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현
마롱
4.0(244)
남자에게 차갑기로 소문난 얼음공주 서겨울. ‘끼 부리지 않는다’는 장점을 인정받아 회장님 댁 차남의 비서로 간택되고 말았다. ‘가만히 있어도 여자가 따른다’는 상사로부터 자기 자신과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겨울은 마음의 방어막을 단단히 하지만…. “거기 서겨울 씨, 나랑 연애합시다.” 소문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유진하. 능력 있고 진중하고 매력 넘치는 이 남자가 세상에, 자꾸 저를 꼬시려고 들이댄다.
소장 3,600원
이리
우신북스
4.1(2,499)
가난한 참의의 딸에서 갑자기 좌의정의 양딸로, 또 군부인마마로, 신분이 널을 뛰게 된 설아. 대의는 무엇이고, 충심은 또 무엇인고. 그런 것 다 모르겠다. 그녀는 자신이 산 제물에 지나지 않음을 잘 알고 있었다. “내게 입 한번 맞춰 보시오.” 무례하고 야만스러우며 상스럽기 짝이 없는 이자가 군마마라고? 이대로 콱 꼬꾸라져 돌이 되어 죽는다 해도 내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않으리라. “소박 놓으신다고 해도 열 번이고 백 번이고 싫습니다.” 이런
소장 3,500원
차크
신영미디어
4.1(1,427)
단순해. 서로에게 필요한 걸 주는 거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엄마의 병원비가 버거워서였을까. 서현은 마주 앉은 남자의 제안에 일순 마음이 흔들렸다. 그런 그녀를 예의 무료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남자, 최지환. 서현의 까다로운 클라이언트이자 재벌집 아들인 그는 현재 그녀에게 가장 적합한 거래 상대이기도 했다. “조건이 있겠군요.” “내 조건은 이서현이야.” 그 한마디에 혼란스럽던 서현의 마음이 고요해졌다. 지금 그녀가 바라는 건 그저 잠깐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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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연
웰콘텐츠
4.1(651)
[2008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 선배가 결혼했음 마누라는 바람피우기 딱 좋았을 거야. - 내가 그래서 결혼 안 하잖냐. 이러던 남자가 청혼을 했다. - 너 말고는 결혼하고 싶은 여자 없어. 부탁이야. 결혼하고 싶은 이상형 목록을 작성했어. 거기에 완벽하게 부합되는 건 너 하나야. 무엇보다 너와 있으면 유쾌하고 재밌지만 넌 날 남자로 보지 않아. 나를 필요 이상으로 의식하지도 않고, 날 남자라기보다 서현수란 한 사람으로 봐주지. 난 오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