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했잖아. 몇 번이고 가게 해준다고.” 씨익. 그가 잔인하게 웃음을 지어보였다. “아, 그만…….” 강제로 다시 쾌감에 떠밀리기 시작했다. 정말 온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힘겨움에도 마리의 육체는 본능을 쫓으려 다시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아침 해가 떠오를 때까지 널 안겠어.” “흐읏, 필립……. 더는…….” “그리고 난 후에 다시 생각하지.” ‘널 내 여자로 만들지 어쩔지 말이야.’ 필립은 다시 마리를 열락의 늪으로 빠뜨렸다. “아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