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
MALKANG
총 2권완결
4.4(3,004)
국회 의원 윤재준의 사생아, 윤서우. 그녀가 크는 동안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었던 말이 있다. ‘여자는 얌전하고 조신해야 해. 몸가짐 허투루 하면 안 되고 남자 함부로 만나지 말고.’ 낙천적이고 순종이 체질인 서우에게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야생 같은 보육원에서 자라다가, 아버지가 궁전 같은 부잣집으로 데려와 줬으니 뭐든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조신함을 강요받은 그녀는 야만적인 사내를 좋아하는, 조신한 변태로 커 버린다. “말 잘 듣고 얌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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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카멜
4.5(5,031)
사랑, 삶, 일상의 미묘한 순간들을 포착해 아름다운 문장으로 건네는 이유진의 봄의 위로. 《봄 깊은 밤》은 서로를 비스듬히 바라보며 시작된 기준과 지은의 연애를 통해 지극히 일상적인 삶에 존재하는 사랑과 슬픔, 행복과 절망, 외로움과 오해, 미움과 연민을 보여준다. 사랑은 그저 달콤함만이 아닌 번뇌의 시작임을. 사랑을 통해 겪는 무수한 감정들은 서로와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고 연민하며 위로할 수 있음을, 그래서 소중한 것임을 작가는 단정하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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