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요나
다향
4.5(492)
8월 한낮, 얼음알갱이들이 소낙비처럼 쏟아졌다. 잔잔하던 호수 위로 얼음덩어리가 떨어지며 크고 작은 파문이 번져 나갔다. 호수의 파문처럼 시은의 심장이 요란스럽게 뛰었다. 질끈 눈을 감았다 뜬 시은은 딱 한번만 미쳐보기로 했다. “나랑, 데이트할래요?” 갑작스럽게 쏟아진 우박보다 더 느닷없는 고백에 한 방 맞은 기분이었다. 이안은 결연한 표정으로 데이트 신청을 해 오는 시은에게 입을 맞췄다. 그렇게 여행지에서의 연애가 시작되었다. 유효기간이 정
소장 4,300원
윤제이
로맨스토리
총 2권
4.2(284)
[강추!]미친 스펙 폭군 네로, 내겐 너무 잘나신 분 이강우. “꿈이라 생각하고, 내일이면 잊어도 좋아.” 그로부터 시작된, 혹독한 사춘기. 평화롭게 회전하던 나의 지구가 제대로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이 도서는 기존 출간되었던 작품을 소폭 수정한 도서입니다. 책의 줄거리는 이전과 차이가 없으므로 도서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소장 3,600원전권 소장 3,600원
조효은
4.3(591)
〈강추!〉[종이책2쇄증판]“혹시 아쿠아리움 가고 싶어?” “아쿠아리움이오?” “응. 여기 수족관이 한 번 쯤은 가 볼만 하다던데.” “……지금 생선을 돈 주고 보잔 말이에요?” 이나비- 엉뚱 발랄 청순녀! 입만 벌리면 어록이 완성된다. 내 가슴속에, 차곡차곡 조금씩 쌓아온 마음이 있어. 너를 향한, 너만을 위한 거야. 네가 허락만 해 준다면 그대로 쏟아 붇고 싶다.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장인하 - 세인대학병원 정형외과 치프 레지던트 뼈다귀를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