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딱지내코딱지
그래출판
4.3(15)
“엥간히…! 제발 잠 좀 자자고, 이놈 새끼들아!” 머리끝까지 치밀어오르는 분노를 내리누르던 유라가 결국 참지 못하고 버럭 소리를 내질렀다. 이게 도대체 몇십 분째인지…. 도무지 멈출 기미 없이, 계속해서 터져 대는 폭죽 세례와 사람들의 환호성에 유라가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 베개를 들어 두 귀를 틀어막으며 침대 위를 굴렀다. - 콰아아아앙! 쿠우웅! 쿵쿵쿵쿵…. 꺄아아아악!! 와아아아~!! ‘이것들이, 또…! 아오, 돌아 버리겠네!’ 침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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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레
새턴
4.1(84)
우정 마일리지로 지구 한 바퀴를 돌고도 남고, 우정이란 근력으로 붙으면 어떤 근육도 부럽지 않고 무섭지 않은, 우정력 찐 커플. 차동하와 한열음. “한마디만 더 해.” “하면?” “이대로 나가서 혼인신고 할 거야.” “차동아!” 각별한 총칭으로, 서로의 마음에 깊이 정박한 채로, 돌아선 모퉁이마다 떠오르고 차오르는 유일한 사람. 너의 의미, 나의 천국. 우 정 력, 우리가 사랑일 수밖에 없는 이유.
소장 3,150원(10%)3,500원
민서하
늘솔 북스
총 2권완결
4.0(42)
같은 마을에서 나고 자란 선우와 정혁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 당차고 귀여운 성격의 선우, 냉철함 속에 뜨거운 열정을 감추고 있는 정혁. 물과 기름 같은 두 사람이 엮어내는 예쁜 사랑 이야기가 전원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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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리
애프터선셋
3.8(28)
32년 지기 친구 혹은 앙숙, 그리고 동업자. 애정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던 둘 사이에 이상한 바람이 불었다. “가드 올려. 싸우자.” “좋다, 이 자식아. 가드 내려!” 둘 사이에 올릴 수 있는 거라곤 애정 지수 아닌, 그저 가드뿐이었는데. * * * [본문 중] 몸을 일으킨 재희는 루아의 허벅지를 들어 올린 뒤, 페니스를 더 깊게 묻었다. 질척거리는 마찰음이 커질수록 재희는 이를 악물었다. 재희의 힘에 압도된 루아가 처음 느끼는 감각에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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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깃털
루시노블
4.1(96)
* 키워드 : 서양풍, 왕족/귀족, 오해, 첫사랑, 친구>연인, 신분차이, 소유욕/독점욕/질투, 조신남, 뇌섹남, 능력남, 다정남, 절륜남, 짝사랑남, 순정남, 동정남, 츤데레남, 연하남, 뇌섹녀, 능력녀, 계략녀, 능글녀, 유혹녀, 로맨틱코미디, 달달물 황위 계승권 싸움에서 벗어나고자 방탕한 황녀를 연기하며 오는 남자 마다치 않는 그론란트의 2황녀 아브게니아 론칠라티 에 그로노프. 그녀가 열락의 밤을 보낼 때마다 뒤처리를 해 준 건 라만투스
소장 3,200원
유리화
마롱
3.5(2)
-당신의 심장 속에 숨은 어떤 소중한 기억을 만나다- “그냥 환상 속에 있을 것이지. 왜, 현실로 튀어나왔는데!” 윤해신. 언제 터질지 모르는 고장 난 심장을 지닌 남자. 그에게 사랑은 사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해신아, 우리 사랑 한번 해 보자.” 금화야. 할아버지의 학대 속에 자란 꿋꿋한 여자. 그녀에게 사랑은 감히 가까이할 수 없는 두려움이다. “난 선배를 좋아하지 않아.” “맞아. 넌 날 좋아하지 않지. 넌 날 사랑해.” 사랑은
소장 4,300원
김현의
레브
2.8(12)
12년 전에 헤어진 소꿉친구이자 오랜 짝사랑 상대가 집 앞에 찾아왔다. TV에까지 나오는 유명한 변호사가 되어서. “여긴 웬일이야?” “빚 갚으려고.” 당시 전 재산이나 다름없던 통장을 그에게 주었다. 하지만 받을 생각은 없는 돈이었다. 그렇게 제안을 거절하려던 차에 전화가 왔다. 올해 만 열두 살이 된 아들이었다. “우리 아들……? 네가 왜 아들이 있어?” “그, 그…… 있을 수도 있지!” 아이의 연락에 기뻐 미처 그를 생각지 못했다. “혹시
한열매
피우리
4.5(2)
희한할 만큼 이상한 놈만 굳이 골라 사귀는, 그래서 붙은 별명이 연애추노꾼인 그녀, 한나. 그녀의 연애사에 도무지 봄이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그때, 한나의 앞에 생각지 못한 두 남자가 한꺼번에 등장한다. “가끔 생각났거든. 네가.” 한 명은 한나의 첫사랑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그녀에게 첫 흑역사를 안겨 준, 정수였고. “여자엔 관심 없지. 하지만 강한나 작가님은 예외라.” 나머지 한 명은 대학 시절 모두가 우러러보던, 현실에 없는 캐릭터 같은
랑새
레이시 노블
3.9(385)
* 본 도서에는 고수위 흑백 삽화 2매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치료 시작하겠습니다.” 차건후의 묵직한 목소리와 동시에 손가락이 마치 키스하듯 아랫입술을 지그시 눌러 왔다. 이번에도 순순히 입을 벌리자 곧장 기구가 파고들었다. 지이잉. 머리가 울렸다. 차건후가 섬세하게 손을 놀리는 대로 입안이 휘저어졌다. “아프면 왼손 드세요.” 짧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다릴 것 없이 바로 손을 들었지만 언제나처럼 차건후는 동요하지 않았다. “조금만 참아요
소장 3,800원
너울 외 2명
탐
3.7(36)
<내기의 승자> 규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어쩐지 함정에 빠진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흥분에 감싸인 몸은 이미 되돌릴 수가 없었다. 제 아래서 가늘게 떨고 있는 해주를 보며 재희가 흥분에 찬 표정으로 귓가에 속삭였다. “해주야, 네가 승자야. 빚은 이제 없어.” 고작 내기를 했을 뿐인데 모든 것이 바뀌었다. <봄비에 젖다> 백타 낯선 남자와 가진 하룻밤 원나잇. 단지 스쳐 가는 원나잇이라고 생각했는데 남자는 나를 이용했다. 실오라기 하나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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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원이
예원북스
4.1(187)
“하, 아무것도 안 할 자신이 없는데…….” “걱정 마. 나는 아무것도 안 할 자신 있으니까!” “……그래, 믿어 볼게.” 세상의 중심에서 타도 오도윤을 외쳤던 이하린. 대한교대 학년 수석과 차석이었던 오도윤과 이하린. 서로가 유일한 적수이자 라이벌이었던 오도윤과 이하린. 어느 날 눈 떠 보니, 근 10년 가까이 원수처럼 지냈던 놈과 벌거벗은 채 침대에 나란히 누워 있었다. “좋아해, 이하린.” 오도윤과 남자 여자 짝짜꿍 맞은 것도 황당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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