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도 이런 가슴을 숨겨놓고 있었군.” 위험함이 가득 풍기는 어두운 맹수 같은 남자. 그게 바로 김도진이었다. * * * “네가 과거에 어떻게 살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이제부터는 청운 그룹에 걸맞게 행동해줘야겠어.” 가난한 한서윤에서 청운 그룹의 막내딸 민서윤이 되면서, 인생의 지옥이 시작되었다. “그 반반한 얼굴과 몸을 날려서라도, 김도진의 마음에 들어야 할 거야.” * * * 도진은 그녀의 탐스러운 목덜미를 잘근잘근 물었다. 천위로도 생생