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선
베아트리체
총 2권완결
3.6(14)
세상 불행이 다 몰려온 듯 유독 일진이 사나운 날. 영원은 5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비참하게 사무실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날,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한 남자와 몽환의 밤을 보낸다. “추워요?” “네에? 아…… 네.” “따뜻하게 해줄까요?” “네에…….” 크고 따스한 손길로 만져주니 저녁 내내 얼어 있던 몸과 맘이 다 녹아내리는 듯 이 남자가 주는 모든 열기를 받아들이고 싶었다. 그의 목에 팔을 감고, 영원의 몸이 젖어들기 시작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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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아
R
4.0(65)
한주 전자 연구원, 희주. 가사 도우미 일을 하던 어머니가 다쳐, 어머니의 일을 도우러 대신 출근한다. 그런데 이상하다, 여덟 살 난 꼬마 도련님만 돌보면 될 줄 알았는데, “혹시 남자친구 있으십니까?” 남자친구가 있는지는 왜 묻지? 띡, 띡, 띡. 비밀번호를 누르는 소리가 들리고 그녀 앞에 나타난 것은……? “나 누군지 모릅니까?” 물끄러미 희주를 바라보는 남자. “한주 전자 상무님이시잖아요.” “그렇게 말고요. 난…… 서희주 씨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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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풀잎)
신영미디어
2.9(7)
더 이상 할아버지의 손아귀에 놀아날 수는 없다! 더 늦기 전에 자신의 인생을 되찾기 위해 마이 웨이를 외치며 가출을 감행한 은영. 그러나 축복으로 가득해야 할 독립 첫날에 그녀는 과거 악연으로 얽혔었던 지호와 마주치게 된다. “어릴 때도 그러더니, 아직도 가출하는 습관을 버리지 못한 모양이지?” 비록 잠깐 기분은 망쳤지만 무시하면 그만이다. 좋은 일자리도 떡하니 구했겠다, 은영은 순풍에 돛을 단 배처럼 모든 일이 술술 풀릴 줄만 알았다. 적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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