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침실, 두 개의 침대. “스테이크보다 날 더 맛보고 싶지 않아요?” 거역할 수 없는 보스의 딸, 한규인 “원한다면 시식해 주지.” 여자라면 매혹될 수밖에 없는 남자, 유진헌 선남선녀. 화려한 남편의 이력과 아내의 배경.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결혼한 남편과 아내. 그들의 결합은 완벽했다. 딱 한 가지 흠만 빼면. 그들의 침실엔 침대가 두 개다. “좋아하면 좋아해. 만나고 싶으면 만나. 하지만 이혼은 안 돼.” “좀 쉽게 말해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