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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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이
봄 미디어
4.2(674)
“선배가 나 좋아하는 게 더 빠를 걸요.” 뭐든 다 가질 수 있을 것 같았던 그때 처음 만났던 널 “이번엔 내가 선배를 살게요.” 모든 걸 잃어버린 지금 다시 만난 나, 박이삭 “나 너 안 싫어하거든. 그렇다고 딱히 좋아하지도 않지만.” 모두가 날 미워한다고 믿었던 그때 처음 만났던 널 “사 줄래, 나? 결혼하자, 우리.” 사랑보다 미움이 익숙해진 지금 다시 만난 나, 최수완 “잘됐네. 나도 울고 싶었는데.” 모든 걸 잃었음에도 여전히 눈부신
소장 4,000원
홍윤정
R
4.0(58)
“으응. 읏. 아아. 아아.” 격렬히 파고들었다. 깊숙이 들어가 몸을 박았다. 한껏 밀어붙였다가 텅 비워 내듯 빼내고, 그러다가 다시 그녀를 부숴 버릴 듯 힘껏 몸을 떨어뜨렸다. 매트리스가 흔들리고 빈우도 흔들렸다. 작지만 제법 통통한 그녀의 가슴이 허공에서 연달아 출렁였다. 극심한 갈급증이 솟자 그는 이미 더할 나위 없이 커져 버린 욕망 덩어리를 퍽, 빈우의 안으로 밀어 넣었다. 그녀가 본능적으로 덥석 문다. 꽉 물고 놓아주지 않는다. 세종은
소장 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