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트
더로맨틱
총 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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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같은 사람 정말 싫어!” 바위 아래 깔린 것처럼 꼼짝도 할 수 없던 유에라가 앙칼지게 소리치자, 그가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나도……, 내가 싫어.” 그의 목소리가 많이 슬프게 들려서 순간 그를 바라보았다. “미워해도 돼……, 나는 재앙이니까.” 그가 파르르 떨리는 그녀의 입술에 키스했다. “하지만 이제부터 넌 내꺼야. 어차피 넌 나를 싫어할 테니까…… 그러니까 내 마음대로 할 거야.” 포겔 왕국의 기사단장 레오나드로 인해 망해버린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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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누, 누구?” “난 샤에네트야! 레드 드래곤이지! 넌 내가 데리고 왔어!” 꿈자리가 뒤숭숭해서인지 기분도 가라앉아 서둘러 집에 온 윤서. 하지만 집에 온 윤서를 반기는 건 부모님이 아닌 거대한 대리석 돌 벽. 그리고 눈앞에 나타난 빨간 머리의 여자 아이. “나 남자 아니에요.” 아뿔싸! 미소년 모으기가 취미였던 레드 드래곤이 자신을 남자로 착각하여 차원 이동을 시킨 것이었다. “난, 카르덴의 제 2 황자 시리우스다.” 한편, 윤서를 집에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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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자매
에이블
3.4(56)
덜 익은 소년에게 정욕을 느끼는 브리티의 사자왕은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배반한 채 타락의 길을 마다하지 않는다. 윌포드 “될 대로 되라지, 너한테만 내 것이 서는 것을 어떡해? 근데 네가 여자였어?” 살기 위해서는 정혼자가 아닌 다른 남자가 필요해. 자올라 “저랑 결혼해주세요. 바쁘시면 애부터 만들어요.”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의 아이를 낳다가 죽기는 싫었다. 그런데 그것이 나의 운명이란다. 살 방법은 단 하나, 또 다른 운명의 남자를 찾아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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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닝북스
4.0(22)
집 나간 오라비 대신 쳤던 과거시험에서 덜컥 장원급제를 해버린 여인 은하. 어사화를 받던 날 왕에게 제대로 찍혀 조선 제일 극한직업이라 불리는 도승지가 되어버린 것도 모자라, 출근 첫날엔 내금위장을 때려눕히고 마는데……. “붓 잡는 이라 그런가, 손이 보들보들 곱구나.” “저, 전하, 어찌 이러십니까?” “어찌 이리 떠느냐. 내 너를 잡아먹기라도 하더냐.” 하루라도 남을 괴롭히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 왕과, 약과 없이 하루도 못 사는 도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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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Stella)
동아
3.3(6)
어릴적 입양된 다음은 왕족을 경호하는 살수로 키워졌다. 비밀임무를 띤 채, 궁녀로 들어 온 그녀 앞에 매력적인 세자 희운이 나타나고 미친 척 하고 있지만 감이 좋은 그에게 정체를 들켜버리는데. “나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홑차를 마신다. 명심하도록 하라. 일어나자마자다.” “하면, 세자저하께오서는 저더러 꼼짝 않고 밤새 이곳에서 저하가 깨어나길 기다리라는……?” 심술맞은 희운은 자신의 처소로 다음을 데려오고, 틈만 나면 괴롭힌다. 하지만 올곧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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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화
마롱
3.5(4)
“오라버니.그대가 그리 불러 주면 좋겠어.” “경 오라버니…….” 천방지축,왈가닥에 쇠심줄 같은 고집불통. 손 대감댁 금지옥엽,명조. 바깥세상을 꿈꾸는 소녀가 맞닥뜨린 사내의 첫 온기. 해천국 유일한 태양에 가려진 그림자 인생. 비운의 왕자 청명 대군,이경. 무엇도 욕심낸 적 없는 그가 품은 단 하나의 소녀. “손명조를 세자빈으로 맞이하고 싶습니다.” 아슬아슬하게 피어난 연모의 꽃은 권력의 칼날 앞에 상처 입고 비틀거린다. 험난한 가시밭길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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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
마담드디키
2.6(8)
남장 소녀 하연, 운명의 그 남자 진헌을 만나다. 가장 강한 무장들로 이루어진 십 무장 중의 하나인 남세가에 속한 병사인 하연은 사실 스무살의 소녀! 하지만 사주에 액이 끼어 남장을 하지 않으면 명이 짧다는 점장이의 말에 의해 졸지에 남자 행세를 하며 살고 있는 그녀는 누구도 말리지 못하는 선머슴. 그리고 십무장 중의 한명인 천무의 무장 진헌. 깊은 사랑의 상처를 가진 진헌의 마음에 달빛처럼 다가와 사랑으로 스며드는 하연. 두 사람의 달빛 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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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미
가하
4.3(50)
“오늘부터, 아니 내일부터 아무것도 하지 마. 그냥 내 옆에만 있어. 알았나, 고은찬 군?” 얼짱 미소년 고은찬. 하지만 사실은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는 스물네 살 아가씨로 어쩔 수 없이 성별을 숨긴 채 ‘커피프린스’에서 일하게 된다. 집안, 외모, 능력 다 갖춘 재벌 3세 스물아홉의 최한결. 정략결혼을 피하기 위해 ‘커피프린스’란 커피숍의 매출을 세 달 내에 세 배로 올리는 내기를 한다. 예쁘게 생겼지만 남자인 은찬이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 한결
김필주(르비쥬)
로맨스토리
3.5(22)
[강추!]그저 앞집에 사는 곱상한 총각인 줄 알았는데……. “너! 속옷 사이즈 뭐야!” “예?” “속옷 사이즈 뭐냐고!” “85 스몰이요.” “위는?” “75AA……. 헉!” “너, 여자였어?” 잠깐. 잘못한 것도 없는데 내가 왜 이래야 되는 거지? “말해! 여자였냐고!” “여자였던 게 아니라 여잔데요.” “근데 왜 말 안 했어!” “제가 남자라고 말한 적은 없었잖아요.” “그럼 왜 내가 총각이라고 부를 때 가만있었어!” “그래서 제가 총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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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노블오즈
4.4(1,292)
편견과 오해 때문에 테메릭을 밀어내기만 했던 젠제로. 그가 죽고 나서야 진심을 깨달았으나, 이미 때는 늦었다. 그런데 무슨 상황인지 아직 테메릭이 살아있던 때로 회귀하게 되고, 젠제로는 타르투모 제1 해군사관학교에 남장을 하고 입학한다. 이제는 전과 다를 거라는 결심과 함께. 후원자에게 온 편지에 답변을 쓰며, 젠제로는 웃는다. 지금은 후원자가 테메릭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과연, 이번에는 그녀가 원하는 결말을 낼 수 있을까?
주산지의꿈
신영미디어
3.8(31)
거센 운명의 소용돌이 앞에 선 두 나라와 두 사람의 이야기. 그렇게 슬픈 눈으로 날 보지 마요. 난, 당신의 적. 기나긴 전쟁을 끝내기 위해 남장을 하고 적진에 잠입한 세연. 요하를 구해 낼 지형도를 훔치려던 날, 잔혹한 아름다움으로 자신의 심장을 두드릴 해율을 만나다. 매순간 내 예상을 빗나가는 이 아이가, 거슬려. 스스로 살인귀가 되어 전쟁에 나선 사현국의 제2 황자 해율. 요하를 무너뜨릴 지형도를 완성하던 날, 차갑게 얼어붙은 자신의 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