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상의 실수로 인해 챕터의 순서가 바뀌었던 부분을 바로 잡았습니다. 이용상에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자, 세 장 뽑으세요.” 새로운 신화를 쓰는 차세대 경영인 KH건설 서윤재 사장. 불어닥친 한파보다 더 얼어붙게 하는 절망에 빠져 있을 때, 그 앞에 검은색 짧은 단발머리를 찰랑거리는 한 여자가 나타났다. 그리고 그녀는 타로점 카드 한 장으로 그를 구해주었다. 일 년 후, 그가 그녀와 다시 만났다. “한겨울 씨, 예쁜 사람인 거 몰랐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