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니스 후작의 금지옥엽 막내딸로 환생한 에우리피아 콜니스. 그녀는 자신의 신분을 드러내지 않은 채 ‘유리페’라는 가명으로 자유롭게 살아간다. 어느 날, 절친한 친구 ‘엘라’가 동화 속 신데렐라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새 가족에게 구박받는 엘라를 위해 요정 역할을 자처하는데. “갑자기 에이드리안은 왜?” “유혹하려고.” “에우리피아, 네가 에이드리안을 유, 유혹한다는 말이야?” “이 바보야, 나 말고.” 유리페는 약혼자 클라우드를 꼬드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