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서현
나인
총 2권완결
3.9(1,499)
“거긴 좀….” 손가락이 조금 더 안으로 진입하자 서연이 어색해하며 몸을 비틀었다. 정후는 미소를 지었다. 이거 그냥 시작이야, 순진한 서연아. 정후는 서연의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다리 더 벌려 봐.” “그런 말 하지 마.” 정후는 웃음을 터트렸다. 역시나, 그가 원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었다. 이래서 늘 놀려 먹곤 했다. 순진한 데다 바로바로 반응을 하니까. “서연이 여기 너무 부드럽고 좋다. 으읏.” “흣.” 손가락을 조금 안으로 밀어 넣
소장 300원전권 소장 3,500원
여은우
로망띠끄
3.7(30)
감정의 동요라고는 좀처럼 찾아볼 수가 없는 재벌집 아가씨, 하서윤 기울어져가는 입지에 전전긍긍하다 '태영그룹 딸과의 정략결혼'이라는 대박을 만난 배우, 박이현 세상이 마냥 무료해 무덤덤한 여자와 그런 미스 무덤덤에게 푹 빠져버린 남자가 벌이는 특별한 로맨스. -본문 중에서- “저기요!” “저한테 볼일이 있으신가요?” “결혼이요.” “네?” “저 서윤 씨랑 결혼하기로 한 사람인데요.” 심기가 불편한 티가 얼굴에 가득한 이현을 바라보던 서윤은 그제
소장 3,500원
심빈(심은정)
4.0(4)
‘때는 바야흐로 1636년 병자호란으로 뒤숭숭한 그 때, 못생긴 몰골로 태어나 사랑한 번 못 받은 박복한 여인이 있었으니, 그녀가 바로 박씨부인 이었다!’ 던 그녀가! ‘연애 불구자’ 박은희로 환생한 거라고? 이게 말이 돼? ‘때는 바야흐로 1636년 병자호란으로 뒤숭숭한 그 때, 못생긴 여인을 부인으로 받아들이려다 못생긴 외모를 보고 그만 졸도하여 죽었다!’ 던 그놈이! ‘바람둥이 똥강아지’ 이시백으로 환생한 거라고? 제 정신들이야? 들어는
소장 4,000원
김원경(WR)
동아
4.0(21)
밝은 성격에 누구에게나 사랑받던 22살의 귀여운 아가씨 송은교. 좋아하는 가수 한세영을 구하고 대신 죽었구나 했더니 이게 다 저승사자의 실수란다. 내 인생 물어내라며 난리를 치니, 26살 미모의 부잣집 아가씨 신소리의 육체를 구해주고 나이부터 밑지는 것이 뭔가 수상하다. 거기다 약혼자까지 있다고? 그런데 이 남자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모두에게 눈총만 받던 그녀가 갑자기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수니
로맨스토리
3.4(9)
〈강추!〉거칠면서도 부드러운 자극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아하.” 화영의 입에서 달 뜬 신음이 흘러나왔다. 그녀의 목 뒤에 있던 재윤의 손이 등줄기를 따라 서서히 아래로 내려오더니…. ---------------------------------------- 이화영 “앞으로 당신과 나 사랑이란 거 할 수 있을까?” “사랑 같은 거 믿지 않아. 대신 결혼해주면 난 영원히 당신 편이 될 거야.” 가진 게 없어서 사랑하는 여자를 잃어야 했던 남
블랙핀
에피루스
3.5(24)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아이를 원하신다면 정략결혼이 아닌 그쪽이 마음에 드는 분과 결혼하셨으면 해요.” “상류층 사회에서 사랑이란 게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건가? 상류층에서 사랑이란 바닷가 모래에서 보석 찾기보다 더 어려울 거야. 어차피 상류층 사회에서 결혼이란 서로의 이익을 따져 결혼을 하는 게 대부분이지. 그래서 하는 말인데 나는 이런 자리 한 번으로 족해. 당신도 이런 자리 한 번이면 족하지 않나?” “저는…….” “그래서 나는 이
김양희
가하
3.8(4)
“당신은 앞으로 내 품에서 평생 행복하게 될 거야. 사랑해, 하진아.” 카페 마스터 하진. 진정한 사랑을 만나지 못한 그녀에게 조심스럽게 다가온 그 남자, 현욱. 하지만 하진은 현욱이 인기 영화배우라는 사실을 부담스러워하며 그의 고백을 거절한다. 시간이 흐르며 현욱의 진심을 알게 된 하진은 그에게 비밀연애를 제안하는데……. “나만 느낀 게 불공평할 테니 너도 느껴봐.” 현욱은 그녀의 손을 붙잡아 자신의 가슴에 가져다 댔고 꾹 눌렀다. “어때,
소장 2,500원전권 소장 4,500원(10%)5,000원
3.2(10)
〈강추!〉“아이를 원하신다면 정략결혼이 아닌 그쪽이 마음에 드는 분과 결혼하셨으면 해요.” “상류층 사회에서 사랑이란 게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건가? 상류층에서 사랑이란 바닷가 모래에서 보석 찾기보다 더 어려울 거야. 어차피 상류층 사회에서 결혼이란 서로의 이익을 따져 결혼을 하는 게 대부분이지. 그래서 하는 말인데 나는 이런 자리 한 번으로 족해. 당신도 이런 자리 한 번이면 족하지 않나?” “저는…….” “그래서 나는 이번 일 계속 추진할 생
지혜인
마롱
3.4(27)
혼외 자식으로, 본인의 뜻대로 살지 못한 이혼녀 문시현. 그녀는 또다시 목을 옭아매는 강압적인 선 자리에서 차가운 눈빛의 한 남자와 마주하게 된다. “이 결혼에서 내가 원하는 건 간단해. 내 아이를 제대로 키울 것, 그리고 절대 다른 남자를 끌어들이지 말 것. 물론 그것만 지켜 주면 당신이 원하는 걸 들어주겠어.” “내가 원하는 걸 아는 듯한 말투네요.” “완벽한 자유, 그게 당신이 원하는 거 아닌가?” 인기를 한 몸에 받는 배우지만 사랑을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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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희(진주의눈물)
와이엠북스
2.1(9)
<강추!>그로부터 열흘 뒤. 소라는 전화기도 꺼놓은 채 아무런 말도 없이 잠적 아닌 잠적을 하고 있었다. 미국에 일이 있어 촬영 차 간 수한이 여자랑 호텔 스위트룸으로 들어갔다는 소식을 동혁에게서 들은 이후였다. 아직 그 무엇도 확실하지 않은 어중간한 상황이었지만 소라는 내내 불안하고 초조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이렇게 자신이 잠적을 한 것을 그가 알게 되면 그것 때문이라도 무언가 말을 해줄 거라 생각했다. 그 후 소라는 결혼
지옥에서온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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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현. 29살의 그는 사랑하던 여자 민영인에게 배신을 당했다. 그 여자를 위해서라면 그는 아까울 것이 아무것도 없었는데 그 여자는 사랑보다는 자신의 꿈인 노래를 선택하더니 주저 없이 그를 버렸다. 이젠 대한민국 3대 기획사중의 하나인 인(IN)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지만 그는 아직도 그 여자에게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마치 타란툴라에게 마취를 당한 채 먹혀질 때를 기다리고 있는 먹잇감처럼 그렇게 대롱대롱 그녀가 쳐둔 거미줄에 매달려 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