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2년차,워크샵으로 등산을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우물 안에 떨어진 강지인. 정신을 차려보니 여기는 어디지? "엄마야! 누, 누구세요?" 상투를 튼 머리, 이상한 복장과 말투. 혹시 조선시대 배경의 드라마를 찍는 것은 아닐까? * * * “전하!” 웬 무리의 남자들이 말을 타고 몰려오고 있었다. 이게 지금 무슨? 그 남자들은 멈춰 서서 재빨리 말에서 내려와 그 남자 앞으로 달려왔다. “전하, 어찌된 일이시옵니까? 사냥하시던 도중에 없어지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