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앤
모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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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거다! 라고 외치는 두 남녀의 불꽃 튀는 로맨스 이야기! 애널리스트 전문가이자 현재 베스트유 투자증권사의 대표이사인 유태하. 그는 세상 혼자 사는 듯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전형적인 까칠남이다. 마흔을 꽉 채운 나이임에도 부족할 것 하나 없는 그의 삶에 결혼은 최대한 미루고 싶은 일중 하나다. 사랑보다는 일과 성공이 먼저였던 그의 연애는 늘 오래가지 못했고, 결국 헤어짐과 반복이 시간 낭비라 생각한 나머지 3년
소장 4,000원
송민선
몽블랑
4.2(157)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온갖 알바를 하며 자신의 대학 진학까지 포기하고 남동생을 대학까지 보낸 오하진. 어느날 친구의 알바 대타 요청으로 한남동 잘나가는 옷 매장에서 알바를 하다가 자신의 이름과 똑같은 부잣집 딸 오하진을 마주한다. 씀씀이가 남다른 모습에 부러움을 느끼기도 잠시, "거기. 너. 뭐야, 나랑 이름이 똑같잖아? 이름 바꿔. 기분 나쁘게." 터무니없는 요청으로 갑질을 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CCTV가 있어서 아쉽네. 안 그러면 확 치
소장 3,700원
백금숲까마귀
뮤즈앤북스
4.6(7)
부유했던 농장 집안의 사랑스러운 딸로 태어난 아네트 실버스톤. 어느 날 이유 모를 화재로 불시에 가족을 잃게 된다. 남은 것이라곤 커다란 땅덩어리와 저택, 아네트의 빼어난 미모뿐이었다. 세상천지에 혼자 남겨진 아네트는 기울어진 가문을 살리려 어쩔 수 없이 결혼을 선택한다. 그러나 결혼 후 농장을 살리긴커녕 남편을 독살한 살인자로 몰려 억울한 죽음을 당하게 된다. 결국 가문은 일으키지도 못한 채 맞이한 죽음에 비참함을 느끼며 의식을 놓는다. 이제
3.4(7)
“우리, 이혼해요.” 무심한 그녀의 눈빛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4년 전 그녀는 싱그러움이 물씬 풍기며 준상을 들뜨게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바싹 말라 시들어버린 꽃과 같았다. *** 이혼 후, 5년 만의 재회였다. 예상치 못한 만남에 서경은 당황했지만, 애써 표정을 감추며 웃으며 인사했다. “오랜만이야.” “네. 오랜만이에요.” 준상은 활짝 웃는 그녀에게서 처음 만났을 때의 모습을 보았다. 다 죽어가던 꽃이 다시 활짝 피어나 짙은 향기
소장 4,500원
마라맛슈가
새턴
총 2권완결
4.4(202)
[아기를 만들어 줄게]의 연작! 온화하고 우아한 레이디의 귀감인 마리안느 르블랑. ‘오즈 만터스’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 뼈 때리는 비판에 크게 충격 받는다. “이 작가, 좀 질리지 않나요? 클리셰도 뻔하고. 현실감도 없고.” 이대로 안 팔리는 작가로 굴러떨어질 수 없다. 마리안느는 생전 처음 ‘어른스러운 연애물’을 쓰기 위해 가면무도회에 참석하지만, 그만 미약 유통에 휘말리고 만다. 심지어 미약 때문에 사고 치기 직전까지 간 상대는 바로…….
소장 1,300원전권 소장 4,500원
봄의 거리에 맺힌 하얀 눈
힐링러브
4.0(2)
“나는 이디스의 거짓말로 내가 조금 아파지더라도 상관없습니다. 내가 아파도 이 현실은 유지됩니다.” 한 걸음. 리시안은 이디스를 향해 걸음을 옮겼다. “눈물은 결국, 그칩니다.” 자신이 그러했다. 이디스 또한 그러했다. “내가… 이디스와 함께 있을 수 있는 현실이 시시각각 사라진다는 걸 압니다. 우리는 계약 기간을 정해놓았습니다.” 리시안의 손이 얼굴을 덮었다. “잘 알고 있습니다. 잘 알아요. 그러니까….” 흐트러진 그의 말과 함께 고개가 떨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포르테
플레이룸
3.9(20)
그냥 귀찮은 놈인 줄 알았는데, 미친개가 되는 건 예상 밖의 일이었다. “결혼식도 못 한 이혼녀라며? 조건도 나쁜 주제에…” “나 눈 높으니까 그만 꺼져. 이 쓰레기야.” 미친개가 손을 드는 순간, 서현을 위기에서 구한 것은... “당신 뭐야.” “나? 사람을 폭행하려던 걸 보고 구해주러 온 지나가던 사람. 그리고… 이 여자 남편.” 전남편 정우였다. “잘 살지도 못하고 이혼한 주제에 어디서 훈수야.” “그래서 잡으러 온 거야. 잘살아보려고.”
소장 1,500원전권 소장 4,200원
이프노즈
3.5(67)
단 하루도 너를 원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 꽃과 태양이 지지 않는 애크포드 제국. 제국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라며 부러움을 한 몸에 받던 리디아 그랜트. 황후가 될 운명이었던 리디아 앞에 검은 어둠이 휘몰아친다. “황제 시해 혐의로 그랜트 백작가의 모든 재산을 적몰, 일가족을 유폐한다.” 차디 찬 바닥과 햇빛조차 들지 않는 음습한 폐궁에 갇혀 죽을 날만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선황제의 적장자이나 사생아라는 이유로 외면당했던 이안 애크
소장 1,500원전권 소장 3,500원
서지인
도서출판 선
3.7(3)
나쁜 놈들에겐 미친년 작두 약한 사람들에겐 여기사인 그녀 강아진. 하지만 비 새는 반지하 방 탈출이 소원인 부모 형제 재산 없는 그녀건만, 선왕그룹 왕자님이 도움을 청하는데…. “계약조건을 지켜 준다면 당신이 있을 오피스텔을 임대해주도록 하지. 물론 돈 한 푼 받지 않고.” 화려한 겉과 달리 깊은 상처를 가진 꽃보다 아름다운 선왕그룹 후계자 이윤우. 복수를 위해 선택한 아진은 그의 남자를 깨우고…. 우리 연애 합시다.”
소장 3,600원
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소장 3,200원
철부지마니아
조은세상
3.6(12)
태호와 눈이 마주쳤다. 태호가 빙그레 웃었다. “참. 영지 씨 가슴 사이즈는 뭐야? C컵? D컵?” “풉!” 영지는 먹고 있던 주스를 뿜었다. 앞에 있던 태호의 얼굴에 주스가 다 튀었다. 태호가 워낙 작은 목소리로 말해서 영지는 자신이 잘못 들었나? 싶었다. 태호는 전혀 그런 농담을 할 것 같지 않은 진지한 얼굴로 손수건을 꺼내 얼굴을 닦았다. 그는 셔츠까지 다 젖어 있었다. ‘아. 이런.’ “죄송합니다.”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