맞는 상대였다. 그래서 더 도망치고 싶었다. 너무 몰입할까 봐. 너무 홀려 버릴까 봐. 이때까지 그런 상대가 없었기 때문에 더더욱, 낯설었다. * 서로의 요구사항이 충족되지 않는 관계는 불필요한 행위이다. 정후는 지독한 현실주의자였고, 아니라고 판단되는 길엔 결코 발을 디디지 않았다. 하지만 장미예와의 만남이 여러 번 이어질수록, 그녀의 눈을
소장 3,500원
김원리
애프터선셋
3.8(28)
32년 지기 친구 혹은 앙숙, 그리고 동업자. 애정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던 둘 사이에 이상한 바람이 불었다. “가드 올려. 싸우자.” “좋다, 이 자식아. 가드 내려!” 둘 사이에 올릴 수 있는 거라곤 애정 지수 아닌, 그저 가드뿐이었는데. * * * [본문 중] 몸을 일으킨 재희는 루아의 허벅지를 들어 올린 뒤, 페니스를 더 깊게 묻었다. 질척거리는 마찰음이 커질수록 재희는 이를 악물었다. 재희의 힘에 압도된 루아가 처음 느끼는 감각에 그의
김빠
SOME
4.6(4,729)
석주를 처음 만났을 땐 너무 두려워 그를 구할 수 없었고, 두 번째는 사랑에 미숙해서 그를 놓쳤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석주야. 나는 너를 절대 포기 안 해. 지원을 처음 만났을 땐 너무 바보 같아서 걱정이 됐고, 재회했을 때는 걷잡을 수 없는 사랑에 빠졌다. 감정 따위 없어져 버리면 좋을 텐데. 너 때문에 내 삶이 이렇게나 휘둘릴 줄 알았더라면. <본문 중에서> “나는 다르지. 물론.” 석주가 젖은 안경을 벗어 들고 그녀에게 한 발짝 더
소장 4,500원
한다솜
스칼렛
3.6(5)
‘납치……당하는 건가…….’ 황태자의 귀환을 축하하기 위해 예정된 황궁 연회. 그때 입고 갈 드레스를 맞추러 시내에 나갔던 백작 영애 에일라. 뜻하지 않게 누군가의 손에 납치당하고 마는데! “너, 너 뭐 하는 놈이야. 나한테 뭘 원하는 거야!” “에일라 디아일스 백작 영애, 당신을 원한다면?” 보통의 납치와는 다르게 그녀를 원한다는 수상한 남자. 에일라는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위험한 제안을 하고 만다. “당신이 원하는 대로 날 가져요.
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소장 3,200원
동백꽃
원스
총 2권완결
3.7(3)
강력계의 미친개, 양수현. 의학계의 너드, 강근우. 사랑이란 감정이 꼭 결여된 사람처럼 구는 두 사람의 이야기. 그들을 끼고 도는 기묘한 사건. 사귀자는 말 한마디 떼기도 전에, 섹스를 먼저 해치워 버린 맘 급한 이들의 로맨스. 원나잇, 섹스, 키스, 사랑 없는 스킨쉽에 무뎌진 이들의 시끌벅적 혼잡한 사건 일지.
소장 2,400원전권 소장 4,800원
지샌별
늘솔 북스
3.4(17)
대학 시절, 모두가 사랑했던 김진원. 그런 그를 짝사랑했던 윤승아. 유망한 방송PD 감이었던 김진원은 국내 제일 엔터테인먼트의 메인 프로듀서가 됐고, 윤승아는 연예부 기자가 됐다. 동종 업계에 있으니 언젠간 진원을 다시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리고 다시 만났다. 그런데 이게 웬일. 저 싸가지가 내가 지금도 사랑하고 있는 그 선배라고? 발췌글>> “이런. 이 조건도 별로였나? 그럼 뭘 해 주면 기자님을 만족시킬 수 있죠? 난 기자님과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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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월
라떼북
지랄견도 이 남자보단 나을 것 같다. 날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 난 이 남자. 그런데 사사건건 시비인 이 남자가 뜬금없이 저녁을 먹자고 말했다. 자고로 싫어하는 사람과 겸상은 생각도 못하는 일인데. 날 싫어하는 게 아니었나? “저랑 1주일에 한 번씩 저녁 먹어요.” “……대신 이제 저한테 잘해 주세요.” 완벽 그 자체로 정리되는 남자. 윤별 비정규직 1년 차, 언제나 당당한 그녀. 김입술. 두 사람만의 자리가 많아질수록 팀장과 직원의 벽은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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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울 외 2명
탐
3.7(36)
<내기의 승자> 규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어쩐지 함정에 빠진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흥분에 감싸인 몸은 이미 되돌릴 수가 없었다. 제 아래서 가늘게 떨고 있는 해주를 보며 재희가 흥분에 찬 표정으로 귓가에 속삭였다. “해주야, 네가 승자야. 빚은 이제 없어.” 고작 내기를 했을 뿐인데 모든 것이 바뀌었다. <봄비에 젖다> 백타 낯선 남자와 가진 하룻밤 원나잇. 단지 스쳐 가는 원나잇이라고 생각했는데 남자는 나를 이용했다. 실오라기 하나 걸
소장 3,300원
이다원이
예원북스
4.1(187)
“하, 아무것도 안 할 자신이 없는데…….” “걱정 마. 나는 아무것도 안 할 자신 있으니까!” “……그래, 믿어 볼게.” 세상의 중심에서 타도 오도윤을 외쳤던 이하린. 대한교대 학년 수석과 차석이었던 오도윤과 이하린. 서로가 유일한 적수이자 라이벌이었던 오도윤과 이하린. 어느 날 눈 떠 보니, 근 10년 가까이 원수처럼 지냈던 놈과 벌거벗은 채 침대에 나란히 누워 있었다. “좋아해, 이하린.” 오도윤과 남자 여자 짝짜꿍 맞은 것도 황당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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