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이별 통보 “고작 이유가 결혼과 연애는 달라서라는 말이야?” “미, 미안해요.” 그에게 도저히 진실을 말할 수 없었던 시유. 폭력적인 아버지와 계모, 언니에게 매일같이 두들겨 맞아도, 사랑하는 사람과 억지로 이별해야 해도, 암에 걸린 엄마의 치료비를 위해서라면 이 모든 현실을 견뎌 내야 한다. 그렇게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던 두 사람의 인연…은 계약결혼으로 다시 시작된다! “시유를 원해. 네 몸은 날 멈추지 말라고 말하고 있어.” 시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