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진
조은세상
3.6(144)
“장신우 씨와 나는 결혼했죠. 하지만 그 결혼, 우리 모두에게 아무 의미 없어요. 알죠?” 장신우의 ‘아내’라는 포장지만 가진, 그러나 그와 관련된 건 아무것도 원치 않는, 심지어…… 남편의 여자에게 일말의 관심조차 없는 여자. 그녀에게 껍데기만 필요한 ‘남편’이란 존재는 도대체 뭘까? “처음엔 신경인 줄 알았는데…… 마음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어.” 선희재의 형식상 파트너이자 무관심한 남편, 괘씸하게도 감정 따윈 그녀에게 한 톨도 허락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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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로맨스토리
2.9(11)
[강추!]“내가 당신을 유혹했다고 생각하죠?” “아닌가?” “맞아요. 나는 지금 당신을 유혹하고 있어요.” “속아 줄 용의도 있어.” 찬송이 씩 웃었다. 강민은 그런 그녀의 가녀린 목에 자신의 입술을 내렸다. ---------------------------------------- 정략결혼으로 만난 낯선 두 남녀. 그들에게도 진정한 사랑이 존재할까? 차에서 내리는 찬송을 강민은 불러 세웠다. “뭐죠?” “도망갈 생각 마. 난 당신과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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