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
루체
4.7(3)
※ 본 도서는 재출간 도서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친아버지에 의해 세상과 단절된 여자, 백설아. 오랜 세월 별채에 갇혀 지내며 영혼까지 피폐해진 그녀에게 천운으로 탈출할 기회가 주어졌다. 기회는 단 한 번, 반드시 대한그룹 며느리가 되어야 한다. 할아버지에 의해 강제로 결혼해야 하는 남자, 정하준.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얼굴도 모르는 정혼자와 결혼해야 하다니 기가 막혔다. 하준은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미친 것 같았다. 그는 자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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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킴
로망띠끄
3.8(68)
대학을 졸업하기도 전 정해진 혼처인 YW 그룹의 외동아들 연우와 결혼한 라희는 어린새댁이지만 언제나 결혼생활에 충실했다. 그러나, 연우의 불륜을 알게 된 라희는 복수를 준비하게 되고…. 이혼을 선언한 라희를 도와주던 변호사 기서는 라희에게 첫눈에 반하고 라희의 이혼 후 홀로서기를 도와준다. "내 이름 알아요?" "…아니요." "거기다 입력해요, '사랑하는 내 반쪽'이라고." "네에?" "그래야 박연우가 질투에 속 끓이지 않겠어요?" 그러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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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약섬
텐북
총 2권완결
4.0(2,007)
“북위왕과 혼례를 올리는 것은 나란다.” 적통 황녀 대신 오랑캐로 불리는 북위왕에게 시집을 가게 된 서월. 북위에서 적통 황녀로 살아가는 일은, 저뿐만이 아닌 많은 사람의 목숨이 걸린 일이었다. ‘내가 적통 황녀인 이상, 나를 억지로 취하거나 함부로 대하진 않을 것이야.’ 나는 황녀다. 나는 월나라의 적통 황녀……. “역시 더는 참을 수가 없군요.” “예? 무엇을 말입니까?” 서월이 순진한 눈을 반짝이며 물었다. 건원이 그런 서월을 번쩍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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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새
스칼렛
3.7(701)
‘좋겠다, 차승혁. 그토록 끔찍해 마지않던 진서연이 세상을 떠나게 되어서.’ 그런데……. 보답받지 못할 사랑에 평생을 바친 그녀를 하늘이 가엾게 여긴 걸까? 사고가 나고 다시 눈을 떴을 땐 남편인 승혁과 결혼하기 1년 9개월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뭔데? 당신이 갖고 싶다는 그거?” “너.” “돌았니?” “……그래, 아마도. 그런데 안 되겠어. 다시 가져야겠어.” 잃어버린 사랑을 다시 찾으려는 남자와 지독하게 외로웠던 삶으로 돌아가길 원치 않
레드향
나인
총 2권
3.9(900)
고위 권력자의 사생아로 태어나 엄마와 함께 철저히 버려진 현수. 엄마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할 때 생부는 야멸차고 세상은 너무 차가웠다. 엄마가 죽고 나서 들어가게 된 생부의 집. 이제 두 사람을 향한 복수의 칼날이 드리워졌다. “뭐 하나만 묻지.” 태준이 툭 끼어들며 말꼬리를 잘랐다. “넌 나랑 결혼할 마음이 있는 거야?” 나름 단단히 무장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틈에 방심을 한 모양이었다. 생각하지도 못한 타이밍에 훅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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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설화)
가하
3.9(9)
“오지랖 넓은 당신 덕분에 일이 뒤죽박죽이 되었으니 당신도 이 진흙 구덩이에 몸을 담가보라고!” 재벌 2세 이인혁. 10년이란 세월을 바라봐온 서희와의 결혼을 앞둔 어느 날, 서희 친구 윤화라는 여자가 나타나 결혼을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을 한다. 사랑? 그따위 이제 모르겠다. 그저 이 모든 혼란의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이 여자, ‘신윤화’를 가만두지 않으리라는 마음뿐! 어설프게 친구의 연애사에 끼어들었다가 친구를 배신한 여자로 낙인찍힌 것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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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e북
3.5(4)
-내가 아침에 했던 말을 그새 잊었어? 이번 사태, 책임지라고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냉랭한 목소리에 윤화가 목을 움츠렸다. “그러니까 사장님 여자친구가 돼 달라고 하신 거 말이죠?” -누가 여자친구라고 했나? 애인이라고 했지. 이미 갈 데까지 간 애인 말이야! “가, 갈 데까지 가요?” -그래. 첫눈에 홀딱 반해 이미 섹스를 서너 번은 너끈히 나눈 진한 애인 사이. 인혁이 쐐기를 박았다. 윤화의 눈이 또다시 경악으로 물들었다. “그, 그,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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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재
에피루스
2.1(9)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양성애자, 마약 범, 폭력전과자, 그리고 연일 가십난을 채우는 프레드 세이건이 괜찮은 남자라며 결혼을 명한 양아버지에게 복종할 수밖에 없었던 한국계 입양아 레이. 정략결혼이었지만 그래도 레이 그녀는 단 한 가지를 바랐다. 따뜻함……. 그리고 사랑……. 하지만 그녀에게 남편이 던진 말은……. “맙소사, 정말 최악이군.” 정략결혼에 숨겨진 추악한 진실과 외면당한 사랑…….
정경하
3.8(4)
-제정신 아닌가 보다. 어떻게 내 아버지, 내 오빠를 죽인 집안 남자랑 살아? -애도 지웠다면서? 그런 거 보면 안팎으로 참 독하긴 독해. “너도 날 원하잖아.” 규현의 허스키한 음성을 듣자 심장이 더욱 요동을 쳤다. 연수는 자신의 욕망을 들켜 버렸다는 사실보다, 죄책감 없이 그것을 논하는 그가 더 놀라웠다. “그래서 이 와중에도 짐승처럼 뒤엉켜 헐떡거리잔 말인가요?” 불처럼 뜨거운 몸과 달리 그의 음성은 지독히도 건조했다. “그런 걸 원한다면
로맨스토리
4.2(22)
〈강추!〉스러져가는 햇살이 블라인드 사이사이를 비집고 들이쳤다. 나신의 남자와 그 남자 밑에 깔려 신음을 내뱉는 여자의 가슴 위로 또렷한 줄무늬를 그리는 블라인드의 그림자가 꿈틀거리는 뱀처럼 요염하게 파도쳤다. “사, 사랑해. 서희야, 사랑해.” 격렬한 몸놀림과 타오르는 쾌감에 뚝뚝 끊어지는 어투로 고백하는 남자의 목소리가 떨렸다. 서희는 그런 지호를 더욱 꽉 끌어안았다. ----------------------------------------
신영미디어
4.0(1)
책임지라고. 난 꼭 결혼을 해야 해. 대한민국 굴지의 기업인 NS그룹의 유일한 후계자 인혁은 오랫동안 좋아했던 약혼녀와 곧 결혼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약혼녀의 친구 윤화가 친구에겐 따로 연인이 있으니 파혼해 달라고 부탁해 온다. 일단 그녀의 말을 무시했지만, 꺼림칙한 마음에 약혼녀의 뒷조사를 한 인혁은 윤화의 말이 사실임을 확인하고 결국 파혼을 결심한다. 그리고 그는 이 모든 혼란을 야기한 윤화에게 자신의 인생을 좌지우지
소장 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