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성
그래출판
4.5(1,478)
멋지다는 말보다는 예쁘다는 말을 듣고 싶은 평범한 여대생 선우. 어느 날부터인가 모든 이의 주목을 받는 최수혁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선우는 그런 수혁이 부담스러웠지만, 축제 날의 사건을 계기로 엉겁결에 그와 연애를 시작한다. 하지만 만인의 애정을 받는 남자와의 연애는 그리 달콤하지만은 않고, 그가 냉소적인 모습을 보일 때면 혼란스럽기만 한데….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 “내가 여친이에요?” 수혁이 무표정하게 반문했다. “아니면?” 선
소장 4,500원
해화
조은세상
4.4(2,213)
우리 회사 아이돌 팀장 강연준을 매일 지하철에서 만나다. “신단하 씨 찾았습니다.” “……네?” “지하철에서 자주 만나니까 찾게 되더라고요.” 나는 성덕이야. 나는 성덕이다! “팀장님이 그렇게 말씀해주시니까 완전 영광인데요.” “영광…… 그런 말 쓰지 말아요. 이상하니까.” “죄송합니다.” “아니, 죄송할 건 아니고.” 몰려드는 인파에 우리 회사 귀여운 사원 신단하가 품에 안긴다. 사람의 품이란 따뜻하구나. ‘신단하 씨, 내가 더 영광입니다.’
소장 4,000원
이파람
나인
총 2권완결
4.1(1,811)
수진은 우연히 돈을 주워 인터넷 쇼핑몰 제작 자금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그것이 한 동네에 사는 고등학교 동창의 할머니가 잃어버린 돈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내가 치매기가 있어. 심하지는 않은디 가끔 깜빡깜빡해.” “그러시구나.” 수진은 알고 있었지만 몰랐던 척 고개를 끄덕였다. “얼마 전엔 울 동식이가 쎄빠지게 일해서 벌어 온 돈을 잃어버렸어. 분명 신문지에 싸서 잘 뒀는디 암만 생각해도 어디 뒀는지 생각이 안 나는 거여.” 무거운 바윗덩어리들
소장 300원전권 소장 3,500원
김호영
R
4.3(1,165)
[강추!] 음미할수록 달아오른다. 마치 파란 불꽃이 온몸을 뒤덮는 느낌이다. 발가락 끝까지 저릿저릿하고 머리끝까지 타오르다가 급기야 낱낱이 폭발하고 만다. 손안에 쥐고 있던 것이 그렇게 꺼져버리면 재차 도희를 떠올리며 그의 힘만으로 다시 불꽃을 일으켜 세웠다. ---------------------------------------- 1975년 암울했던 시절의 대학가 사법과 행정, 외무고시를 연달아 패스했지만 가진 것은 지식과 신념, 정의뿐인 사
소장 3,500원
SOME
4.2(1,959)
“팀장님은 제가 좋아하는 타입이 전혀 아니셔… 서.” 볼품없는 엔지니어 점퍼에 구겨진 면바지를 입은 남자. 김지원의 회사 사장, 오현식. 갑자기 차여 버린 그는 그녀를 배려해 주기 위해 열심히 피해 다녀 주는데…. - 너 굉장히 괜찮은 남자를 찬 거 아니야? 배려심 넘치고 화도 안 내는 그런 요즘 보기 드문 남자를, 그것도 그 남자가 고백하기도 전에? - 혹시 그 사람 말이야. 너 안 좋아했던 거 아니니? ‘왜 이제서야 이런 깨달음이…. 아니,
김선민
RIDISTORY
4.0(1,073)
“신 대리, 새 팀장님 오셨어!” 새로 온 팀장이란 사람은 뒷모습만 봐도 감이 왔다. 훤칠한 키와 늘씬한 몸매, 슈트가 끝내주게 잘 어울리는 남자. “반갑습니다. 오늘부터 대전 영업팀에서 함께 일하게 될 한재경 팀장입니다.” 목소리도 아주 녹네, 녹아. 가만있어보자, 낯이 익은데. 이 남자를 어디서 봤더라? 기차에서 보았던 그 남자! 넋 놓고 쳐다보다가 바지에 맥주를 쏟아 버렸던 그 남자! “반가워요, 신윤서 대리님.” 세상이 좁아도 지나치게
소장 3,300원
차크
우신북스
4.4(1,456)
“유미금 씨, 칼 같은 당신이 언제든 떠나갈까 봐 나 너무나 두려워.” 평생 결혼 따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자신을 향해 예쁘게 웃는 그녀를 보고 흔들려 버렸다. 아이에게 너무나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그녀에게 무너져 버렸다. 하지만, 당신이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지? 나일까? 미준일까? 나에 대한 당신의 마음은 뭐지? 사랑? 동정? 사랑을 하면 할수록 더욱더 불안해지기만 하는 내 마음을 당신은 알까? “조강윤 씨, 다른 건 안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